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카루소가 말하는 르브론 제임스
https://www.youtube.com/watch?v=UBTHY88zQww&t=108s
레딕: 모두가 선수 르브론은 알고 있어. 공인 르브론도 알고 있고, 그가 어떤 리더인지도 말이지. 너가 이제 막 3년차를 끝낸 26살이니 르브론에 대해 나쁜 말은 절대 하지 않을 거란 걸 알고 있지만, 그냥 그가 어떤 동료이고 일상생활에서 그의 위대함이 어떤 차이를 만드는지 말해줘.
GOAT: 그건 제가 올해 내내 인터뷰에서 수많은 사람들과 말했던 주제에요. 그들은 그의 동료가 되는 건 어떤지 알고 싶어했고, 전 뭐든 말해주려고 했죠. 음, 전 첫 시즌에 투웨이 계약을 맺어서 그와 많은 시간을 보내진 못했지만, 전 보통 일주일 내내 실내에 있거든요, G리그랑 NBA를 오가야 하니, 그가 매일 나오고, 그 누구보다 빨리 나오는 걸 봤어요. 알다시피 그건 사람들이 말하곤 하는 대단한 것들 중 하나죠, 어떻게 마이클 조던, 코비, 르브론 제임스.. 어떻게 이 사람들은 그렇게 잘하고 또 계속해서 발전하고 매 시즌마다 리그를 지배할 수 있는가? 답은 노력이에요. 노력. 그게 제가 그에게서 영향을 받은 것들 중 하나에요. Work ethic. 우리가 할 일은 말 그대로 웨이트를 하고 농구를 하고 회복하는 거에요. 그리고 그 일들을 하는 대가로 아주 아주 달달하게 보상받죠. 뭔가를 매일마다 하는거에요. 매일마다 무언가를 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더 나아져요. 누군가가 며칠을 놓치면 다른 사람들이 그들을 추월하고 거의 3,4 걸음 앞서게 되죠. 그래서 경기가 없는 날 놀지 않고 다른 사람들이 하는 걸 하면 앞날이 창창해지는 거에요.
레딕: 난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게 한결같은 훌륭함(Sustained Excellence)이라고 생각해. 어, 이게 톰 브래디였나 애런 로저스였나 기억은 안 나는데, 최근에 이런 말을 했어. '1달을 잘할 수 있고, 1년을 잘할 수도 있고, 3년을 잘할 수도 있지만, 10년 내내 잘할 수 있는가? 그게 위대함이다'. 그걸 누군가가 17년 동안 하는 걸 보는 건, 미쳤어. 이걸 가지고 많이 대화를 나눠보긴 했지만, 그의 신체, 그의 가용성을 생각해보면, 레이커스에서의 첫 시즌의 부상을 제외하면 그는 커리어 내내 빠짐없이 뛸 수 있었어. 그래서 그가 노력하고 매일마다 자신을 준비시키기 위해 시간을 들이는 건 분명하지.
카루소: 네, 그는 특별한 사람이에요. 아까 당신이 소개했던 거처럼 그는 팀메이트이고, 월드 리더이고.. 이 친구는 정말 많은 일을 하면서도 그가 하는 모든 일을 훌륭하게 해내려고 하죠. 최고가 되고 싶어한다니까요. NBA라는 왕국에선 경쟁심 넘치는 사람들을 정말 많이 볼 수 있어요. 제가 확신하건대 당신도 많이 알거에요. 매일마다 나타나선 활약하고 처음으로 일자리를 얻은 것 마냥 경쟁하죠. 그리고 이게 그와 론도가 강조하는 거에요. 넌 네 마지막 경기만큼만 대단한다. 져도 괜찮다. 다시 해보자. 넌 네 마지막 경기만큼만 대단한 거니까. 매년마다 그 마인드셋을, 그러니까 날마다, 매년마다, 그리고 아까 당신이 말했던 거처럼 갑자기 10년이 되고 15년을 그렇게 말이죠, 지금 그는 17년차인데 그런 것들을 하는 건.. 사람들은 17년 짜리 농구 커리어를 가지지도 못해요. 중학교 때부터 시작하더라도.. 더 어릴때부터 시작해도 말이죠. 길거리 농구를 해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살면서 17년 동안 농구를 하지 못하는데 이 사람은 NBA에서 그걸.. 아까 말했던 거처럼 100게임을 매년마다 뛰면서 올림픽까지 뛰어요. It's in the another 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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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꾸준하다는게 얼마나 대단한건지 느껴지네요
농구를 떠나서도 어떤 분야에서도 저정도 꾸준함과 성실함을 저렇게 긴 기간동안 유지해나가기가 쉽지 않죠
누적보단 임팩트가 중요하다 말하기도 하지만 저정도면 이제 누적저체도 엄청난 임팩트가 된게 아닌가 합니다
다이어트를 시도하고 실패하고 매일 아침 일어나는게 고역이고 일찍 자야지 하고 그걸 바로 어기고 하며 자기자신을 완벽하게 통제한다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통감하는 일반인으로선 그저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