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리스 할리버튼이 말하는 THT의 실링

https://www.youtube.com/watch?v=GY0OI3sgc7s

할리: 웃긴 건, 저랑 테일런은 거의 12살 때부터 서로 알고 지냈어요. 지금도 우리가 AAU에서 뛰었을 때-전 위스콘신 블리자드에서, 그는 시카고 셀렉트에서 뛰었죠- 서로를 상대했던 경기들을 복기할 수 있어요. 자라면서 서로 알고 지냈고, 알디시피 그는 4스타 유망주였고 여러 대학에서 리크루팅을 받았어요. 전 아이오와 주립대로 진학했고, 우리 무리 중에 3명이 아이오와 주립대로 같이 진학했고, 테일런을 리크루팅하려 노력했어요. 그를 단톡방에 초대해놓고 매일마다 '우린 너가 필요해'하고 문자를 보냈죠. 결국 오게 되었고, 어렸을 때부터 서로 알고 지내왔으니 곧바로 같이 뛰는 데 적응할 수 있었어요. 우린 주전이었죠. 테일런은 처음부터 주전 자리를 꿰찼고 전 첫 경기는 주전으로 나오지 않았지만 그 다음부터는 쭉 주전으로 나왔어요. 그 과정을 함께하면서 서로간에 우정도 깊어졌고... 1년 뒤에, 그가 떠날 거 같다는 촉이 왔어요. 마지막 경기가 끝나고, 그를 붙잡고 '제발 돌아와줘, 너랑 나랑 우리가 하고 싶은 대로 다 할 수 있다니까'하고 빌었던 게 기억나네요. 당연히 각자에게 가장 이득이 되는 결정을 내려야죠. 그 친구를 생각했던 거보다 제 사정을 더 생각했던 거 같아요. 어쨌든, 그가 LA에 뽑히고 둘다 흥분했어요. 왜냐하면, 우린 NBA 팬이고, 2000년대 애들이면 르브론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잖아요? 그래서 전 그가 잘돼서 너무 기뻤고, 그가 저번 시즌엔 G리그에서 많이 뛰긴 했지만 버블에서 마지막 몇 경기를 뛸 수 있었고, 심지어 플레이오프에서 휴스턴을 상대로 뛸 기회도 있었어요. 그때부터 사람들이 그를 진짜 좋아하기 시작했어요. 그가 날마다 하는 일은 딱히 특별한 게 아니에요. 제가 그를 알고 지냈던 때부터 쭉 해오던 일이거든요. 몇몇 사람들은 그가 뛰는 걸 보고 완전 미쳐버리는데 제가 봤을 땐 전혀 놀랄 일이 아니에요. 그에겐 우리가 아직 보지 못한 모습들이 남아 있어요. 사람들이 잘 고려하지 못하는 건데, 테일런은 올해 루키들이랑 같은 나이에요. 우린 2018년 클래스였는데, 그는 우리보다 1년 어렸거든요. 따지고 보면 작년에 대학에 입학하고 올해가 그의 루키 시즌이어야 하죠. 사람들은 그가 얼마나 어린지 잘 모르고. 그가 LA에 공헌할 수 있는 건, 당연히 그들은 챔피언십을 딴 팀이고 여러 조각들을 갖추고 있지만, 테일런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걸 붙잡을 준비가 되어있는 친구고, 절 믿으세요. 그가 보여줄 건 아직 많이 남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