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인 5팀이 내년 라인업을 어느정도 완성했네요

개인적으로 담슼젠한 4팀은 플옵 안정권으로 생각하고 샌드박스와 아직 로스터가 안됐음에도 불구하고 농심과 아프리카가 마지막 한자리를 두고 싸울 거 같네요.

하이프레시는 지금 법적으로 큰 문제가 생긴 거 같고 kt는 명문구단임에도 불구하고 적폐프론트 때문에 스토브리그를 망쳤고 drx야 말할 필요도 없죠.

드래곤은 일표쿼바플이 현실이 될거 같고 크트가 제일 걱정이네요 유칼이 기억을 갑자기 찾지 않는이상…

피넛 다이나믹스 확정인가요?

담원-T1-한화의 3강에 젠지-DRX가 2중에 이 아래를 아프리카-농심-샌박이 바짝 뒤 쫓는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담원은 너구리를 잃었지만 칸과 체이시가 너구리의 당장 공백은 어려워도 LCK 내에선 경쟁력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T1은 상대적으로 타팀들에 비해서 강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젠지는 오히려 한단계 내려간 느낌에 DRX의 기존 라인업 해체에 힘입어 T1이 상대적으로 쎄보입니다.

한화는 올해 DRX보다 고점은 약간 낮을 수는 있어도 저점은 훨씬 높은 팀이 될거라 생각해서 전 한화는 올해는 믿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젠지는 메타가 더 까봐야 알겠지만 이대로 흘러간다면 최소 카리스 <-> 비디디가 일어나거나 정글러가 바뀌지 않는 이상 나아질까? 모르겠네요.

DRX는 전 바뀐 라인업이 꽤나 포텐이 클거라 생각합니다. 탑이 일리마 아니면 킹겐일꺼고 나머진 사실상 표식-쿼드-바오-플레타 인데 전 이 라인업이 생각보다 볼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심지어 감독이 씨맥이면 이런 피지컬 넘치는 선수들 키우는데 최고라고 생각해서 전 DRX가 올해 같은 성적은 어려워도 컨텐더 팀이 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내년 순위를 예측하긴 아직 변수가 많다고 봅니다. 정글러의 폼이 워낙 중요한 게임이라...
사실 작년만 봐도 표식과 클리드 경기력이 예상을 빗나갔고, 순위도 예상과 바뀌게 되었죠. 잘하는 정글러(캐니언, 클리드, 커즈, 표식, 피넛 등)는 다 엄청난 고점이 있는 선수들이라 누구의 고점이 나올지가 순위에 큰 영향을 줄거라고 봅니다. 메타차이도 클 거 같구요
그런 면에서 좋은 정글러를 보유한 담원/젠지/티원/농심이 좋은 성적을 내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특히 티원이나 젠지는 (커즈/엘림)/오너 클리드/플로리스(확정x)라는 스타일이 다른 두명의 정글러가 있어 메타 변화에도 확실히 대처가 좋아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