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치러진 호주 럭비리그 올스타 1차전: State of Origin

왠지 남친분은, 시드니 사셔도 퀸슬랜드 응원하셨을거 같은 느낌이...?! 

호주 내 footie 하면, 본문에 언급한 내셔널 럭비 리그와 더불어 오지룰 (Aussie rule) 인 AFL 두가지를 칭한다고 볼수 있습니다.
AFL과 NRL 둘다 호주 내에선 인기종목이라...

전체적으로는 AFL 인기가 NRL 보다 더 높다고 들었습니다.
다만 저는 사실 AFL은 듣기만 했지, 실제로 관심을 구체적으로 가지지는 않아서 룰이나 이런건 잘 모릅니다

저는 13인제 럭비리그와, 15인제 럭비 유니언을 좋아하거든요.
안타깝게도, 호주 내 15인제 럭비 유니언의 인기가 예전같지 않다는게... 호주 국가대표팀 ‘월러비스’ (Wallabies)의 최근 몇년간 이어지는 성적부진이 가장 큰 이유라고 봐야죠

이제까지ㅜ쓰신 글을 이제 처음부터 보고 있는데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ㅎㅎ 코로나 직전에 삿포로 여행갔을 때 일본에서 럭비 펍을 봤고 사람이 꽤나 많아서 의아했는데 일본도 출전하는군요

NRL에 유명한 스타 플레이어가 누구인지 알려주시겠어요? 조금 관심이 가네요 ㅎㅎ

아 죄송합니다
안타깝게도 제가 NRL을 제대로 관심있게 지켜봤던 시점이 2000년부터 2010년 사이여서, 그당시 뛰던 선수들은 많이 기억하고 있으나... 현재 현역선수들은 거의 모릅니다
아마 현재 현역 선수들중 나이가 많은 주장급 베테랑 선수들 아님 코칭스태프 또는 팀 감독 중에선 알만한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그당시 현역이던 선수들이 아마도 나이상 지금쯤은 그 위치에 있을테니)

아 그리고 올해부터 NRL에 기존 16구단 체제에서, 17번째 신규 구단이 창단했다고 들었습니다.
레드클리프 돌핀스 (Redcliffe Dolphins) 라는 팀인데, 연고지가 퀸슬랜즈 주 브리스번에서 남동쪽으로 조금 떨어진 모레톤 베이 지역이더군요.
브리스번 연고지팀 브롱코스와 썬코프 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공용하고 있고요.

퀸슬랜드 주에 팀이 기존 셋이었는데 (브롱코스, 케얀스 연고지 노스 퀸슬랜드 카우보이스, 골드코스트 연고지 골드코스트 타이탄스), 돌핀스가 네번째 퀸슬랜드 주 연고지팀이 되었네요.

저도 갑자기 과거 럭비리그 열정적으로 보던 시절이 기억나서 현재 2023 시즌 기준 NRL 각 17 소속팀들 로스터, 그리고 오리진 시리즈 (뉴사우스웨일스 & 퀸슬랜드) 팀들 로스터 체크해보고 아는 이름들 보이는대로 마구 휘갈겨 써보았습니다.

역시 예상대로, 제가 아는 이름들은 현재 현역선수들 보다는 감독 및 코칭스태프가 대다수입니다
그만큼 저 또한 나이가 들었다는 증거...

으아아ㅏ 지극적성 감사합니다
호주 살면 이런 거 봐야 이야기가
좀 되겠지요 ㅎㅎ
덕분에 좀 수월하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AFL 진짜 인기에요...

NRL보다 더 인기가..

뉴사우스웨일스 팬이시군요.
저도 사실 과거 NRL 팬이었을때, 오리진 시리즈 마다 블루스 응원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