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기념 반지의 제왕 보다 느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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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1 23:17:54
1편 건너뛰고 2편부터 보고 있습니다. 간달프와 아라곤 일행이 숲에서 만난 후 로한에 가서 세오덴 왕을 사루만의 마법에서 해방시키는 장면이 있죠.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장면인데, 세오덴의 간신 그리마를 아라곤이 설득해서 죽이지 않고 살려보냅니다. 그리고 그 그리마가 헬름 협곡의 약점을 알려줘서 성벽이 뚫리고 작살이 나죠. 음.. 굳이 그리마가 없었어도 사루만이 잘 공략했을까요? 아라곤의 역대급 뻘짓이려나요. 항상 잘 넘기던 장면인데 오늘은 이상하게 별 잡생각이 다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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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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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영화 볼 때 저 놈을 잡아 족쳐야지 왜 보내서 ㅈㅓ 사단이야!!!라는 생각을 해봤는데 결국은 물량 극복 못하지 않았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