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민원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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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7 12:21:13
이번주가 재택근무라 점심좀 해결할겸
집앞 맥에 왔는데요
사람이 꽤 많은데
제 옆자리로 30초중반 되보이는 여성이
플라스틱 의자를 툴툴대면서 걷어 차더라구요
아 이건 또 무슨 밥맛 떨어지는 상황인가
하다가 보니 아마 들어올때
마스크를 안해서 점원이 입장 안된다고 했나보더라구요
그래서 실갱이좀 하다가 점원이 결재해주고
밖에 계시면 포장 가져다 드리겠다 했나봐요
거기서 ok되고 끝난줄 알았는데
이ㄴㅕㄴ이 문앞에서 갑자기 옆에 커피숍으로
갔어요 제가 창가자리라 봤는데
그 사이 바쁜 알바생이 허겁지겁 앞으로 포장해서 나왔는데 그사람이 없으니까 또 기다리다가
들어갔습니다
그러고 좀 기다리다가 나가서 결국 만나서 줬는데 거기서 왜이렇게 늦게주네 어쩌네 하면서
한소리 하더라구요
최저시급 받는 알바한테 저게 뭐하는 짓인가 싶어서 저도 햄버거가 맛이 없네요
그냥 나오면서 알바생에게 힘내요 한마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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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라이는 많고 세상은 좁네요...
얼마되지도 않는 돈에 선택적 분노조절 장애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