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진 감독부터가 생각 정리가 필요할거 같습니다
트레이드 및 외국인 선수 교체전까지 시행했던 KCC는 외부 평가에서 플레이오프도 못갈 팀으로 꼽혔던
구성이었습니다. 메이스 영입이 불발된게 아마 그 이유로 생각됩니다만
kcc가 초반에 보여줬던 움직임이 많은 농구, 궂은일을 마다 하지 않았던 농구는
1. 메이스같은 볼 소유가 긴 파괴력있는 외국인 선수가 없다
2. 리온-조이 같이 볼 소유가 짧고 궂은일에 특화된 외국인 선수가 있다.
메이스가 있을 때 전창진 감독이 구상했던 농구가 무엇인지는 궁금하네요
송교창-이정현 그리고 돌아가며 제몫을 해주던 국내선수들의 활약은 메이스가 없어서 일테니까요
트레이드를 통해 라건아를 영입했습니다.
- 라건아만 선수들이 보고 있다? kcc 이전 농구 스타일은 외인 구성이 2번이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 입니다.
그런데 메이스만큼 득점이 확실한 라건아가 왔는데 왜 리온-조이와 뛸 때같은 전술을 가져가고 싶어하는지
의문입니다. 게다가 조이를 로드로 바꾸었는데 로드도 한 온볼 하는 선수죠. 외곽슛도 심심찮게 던지고요
이건 득점의 중심을 외국인 선수쪽으로 무게를 확 넘긴 트레이드와 교체인걸요
라건아를 받아온 건 안정적인 스코러를 원해서 이지 않습니까? 승리할 때는 궂은일 해주는 외국인 선수+
국내선수가 폭발력있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인데 패배할때는 국내선수가 막히는 것이 문제이고 장기적으로
국내선수 과부화를 우려한거 아닙니까? 결국 안정적으로 자기득점을 꾸준히 가져올 선수가 필요했던거
아닙니까? 그래서 라건아 오케이 한거아닌가요
모비스 전술이 전부바뀌었더라 라고 말하면서도 라건아는 20-10은 해주는 선수죠
KCC는 또 당연히 다 바뀌었겠죠, 그럼에도 20점 언저리에 10리바운드는 해주지 않나요 ??
우려했던 점을 해소했더니 이제 그 전처럼 선수들이 움직이지 않는다니....당연한거 아닌가요....
라건아가 리온처럼 움직여주길 원하고 로드가 도시처럼 궂은 일 해주길 원하는건가요...??
모션오펜스가 언제나 정답은 아니에요,,,,이 전 구성에서 그것이 최선이었다면 지금 구성에 맞는
것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
모션오펜스여도 결국 누군가는 스크린을 확실히 걸어줘야 하고 누군가는 볼을 들고 수비진의 균열을 일으키며
파고들어주기도 해야하는건데...
그러기에는 외국인 선수 2명이 모두 바뀌었고 유현준-이대성-이정현-송교창 이고요
글쓰기 |
이게 바로 라건아가 말했던 국내 지도자는 플랜A밖에 없다. 의 정확한 예시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