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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 픽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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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4-18 01:26:49

디맨입니다.

이번에도 3월 영화 리뷰해보겠습니다.

리뷰하기에 앞서


- 취향이 스토리 개연성을 많이 따지는 편입니다. 유머가 잘 맞으면 아주 좋아합니다.
- 스포일러에 둔감합니다. 어느 영화든 스포 환영합니다.
- 부정적인 이미지를 많이 찾는 편인거 같습니다.
- 여운이 많거나 찝찝한 엔딩은 별로 안 좋아합니다. 해피엔딩을 좋아합니다.


이번 3월 영화는

픽셀

입니다.



개인적으로 아담 샌들러 스타일의 개그를 별로 안 좋아합니다. 노잼이기도 하고 지루해서요.

아담 샌들러의 영화 특징은 아담 샌들러는 어떤 역할을 맡아도 비슷비슷한 주연이고

조연들이 심하게 망가지는 개그 분위기가 많죠.

오글거리거나 보기 부끄러운 장면이 심하지 않은데 싱겁습니다. 어떤 소재의 영화를 해도요.


이 영화 일단 생각보다 아담 샌들러와 주변 인물과의 만담들이 많습니다.

그대신 픽셀게임아트가 나오는 장면이 생각보다 많이 없습니다.

즉 옛날 고전게임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아기자기한 게임 캐릭터와 실제인물들이 나오는 영화라 생각했더니

그냥 아담 샌들러 영화였던 느낌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저비용 느낌이 큰만큼 부실하더군요.

기대치가 높지 않아도 왜 이 영화가 망작인지 은근히 느껴지게 만드는 영화였네요.


그대신 언제나처럼 배우진들은 항상 좋습니다. 까메오까지도요.

인맥은 매번 느끼지만 참 좋은듯 합니다.

피터 딘클리지와 미셸 모나헌은 둘째치고 세레나 윌리암스가 나올줄 몰랐습니다.


이혼하고 다시 결혼하고 이런 이야기를 보면서 이 영화가 어린 연령층이 아닌

유난히 나이든 연령대를 노린 영화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럼 더 별로인거 같은데요.


아무래도 이런 영화 만들거면 어느정도 주먹왕 랄프 수준으로 활용했어야 했던거 같은데

그냥 아담 샌들러 영화로 끝난 느낌이 훨씬 더 크네요.

등장한 픽셀 게임 종류도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었거든요.


결정타로 엔딩은 굉장히 부실했습니다.


제 영화 평점은

소재가 나쁜건 아니었는데 어느 임펙트 하나 잡지 못한 영화였습니다.

제가 작년에 본 헬보이 영화 느낌 그대로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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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4-17 21:14:58

소재를 잘 살리지 못해서 아쉬운 영화 였죠
...

2021-04-18 00:59:47

아담 샌들러 영화를 좋아하는 1인이라... 무려 극장에서 보았습니다. 혼자서요. 영화관 혼자 대관 한 줄 알았습니다. 레트로-추억팔이가 최대 흥행요소 일텐데, 그 부분을 1도 살리지 못해 그냥 망했죠.
아담 샌들러는 넷플릭스에서 예전 비디오 대여시절의 위력을 보여주는 배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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