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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리멍 논문에 대한 학계 반응은 싸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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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17 13:22:19

https://tv.naver.com/v/15813961

 

근데 모르는 제가 봐도 싸늘할 만하네요. 자꾸 스모킹 건이니, 목숨걸고 탈출해서 세계에 알린다느니 말은 엄청 강하게 내놓는데 비해서, 이리저리 재고 재다가 뒤늦게 내놓은 자료들은 별로 새롭고 대단한 건 없는 듯하고...

중국에서 탈출했대서 뭐 대단한 내부정보라도 가지고 있는 줄 알았는데 그런 것도 아니었네요. 생각해보면 홍콩에서 빼낼 수 있을 정보라면 세계 어디서든 얻을 수 있을 텐데 중국출신인 게 무슨 대단한 신뢰의 근거가 되나 싶기도 하고요.

다음에 또 무슨 발표를 할런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별로 기대도 신뢰도 안 갑니다. 이게 빌드업 쌓아서 터트려야 대박되는 이슈도 아니고, 정말 결정적 자료가 있다면 그대로 내놓기만 해도 난리가 날 텐데 뜸들일 필요가 있었나 싶어서요.

 

https://www.news1.kr/articles/?4061208

전문가 반응 '신뢰성 제로의 기괴한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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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9-17 03:13:15

그냥 관종같아요.
저런게 뭔 증거라고;

2020-09-17 04:32:13

주장이 너무 강하고 자극적이라 그렇지, 사실 자체는 매우 충격적인 일이라고 봅니다. 바이러스는 잘모르지만, 비슷한 바이러스 내에 염기서열이 저런식으로 배치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 아니 거의 0에 수렴한다고 생각합니다. 인위적으로 유전자 조작을 통해 만들어졌다고 의심할만 하죠. 특히 인체결합 단백질 부분 등을 생각해보면 생화학무기로 개발되고 있었을 가능성도 충분히 의심해볼만 합니다. 이 논문 뿐만 아니라, 이전에 우한 바이러스 연구실에서 발표된 논문 중 일부도 의심스러운 정황이 있죠.

물론 이 바이러스가 어떻게 유출이 되었는지, 어떻게 개발되었는지 등등에 대해서 확실한 증거는 없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너무 일방적으로 허무맹랑한 소리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1
2020-09-17 06:30:47

끼워맞추기 나름입니다. 추정에 근거한 주장은 과학이 아닙니다. 

과학으로 증명할 수 없는 것은 모른다고 해야지, 내가 믿고 싶은 가능성이 "존재할 수 있다"는 이유와 "의심"을 근거로 과학적 주장이 될 수 없습니다. 

주로 선동꾼이나 정치인이 쓰는 방법이지 과학자가 주장하는 방법이 아닙니다. 

트럼프가 저런 주장을 하는 건 차라리 이해가 되지만, 과학자의 이름으로 하는 주장으로는 받아들여질 수 없습니다. 

2020-09-17 07:38:19

그냥 가능성만 나열한 것에 불과하고, 증명된 과학적 사실들은 쏙 빠져있죠.

어찌보면 저 여자도 트럼프의 정치공작에 이용당한 거죠.

그리고 이슈가 잠잠해지고 트럼프가 재선에 실패하거나 다음 대통령 임기가 끝나는 순간 저 여자는 수 많은 암살위협에 시달리겠지요.

저 사실을 공표한 순간부터 저 여자는 중국의 공인된 국가의 적이니깐요.

Updated at 2020-09-17 12:34:23

would, could, should가 그렇게 많이 들어간 글을 학술 논문으로, 과학적 증거로 보기에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20-09-17 12:58:40

 찌라시나 내뇌망상을 IMRaD 양식에 맞춰 쓴다고 학술논문이 되는건 아니져.;

2020-09-17 13:57:00

 중국이 좋건 싫건 확실한 증거가 없다면 저건 거짓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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