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루와 레딕이 말하는 커리의 환상적인 퍼포먼스

https://www.youtube.com/watch?v=FOuTc-3IrHA

알터: 끝내기 전에 하나만 더 물어보고 싶어. 이번엔 수비에 대해 말해보고 싶은데, 두 선수가 널 콕 집어서 리그 최고의 수비수라 말했어. 한 명은 데임이고, 또 한 명은 스테프지. 최근에 말했던 거 같은데, 분명히 예전에도 그렇게 말했을 거야. 우린 데임과 핫 핸드(hot hand)에 대해 말해본 적이 있어. 그가 완전 미쳐버리고 아무도 그걸 막을 수 없을 때 말야. 또 스테프는 언제든지 그럴 수 있어. 어제 경기만 빼면 언제든 해낼 수 있지. 너가 이 선수들을 막을 때, 또 그들이 불타오르기 시작하는 걸 보면,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서 그들을 식히기 위해 어떤 방법을 시도해? 아니면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어?

즈루: Everything. 난 말 그대로 모든 걸 시도해. 모든 잡기술을 시도해보지. 3점을 쏠 수 없게 딱 붙어서 쫓아다니거나, 페인트존으로 들어오면, 그들이 드리블을 칠 때 팔을 잡고, 밀고, 밸런스를 무너뜨리려 해. 그들이 항의를 하고 심판한테 소리지르게 하기 위해서 말야. 만약 너가 좋은 수비수라면, 그런 걸(수비할 때 파울 불리는 것) 많이 벗어날 수 있어. 훨씬 많이 벗어날 수 있지. 가끔은, 가끔은 상대가 점프샷을 쏘고 팔로스루를 할 때 손이나 팔을 쳐도 괜찮다니까. 그래, 상대를 빡치게 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이 있긴 하지만, 너가 방금 언급한 두 명. 난 그 둘이 가장 막기 힘든 선수들이라고 생각해. 스테프..(고개 절레절레)

레딕: 지금 그는 다른 행성에 있는 거 같아.

즈루: 그는 외계인이야. 난 이해할 수가 없어. 우리가 3주 전쯤에 그를 상대했을 때, 그가 하프코트에서 슛을 쏠 때 파울을 했거든, 분명히 그는 림을 보고 있지도 않았어. 그래도 그걸 넣을 뻔 했다니까. 림 뒤쪽을 맞혔어. 심지어 그 파울은 불리지도 않았지. 아니, 도대체 뭐가 문제야? 내가 뭘 어쩔 도리가 없다니까. 걔는 완전 미쳤어. 

레딕: 난 그가 무언가 초월적인 것에 의식이 연결되어 있는 거 같아. CIA가 최근에 기밀 해제한, 의도적으로 유체 이탈 경험을 해보려고 시도하는 아스트랄 프로젝트에 대한 문서를 읽은 적이 있거든, 그걸 읽으면서 딱 코트 위의 스테프를 말하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런 것들을 시도를 한다는 거 자체가.. 생각해보라고. 

즈루: 브로, 농구적으로 봤을 때, 그는 이런 것들을 어린 애들의 머릿 속에 심어놓고 있어. 이런 걸 해도 괜찮다고 말야. 아냐, 이런 걸 하면 안돼. 오직 그만 할 수 있는 거라고. 그를 제외하면 아무도 그러지 못해. 그와 또 데임. 데임이 그 모드에 들어가거나 평균 40점씩을 넣으면 그게 너무 쉬워 보여. 38피트는 되는 거리에서 슛을 올라가는데, 내 말은.. 사이드스텝. 그들은 막 스텝백, 얼굴에 손이 덮인 채로, 또 38피트 거리에서 파울을 당하고도 넣잖아. 난 모르겠다. 나보단 너가 더 잘 알 거 같은데. 슈팅에 관해서라면. 

레딕: 나는 그런 건 못해. 미쳤다니까. 

레딕에게서 카이리의 향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