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집 흡연자 아저씨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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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2-23 18:06:36
제목처럼 한 층 아랫집 아저씨의 흡연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아파트에 흡연 지정구역이 있음에도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워서 윗집들에게 피해주고
베란다, 아파트 계단 등에서 피워서 이웃들에게 피해를 주네요. 너무 화가 나가 납니다.
오죽하면 엘베에도 흡연하지말라는 협박성 포스트잇이 붙기도 했습니다. 찾아가서 담배피지 말라고 말씀드려도 맨 처음엔 자기 아니라 발뺌하길래 베란다에서 담배피는거 직접 사진 찍어서 보여줬더니 조심하겠다고 말바꾸고... 또 말만 그렇게 하지 바뀐게 하나 없습니다.
담배 냄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길거리에서 담배피는 사람들도 뒤통수를 망치로 깨부시고 싶은 충동이 올라옵니다...
층간 소음으로 고통받는 분들도 이런 기분일까하는 생각도 들고 이런 생각이 들다보니 층간소음으로 복수하고 싶은 마음도 들지만 그러면 다른 집에도 피해갈게 뻔하니 참고만 있습니다.
자기 만족 위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주는 흡연자들 너무 이기적이라는 생각만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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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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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비슷하시네요.. 진짜 온갖 혐오감과 증오심이 담배연기처럼 피어오릅니다. 저희집은 그래서 화장실 환기를 다소 포기하고 스카치테이프로 환기구를 막았습니다. 베란다와 계단은 어떻게 못하지만 화장실은 댐퍼 구입을 한 번 고려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