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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15달러 챌린지와 등장인물들에 대한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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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7 12:13:00


 

 

위는 제가 예전에 만들었던 버전이고 아래는 다른 분이 올려주신, 약간의 수정을 가한 버전입니다. 당시에 매니아 분들이 만든 라인업을 보면서도, 오늘 아래 버전을 보고나서도 선수들에 대한 평가가 사람마다 상당히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오랜만에 슬램덩크 생각이 난 김에 제가 15달러 챌린지를 만들때 매겼던선수들의 능력치에 대한 생각들을 주절거려 볼까 합니다.



1) 나대룡과 정성구에 대한 평가


나대룡은 딱 2달러짜리 선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굉장히 많은 분들이 픽하는 것을 보고 조금 놀랐습니다. 일단 풍전 선수들은 기본적으로 수비에서 마이너스를 먹고가고, 풍전이라는 팀 자체의 체급에 대한 기대치도 높지 않아서(어쨌든 남훈이 서태웅을 킬하지 않았다면 북산이 무난하게 이길 수 있는 팀 정도로 보였습니다) 좋은 평가를 하기가 어렵다는 것이 제 생각이었습니다. 15달러로 만들어진 팀에서 런앤건이라는 스타일을 쓰기 힘들다면 그것도 문제고요.

 

정성구는 리바운드 원툴이라는 이미지가 강합니다. 제 기억상으로 득점을 올리는 장면이 거의 없었던거같고(받아먹기 득점이 하나 있었나 없었나 가물가물...) 그 원툴인 리바운드마저 강백호에게 털렸기 때문에 높은 값어치를 매기기 어려웠습니다.  

 

2) 1달러 선수들

 

1달러에 박경태 안경선배 등을 포진시킨 이유는 개그요소가 절반, 가성비를 챙기는 전략(돈을 아껴서 4~5달러 선수들을 다수 뽑는 방식)을 방지하려는 목적이 절반이었습니다. 그래서 김낙수처럼 롤플레이어로서 확실한 역할을 해주는 선수들은 아예 빼버렸고요.


3) 송태섭과 황태산에 대한 평가

 

송태섭은 3달러로 뒀던 제 글에서도, 1달러로 미친버프를 먹은 이번 버전에서도 뽑는 분이 거의 없었습니다. 3달러일때는 저도 뭐 2달러 더 써서 이정환 먹는게 낫지, 생각했는데 1달러에서도 거의 안뽑히는걸 보고 신기했습니다.


제 기억에서 송태섭은 스피드 패스 드리블 골밑마무리 체력 허슬 다 좋은 선수입니다. 슛이 약하고 키가 작은 점은 물론 단점이지만 에이스급 선수들을 2명은 뽑을 수 있는 15달러 챌린지에서 적당한 투자로 팀원을 살릴 수 있는 가드라고 생각합니다. 한 2.7달러 정도의 값어치?가 아닐까 합니다.


황태산같은 경우는 4달러 값어치는 분명히 아니죠. 그런데 슬램덩크에 등장하는 PF포지션 선수들 자체가 몇 없고, 자리는 채워야겠고, 되도록 네임드 캐릭터들을 빠트리지 않고 넣고 싶고... 결국 강백호를 기준으로 백호한테 털린 정성구를 2달러에, 백호를 압도한 황태산을 4달러에 넣었습니다. 굳이 값어치를 따지자면 3달러가 적절하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아래 버전에서 송태섭(1)-신준섭(4)-정우성(5)-황태산(1)-김판석(4)으로 짰습니다. 수위를 다툴 수 있는 라인업이라고 자신합니다.


4) 서태웅 3달러는 싼거 아니냐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가 저 표를 만들때는 어쨌든 포지션별로 1명씩 뽑는걸 가정했고, 서태웅을 뽑으면 5달러 값어치를 하는 윤대협과 6달러 값어치를 하는 정우성(작중 정우성은 이정환도 신현철도 비빌 수 없는 독보적인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요^^::)을 뽑지 못한다는 점, 끝까지 윤대협을 넘지 못했던 서태웅을 윤대협과 같은 4달러로 두기도 애매하다는 점을 고려해서 3달러로 뒀습니다. 뭐 남훈도 2달러면 싸다는 의견도 꽤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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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9-17 14:59:00

예전에 가격 보니 포지션 별로 한 명 뽑는거다, 그런 말 없으니 상관 없지 않냐. 논쟁 했던 게 기억이 나네요

2020-09-17 16:05:28

저도 보면서 송태섭, 황태산은 저 가격 주고 왜 쓰나 싶었고, 가성비면에서 나대룡, 정성구가 훨씬 낫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송태섭은 최근 트렌드 때문에 슛이 없는 게 너무 큰 거 같아요. 단순하게 생각하면 3달러면 15달러 팀에서 3옵션은 해줘야 하는데, 슛 없는 송태섭보다는 2달러짜리 슛 있는 나대룡이 낫지 않나 싶습니다.

황태산과 정성구의 2달러 차이가 너무 컸던 거 같아요. 2달러 차이면 다른 포지션 특히 센터를 봤을 때 변덕규->신현철, 김판석 이라서 황태산-변덕규 라인업과 정성구-신현철or김판석이 동일한 값이죠.

황태산-변덕규 라인 쓸래? 정성구-신현철or김판석 쓸래라고 생각하면 황태산을 픽할 이유가 거의 제로라는 느낌이었습니다.

2020-09-17 17:11:25

이명헌 김낙수 정우성 황태산 김판석

2020-09-17 20:11:07

이명헌 정대만 윤대협 황태산 신현철

2020-09-17 22:38:20

요즘 트렌드로는 윤대협 리딩 나대룡 보조리딩이
더 유행하지 않을까요? 정대만에 신현철이면 공격력은 충분하니 능남4번으로 에이스 스토퍼 쓰는 전략도 가능해보입니다 올해 레이커스랑 닮은 느낌도 있어요. 쿠즈마 역할을 나대룡이 칼드웰 포프 역할을 능남4번이 하는 차이가 있긴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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