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론 예전 운영진자체관리가 좋았어요

그러다 르브론 매니아니 뭐니 하는 소리가 나오고, 운영진이 자기 입맛대로 여론 통제한다~하는 소리가 나오기 마련이죠. 지금 체제가 나은 거 같아요.

저는 그 때 운영진들이 너무 고생하시는걸 느껴서 차마 돌아가자고 못하겠습니다. 별다른 보상 없이 최대한 중립성 유지하면서 공정하게 처리하려고 해도 어김 없이 자기 의견이 문제가 되어서 처리되면 운영진이 누구누구 팬이다, 누구누구 팀을 운영진이 의도적으로 쉴드친다 이런 글이 올라오고 또 그런 글에 추천이 백개씩 달리고.. 제 일이 아닌데도 어이 없고 답답할 때가 많았습니다.

이젠 너무 커져서 불가능하죠..
그리고 외부에서는 멋대로 칼을 휘두른다는 의견을 많이 봤었습니다.

저는 지금이 낫다고 생각해요. 2년 전쯤인가 운영진이 특정 선수 옹호한다, 글 삭제와 징계에 이중 잣대를 적용한다고 며칠을 파이어 났었죠.
소수의 운영진이 아무 대가 없이 운영한다고 알려져 있었는데 그때 누군가 운영진들 보고 진짜 수익 얻는거 없냐고 공개하라고 했던 글을 보고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돈주면서 고용하면 가능합니다

누구는 살리고 자기껀 왜 지우냐고 하면서 납득할 만한 설명 요구하던 게 많았져. 그런 거 줄어든 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현실적으로 사이트 크기 생각하면 유지가 불가능한 시스템이었죠 돈을 주는것도 아니고 좋은 마음으로 운영진 합류하고도 얼마 못가 그만두는 상황이었다고 하니 게시판 파이어 나면 지우고 한명한명 징계사유"쪽지까지 적어서 보내온걸로 아는데 힘들죠 

아스카님이 너무 고생하시고 그당시 별소릴
다들으신걸 봤었는데 너무 마음이 아파서 전 지금이 좋네요

무보수로 여러명이 24시간 이 사이트만 보고있으니 사용자는 편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