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과 있었던 일 중에 이해가 안되던 일 두가지
아래 글들을 보다가
결혼준비 하시면서 많이 힘들다는 글을 보고 저도.. 기억에 남는 일들을 써보고자 합니다,,
1. 전 여친의 생일 선물이 다가와서 선물을 고민하던 중, 애플워치가 떠올라서 구매를 하려고 준비중이었습니다. 그래도 선물 주고 혹시나 잘 안쓰면 아까우니 전 여친에게 물어봤습니다.
“ 너의 생일 선물로 애플워치를 사려는데 어떠냐 ?”라고 물어보니 대뜸 기분이 안좋아지는 티를 내면서 왜 선물을 정해놓고 말하고 주냐.. 서프라이즈로 주면 안되겠냐라고 화를 내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잘 사용할건지 애매해서 물어봤다 라고하니깐, 화난다면서 앞으로는 선물 주고 받지 말자고 하더군요.. 필요없으면 알아서 어련히 잘 팔겠지~ 라고 말하면서요 ..저도 그 말을 듣고 굉장히 많이 화가 났지만,, 좋아하는 마음으로 참고 잘 넘어갔습니다..
2. 저는 해산물(고기를 싫어하진 않습니다) 여친은 고기를 좋아하는데 (여친은 해산물을 싫어합니다)
제가 거주하는 지역에 삼겹살집인데 밑반찬으로 산낙지, 회, 굴 등등 여러가지 해산물이 나오는 가게가 있었는데요.. 제가 고기를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해산물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둘다 니즈를 맞출 수 있으니 가자고 한건데.. 또 화가 난다면서.. 본인 해산물 싫어하는거 알면서 이런가게를 가자고.... 하냐면서 화를 냈던 기억이 있네요 ㅠ 그때도 사과하고 넘어갔었습니다 ㅎ..
위와 같은 문제가 아닌, 종교 / 가치관 문제로 헤어진 케이스이지만 문득 저런 일화가 생각이 나네요
참 맞추기 힘들다~ 라는 생각을 했던 일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
글쓰기 |
1번은 무슨 말같지도 않은...
저라면 저 소리 듣자마자 헤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