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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 갔다온 이후 지금도 생각나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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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20 23:01:01

6년 전 2015년에 친척들 보러 미국 갔는데...미국에서 한 달 정도 지내는 동안 온갖 미국 요리를 먹었습니다.

 

저때 주로 멕시코 요리 먹었는데, 요즘 들어 미국식 중국 요리가 계속 생각나네요. 판다 익스프레스에서 팔았던 오렌지 치킨도 그리운데, 제일 그리운 건 차오면? 이거인 듯.

 


 

 

만드는 법은 다 달라서 뭐가 맞는지 모르겠는데, 저게 진짜 참 독특한 요리더라고요. 자장면 같은데 자장면은 아니고, 야끼소바 같은데, 야끼소바는 아닌, 그런 요리라고 해야하나. 볶음면 요리인데 저거 진짜 엄청 맛있게 먹어서 큰 아버지 집에 지냈을 때 정말 자주 사먹었던.

 

가끔 생각났는데, 요즘 들어 미국 드라마에서 면 요리 먹는 거 나올 때마다 계속 차오면 생각나네요. 아쉬운 건 한국에서 저걸 파는 곳이 별로 없어서...

 

근데 뉴올리언스 요리가 그렇게 맛있다는데 못 먹고 온 게 아쉽네요. 텍사스 바베큐도 평이 어마어마하던데...언젠가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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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1-01-20 22:55:24

판다 익스프레스... 한국에 있지 않았나요?

WR
1
Updated at 2021-01-20 22:56:41

있긴 한데 정말 적어서...

 

집에서 너무 멉니다...

2
2021-01-20 22:57:35

밑에 분 말씀대로 확인해보고 있으면 가보세요. 그래도 미국보단 가깝잖아요

WR
1
2021-01-20 23:00:01

그러게요...서울 갈 일 있거나, 다시 돌아오면 꼭 가봐야 겠습니다...

1
2021-01-20 23:01:35

후기 기대하겠습니다~!!

1
2021-01-20 22:56:13

여의도 ifc몰안에 cgv 옆에 판다 익스프레스가 있습니다. 차오면이 있는지는 확인 응해봤는데 아마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WR
2021-01-20 22:57:02

저도 정말 가고 싶은데 집에서 너무 멀어서 아쉽습니다...

4
2021-01-20 23:07:21

원래 미국식 중국요리는 동네 식당에서 먹는게 가장 맛있습니다.

 

동네마다 간이 좀 다르긴 한데 개인적으론 시골 동네 보단 도시에서 파는 몸에 나쁠것 같은 기름진 식당이 가장 맛있더라구요.

 

 

1
2021-01-20 23:13:13

인정합니다...갑자기 오렌지 치킨 땡기네요

1
2021-01-20 23:29:07

판다익스프레스 먹어봤는데 미국의 그것을 생각하면 안됩니다.
뭔가 맛도 순한맛이고 양도 미국스럽지 않아서 뭔가 부족한 느낌이에요.

WR
2021-01-20 23:39:04

아앗...

1
Updated at 2021-01-20 23:42:05

미국차이니즈 푸드 진짜 저렴하면서 배 빵빵하게 채우는덴 그만한거 없죠.

쎄사미 치킨 앤 포크프라이드 라이스나 로메인누들 진짜 그립읍니다 ㅠㅠ

할랄푸드도 가성비 갑입니다. 치킨오버라이스 위드 와잇소스 앤 핫 소스 ㅠㅠ

몸에게 미안해지는 마음은 덤

1
2021-01-20 23:45:21

맛잘알이십니다. 진짜... 맛있죠. 제 경험으로는 양꼬치집에서 미국식 중식 비슷한 것들을 좀 팔긴 해요.

 

한국 놀러가면 유일하게 빨리 돌아와서 먹고 싶은게 Greek이랑 미국식 중식이에요. 

1
2021-01-21 00:02:01

일본에서 야키소바도 일본식 중화요리로 분류되는거 같더라구요.

2
2021-01-21 00:24:26

뉴올리언즈 해물 음식이 엄청 좋죠.. 그리고 프렌치와 짬뽕 된 음식들도.. 텍사스도 마찬가지구요.  판다 익스프레스는 사실 미국에선 간이 쎈편은 아닙니다. 차우멘 저희 애들도 잘 먹어요. 물론 야채빼고^^

1
Updated at 2021-01-21 00:35:05

미국 중국집에서 핫 앤 사워스프가 진짜 맛있었는데 계속 생각나네요

1
2021-01-21 01:22:51

너무 좋죠... 핫소스까지 넣어서 먹으면 해장에도 굳입니다. 

1
2021-01-21 05:04:44

핫소스 넣어먹을 생각은 못했네요 한국에도 핫 앤 사워 스프 파는 데 있던데 담에 한 번 도전해보겠습니다

1
2021-01-21 09:10:01

역시 프톡의 벤하민 류님은..

1
Updated at 2021-01-21 09:24:55

 저도 캔자스에 한달 출장 중이었을때 판드 익스프레스 자주 갔었죠...

저녁에 오렌지 치킨+차오면 조합에  김치하나 놓고 맥주 하나 딱 하면 진짜 좋았는데요...

가끔 그 자극적인 맛이 생각납니다.

디트로이트 공항에도 비슷한 게 있어요..어딜가나 정신이 딱 드는 자극적인..ㅋㅋ

레드 스내퍼라는 식당도 있는데 참돔을 탕수소스에 적셔 먹는 거였는데...

생선을 좋아하는 저는 고기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었던..ㅎㅎ

 

1
2021-01-21 09:29:10

 유학시절에 집근처 푸드트럭에서 이런음식 엄청 자주먹었는데 그립네요 벌써 오래전이네

1
2021-01-21 09:53:50

전 할랄가이즈가 그렇게 생각났는데 한국에 들어와서 너무 좋았습니다. 

 

근데 양고기는 안팔아서 좀 아쉽네요. 

1
Updated at 2021-01-21 10:03:47

국내에서 드실거면 미국식 중국요리 드실거면

개인적으로는 판다 익스프레스보다 훌리차우를 더 추천드립니다.

음식 가짓수도 많고, 맛도 더 진한듯 하고요. 지금 훌리차우 이태원점은 문 닫긴 했지만

이태원에 한국사람보다 외국인 많을때 미국인들하고 미국다녀온 한국사람들이 미국식 중국요리 먹으러

바글바글했던 때도 있었어요. 다만 단점이라면 사실상 패밀리 레스토랑 형태라 단가가 좀 있어서

(그만큼 양은 많긴합니다만...) 혼자가면 메뉴 선택폭이 확 쪼그라들긴합니다.

두 명이 가서 차오면하고 오렌지치킨 시키면 딱 좋습니다(3만원 좀 넘었던 것 같고요)

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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