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팬 관점에서 보는 2라운드 DB vs 전자랜드 전망
1.아직 1위vs10위
이번 매치업은 현재 공동 1위 전자랜드와 10위DB의대결입니다. 마침 전자랜드는 연패를 끊었고 아직 DB는 그러지 못했고 9연패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 김종규가 돌아왔다.
저번 경기와 달리 이번 경기는 현 KBL최고 센터중 하나인 김종규가 돌아왔습니다. 발목을 최근 삐끗 했다고는 하는데 경기에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만일 김종규가 돌아온다면 저번 경기처럼 이대헌이 신나게 DB골밑을 갖고 놀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3.대신 두경민이 빠졌다.
오늘 경기 나올는지 모르지만 일단 요즘 두경민 선수가 손목 부상으로 빠졌다고 알고 있습니다. 빡시게 수비를 해줄 수 있고 공격력도 출중한 두경민이 빠졌다는 것은 전자랜드 입장에서는 여러 면에서 마음의 짐을 덜 수 있을 것입니다.
4. 외국 선수 우위
지금 상황으로는 전자랜드의 외국 선수가 DB보다 우위입니다. 요즘 잘해서 심 노인에서 심중년으로 격상된 그 폼이라면 녹스와 존스라는 두 빅맨을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탐슨 선수도 자신있게 잘할 것 같습니다.
5.김낙현
요즘 멍멍이 고생중인 김낙현입니다. 이번 DB전에서는 그를 확실하게 막을만한 그런 수비력을 가진 선수나 피지컬에 큰 우위가 있는 매치업이 없습니다. 이번 경기 슛감이 구리지 않는다면 아마 18득점 6어시스트 이상 기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6.이대헌
이대헌 선수는 오늘 경기 출전 시간 제한두고 출전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만일 나온다면 오늘은 김종규를 상대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동안 많은 빅맨들 상대로 꿋꿋이 두자릿수 득점을 하면서 잘해왔습니다. 오늘은 수비력이 어느정도인가는 모르지만 207에 탄력 좋은 김종규를 상대로 어떻게 경기를 할지 궁금합니다.
7.현우야 자신있게...
전현우 선수 플레이 보면 우물쭈물 하거나 자신있게 못올라가는 것이 많습니다. 7개 놓쳐도 8개째 던지는 슈터가 하나 놓쳤다고 슛 안쏘려 하는 슈터보다 났습니다. 분명 슈터 재능 있는 선수니까 더 과감하게 슛을 던졌으면 좋겠습니다. ???: 전현우 상대는 너를 우습게 보고 있어
8. 그래도 우리는 전자랜드
그래도 우리는 전자랜드인지라 그동안의 관행을 생각하면 오늘 경기도 혹시 모릅니다. 4연패의 삼성을 각성시킨팀이자 그 식물 고반을 살리고(물론 그후...) 위디 통곡의 벽으로 만들어 이후 오리온 팬들의 멘탈을 뒤흔들게 만들고 존스를 20득점하게 만들고 못하던 타이치를 갑자기 18득점하게 만드는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는 팀이 전자랜드 입니다. 그리고 DB도 다시 이길때 되었습니다. 허웅도 살아난듯 하고요.
모쪼록 두 팀 모두 부상없이 좋은 경기 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빠르게 승부를 결정짓고 이대헌을 더 쉬게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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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중인 팀 연패 끊어주는건 전자랜드 종특이라
저는 DB승 예측합니다. 삼성전 복수도 했겠다
한 번 늘어질(?) 타이밍이 오긴 왔다 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