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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에 숨은 맛집이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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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1 15:40:52


이주동안 혼밥 뭐 먹을지 고민하는것도 힘들었고, 매번 사먹는것도 지겨웠는데,
집밥 수준의 반찬 퀄리티를 갖춘 백반집을 농구팀 후배가 소개 해줘서 오랜만에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습니다!

김치찌개를 1인분만 해주는 것만으로 고마운데 양도 많고 심지어 가격이 7000원! 공기밥 추가해서 8000원에 먹고 왔습니다!
요즘 한끼에 만원은 무조건 넘고 메뉴 두개나 족발이나 고기 같은거 먹으면 혼밥 한끼에 2만원대 였거든요.

내일은 여기 또 가서 된장찌개 먹을거에요!
제육은 2인분 이상만 가능하다고 해서 요건 좀 아쉽네요.
물론 2인분 시켜도 되지만 부끄러워서..
그리고 이제 결혼 준비도 해야 할거 같아서 이번달부터 허리띠 졸라맬거라 한끼에 만원을 잘 안넘길겁니다!

가족들 전부 격리해제 되었지만 아직 불안해서 한주 더 혼자 지내다가 집에 들어갈거라 이런 백반집을 알게되어 너무 다행입니다!

ps : 혼자 먹을 땐 밥과 반찬을 계산해서 먹는 스타일입니다. 반찬 리필을 안하는 대신 밥 양을 계산해서 하나도 안남기고 싹 다 먹습니다. 음식 남기는걸 싫어하거든요! 다만 같이 먹으면 변수가 많아서 계산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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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2-12-01 15:43:35

좌표를 안적으셨네요

WR
2022-12-01 15:44:17

저만 알고 싶어요

2022-12-01 15:44:42
상호가 없네요.
WR
2022-12-01 15:50:30

유명해지면 안될거 같아요~

2022-12-01 15:47:11

찌개 빛깔이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듭니다.

2022-12-01 15:51:03

저는 위생물수건 보고 그 생각했는데 

2022-12-01 15:52:27

디테일의 발견

2022-12-01 16:55:12

거짓말 안 하고 10년만에 보는 것 같아서 정겹네요. 

WR
2022-12-01 15:51:24

진짜 맛있었습니다! 집밥 느낌이 나는 퀄리티라 사먹는게 지겨웠던 저에게 새로운 맛집 입니다!

Updated at 2022-12-01 15:50:10

캬 너무 좋네요
다음에 가실때 많이 배고프시면 제육 시도 추천드립니다. 저도 비슷한 경우에 혼밥으로 한번 제육2인 주문해봤는데 싹싹긁어먹었습니다 저런곳은 제육도 잘하더라구요

WR
2022-12-01 15:51:51

아마 조만간 제육 먹게 될거 같지만.. 그래도 다시 소식의 삶을 살려고 합니다!

Updated at 2022-12-01 15:56:30

앞으로 연애하시고 결혼하시고 애기도 생기면 평생 반찬과 밥 비율 계산이 어려우실 텐데 걱정입니다.
먹다보면 남긴거 먹어야 하고 어쩌다 다 먹어버리기도 해서 밥만 먹고 참 식사량 조절이 어렵습니다..

WR
2022-12-01 16:19:19

강박관념을 많이 버리긴 했습니다. 사람들과 같이 먹을 땐 남던말던 이제 계산 안하고 먹습니다! 하지만 혼자 먹을 땐 버릇처럼 계산하게 되네요

2022-12-01 15:56:34

하 저거 입맛이 팍팍 오르네요! 

WR
2022-12-01 16:18:26

간만에 저도 입맛이 살아났습니다! 원래 살아있기도 했었지만

2022-12-01 16:00:19

이런 데서 밥 먹으면 5천원짜리 아메리카노 가성비 안 맞아서 못 먹게 되죠.

WR
2022-12-01 16:17:58

요즘 물가에 아직 이런 가격에 이런 퀄리티가 있는게 신기합니다!

2022-12-01 16:09:55

물미역에 계란후라이?
어떻게 밥을 두 공기만 드실 수가 있죠?
물미역 + 계란후라이 = 한 공기
찌개와 나머지 반찬 = 두 공기
세 공기는 드셔야하는 것 아닙니꽈~!

WR
2022-12-01 16:17:27

다이어트 중입니다
탄수화물을 줄이려고 노력중이라 공식을 벗어나서 죄송합니다

2022-12-01 16:19:48

양도 꽤 괜찮네요. 킬크로스오버님의 평소 식사량을 생각해서 2인분을 시키셨나 생각했습니다

WR
1
2022-12-01 16:20:47

저도 이게 1인분이라 적잖이 놀랐습니다. 다른 찌게집 2인분과 다를게 없는거 같거든요! 딱 제 스타일이라 완전 단골 예약 입니다.

2022-12-01 16:21:31

주방이모님 뿌듯하실 것 같아요!
이렇게 깨끗하게

WR
2022-12-01 17:51:22

버리는 음식이 없어서 좋아하시긴 할거에요.

2022-12-01 16:38:48

이야 가성비가 정말 아름답네요.
이런 곳을 찾으셔서 뿌듯하시겠어요!
이런게 또 인생에 활력을 주는 소소한 즐거움이죠.
암튼 오늘 저녁은 김치찌개로!

WR
2022-12-01 17:52:10

맞아요! 오늘 기분이 다 좋더라고요~
요즘 혼밥하느라 메뉴 선택도 맛도 다 만족스럽지 못하다가 간만에 밥다운 밥을 먹은 느낌입니다!

저녁 맛있게 드세요~~

2022-12-01 16:47:14

거의 설겆이를 하셨네요

WR
2022-12-01 17:52:26

물로만 헹구면 될거에요

2022-12-01 16:50:22

내가 사는 동네 맛집은 필수죠!
지금은 이사갔지만 제가 살던 동네 맛집입니다.
미역국까지 10찬에 오징어볶음까지 해서 2인에 16,000원이네요

WR
2022-12-01 17:53:12

우와~ 어딜가나 이런곳이 하나씩은 있긴 한가봐요!
여길 떠나기 쉽지 않았겠어요!

2022-12-01 17:14:25

요즘 식단조절하시나요?

WR
1
2022-12-01 17:53:43

다시 시작 하려고요. 요즘 너무 안좋은 식사 습관이어서 먹는양 줄이고 과자 줄이고 하려고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2022-12-01 18:04:18

역시 맞군요.
밥 두공기만 있는거보고 예상했습니다.

2022-12-01 18:37:10

어제 술을 거하게 먹었는데 해장을 하고 싶어지는 사진이네요 ... 어서 좌표를 주시죠 !!

WR
1
2022-12-01 20:17:37

알려지면 안되는데~ 내일 된장찌개 먹어보고 결정 할게요!
그리고 해장에는 피자죠!

2022-12-01 19:25:38

제육 2인분 시키시고
반찬통 가져가셔서 1인분은 포장해서
다음날 비벼 드시면 좋지 않을까요?

WR
2022-12-01 20:18:08

2인분 시키면 아마 다 먹을겁니다
부끄럽지만 한번 먹어보긴 할거에요!

2022-12-01 20:19:05

아아 찌개는 영혼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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