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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클럽문화가 이상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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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2-04 08:27:25

EDM 문화는 PLUR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장르입니다. P 평화 L 사랑 U 화합 R 존중을 기반으로 하지요.

하지만 한국엔 EDM을 즐겨듣는다면 편견으로 쳐다봅니다.

한국 클럽은 썩어있어요. 아니 어쩌면 애초부터 제대로 PLUR이 기반이 된 클럽들이 없죠.

한국 클럽은 나이트 사장들이 나이트클럽 문화에다가 EDM음악만 들고왔으니까요. 그게 강남쪽 클럽입니다. 거기에다가 한국 특유의 화류계 여자들과 그런것을 쫒는 남자들 천지라서 드러운것과 문란함의 천태만상의 보고지요.

제가 미국서 이디엠을 즐기고 한국의 첫 클럽와서 경험이 뭔줄 아세요?

뱅X드라는 클럽 2층에서 한 나이든 남자가 스웨덴 여자를 끌고 방으로 가려는데, 가기 싫다고 도와달라 외치는데 아무도 안 도와주길래, 제가 힘으로 그 남자 제압을 하고 욕 한바가지 들어 먹었던 제 첫 경험입니다.

근데 제가 나이트클럽 딱 한번 가봤는데(아이러니하게도 매니아에서 만난 형이 데리고 가주었네요), 거기서 삐끼XX들이 여자 손목 잡고 이테이블 저 테이블 끌고가는데, 그 꼴을 보고 이 나라 노는 문화는 잘못돼도 한참 잘못 되었다고 생각을 했죠.

사실 미국에도 돈이 지배하는 클럽 문화가 자리
잡은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나라는 바운서들이 철저하게 쓰레기같은 사람들을 수거를 합니다. 강제로 여자한체 추행한다고 하면, 재벌이나, 유명인들도 끌려나가겠죠. 하지만 한국은 안그래요. 한국의 공권력이 약한건 처럼, 바운서들도 돈 앞에선 힘이 없더군요. 왜냐하면 한국은 수입구조가 MD들의 테이블팔이가 가장 큰 수입원이거든요. 강남테이블은 수백에서 수천씩도 하더군요.

사실 제 아는 동생이 한국의 손꼽는 큰 페스티벌 여러개를 기획합니다.여러번 말하지요, 난 한국의 이디엠 문화를 정화시킬 순 없지만, 넌 가능하다.

근데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나이트클럽서 시작된 한국클럽문화도 조금씩 더 개방화 되고 외국의 문화들이 들어오고, 음악과 춤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비율이 늘어나는거 같긴 합니다. 이디엠이라는 음악자체도 이젠 더 이상 바주류가 아니라 빌보드에서듀 휩쓰는 주류음악이 되었으니까요.

이건 세계 디제이 랭킹 10위권의 디제이의 여자친구인 혼혈 여동생의 말인데요.

한국여자들은 지조도 없고 저급한 비치 싸이코들밖에 없다. 라는 말을 저에게 하길래.

제가 속으로 욱 했지만 생각했었죠. 도대체 얜 어떤 한국여자들을 겪었길래 이래?

근데 보니까,걔가 남친 따라 다니면서 클럽에서 어떤 저급한 화류계 여자들을 보고, 한국여자들에 대한 나쁜편견이 생겼을지가 뻔히 보이더군요.


이래저래 지금에서야 버닝X에서 일이 터졌는데,전 이게 지금 터진게 더 의아합니다. 오년 전부터 잘못된거라고 말하고 다녔으니까요.

홍대에 모 클럽을 소유한 나이지긋한 DJ께서 제 또 다른 동생이 기획한 파티에서 놀랐다면서 쓴 글 중 이 문구가 기억에 납니다.

유학생들 파티에 관한 글인데
"여자사람 괴롭히는 남자하나 없고" 다같이 어울려 재밌에 논다. 뭐 이런 류의 글이었는데 요지는 여자사람 괴롭히는 남자하나 없고 였습니다.

전 제 취미를 버리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이디엠만큼 좋은 장르가 없으니까요. 이 나라 클럽문화가 바뀌어야죠. ,PLUR기반의 문화로. 다른건 몰라도 마지막 R,Respect는 자리가 잡히길.



https://www.google.com/search?ie=UTF-8&client=ms-android-samsung-ss&source=android-browser&q=pl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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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WR
1
Updated at 2019-03-09 02:08:12

전 (한국)여자들이 싫다고 하는게 싫은게 아니라고 말해주던 그 말이 이해가 안갔었습니다.

헤화역에 모인다는 여자들은 싫은게 싫은 여자들이 모이는것일테고, 양주얻어먹는 여자들은 싫다고 하는게 싫지 않은 여자들이겠죠.

4
2019-03-09 08:57:00

혜화역에 모이는 여자들은
싫은게 싫은 여자들이 아니라

지 아버지도 한남충이라고 부르는
미친X들이지요

WR
1
Updated at 2019-03-09 09:08:18

그 속에서도 쓰레기 같은 여자도 있고, 정상인도 있고 뒤죽박죽 섞여있겠죠. 일단 모인건 물뽕 반대라는 올바른 목적이긴하겠지만, 시위주도를 정상인들이 하는진 모르겠습니다.

저 스스로도 한국내의 여성들의 남성혐오가 이렇게 비정상적으로 높은 이유를 찾아보고자 합니다. 세계 어느 나라를 가도 자국의 남장들을 이렇게 까지 비난하고 증오하고 신뢰하지 않는 곳은 없으니까요

Updated at 2019-03-09 02:00:19

미국도 술 들고 다니거나 믿을만한 사람한테 맡겨 놓아야 된다 

약 넣는다 그런거 정보라고 많이 보이던데 뭐 갑자기 변한건가요?

WR
Updated at 2019-03-09 02:10:36

그러니까 사실 미국도 다양합니다.
제가 잇던 곳은 100명 중 51명이 봉사하는 곳이고, 10명 중 1명도 성매매를 안했다는 곳입니다. 바로 옆 라스베가스는 좀 다르지요.

제 동네서 같이 놀던 애가 지금은 토론토로가서 그 씬에서 큰 손이 되었는데 토론토랑 제 고향이랑도 노는 분위기는 사뭇다르긴 하겠죠.

미국도 나라자체가 마약이 많아서 더 그런걸수도 있지만, 여튼 바운서들은 보편적으로 '강제성'이 뛰는 행위가 일어나는것을 용납하진 않습니다.

서울 내에도 지역별로 좀 분위기가 다른데, 그나마 이태원쪽이 좀 더 이디엠 음악을 즐기는 분위기가 형성이 되어있는데, 그게 벨기에와 프랑스쪽 유럽애등ㅇ 이디엠문화가 자리잡혀서. 강남이랑은 또 다르죠.


사실 세분화 되면 밑도 끝도 없지만, 확실한건 대두되고 있는 강남쪽은 다 피차일반입니다.

1
Updated at 2019-03-09 02:11:34

미국 EDM 문화가 절대 한국엔 못들어올꺼 같은데요. 

온갖 마약이 난무하고 십대부터 중년까지 약에 쩔어 있고.

미국애들은 사실 워낙 약에 오픈 되어 있어서 문화가 유지가 되는데. 

한국에 들어올려면 정말 시간이 많이 흘러야 될꺼 같습니다.

WR
Updated at 2019-03-09 02:15:21

미국 마약은 이디엠만의 문제겠습니까.
그냥 나라전체의 문제죠.

마약 청정국은 강력히 지켜지면 좋겠습니다.

1
2019-03-09 02:22:06

이디엠이 유난히 심한거 같더라고요. 이디엠 콘서트에 가보면 진짜 대부분 약에 쩔어 있더라고요.

평소에 하는애들이 이디엠 와서도 하는건지

아니면 이디엠을 위해서 기다렸다가 하는건지 알 도리가 없지만 

확실히 미국 이디엠 콘서트나 축제 가면 거의 50 ~70프로는 약에 쩔어 있는거 같습니다.

WR
Updated at 2019-03-09 02:31:19

힙합, 90년대 팝, 70년대는 록 콘서트도 히피문화부터해서 마약이 문제가 많습니다.

실제로 이디엠쪽에서도 엑스터시같은 문제로 매 페스티벌마다 한, 두명씩은 꼭 응급차오 실려가는데, 안타깝죠.

개인적으론 이디엠의 문제라 아니라, 이디엠이 마약공급자들에게 좋은 타겟이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음악장르의 세대교체가 넘어갈 때, 젊은 층들을 노린거겠죠.

4
2019-03-09 02:36:57

미국 한 번 안가봤지만;; 적어도 약쟁이들이 주류가 아니라는 점에서 한국 강남이 미쿡 본류보다 낫다고 봐야하지 않나요.

그리고 한국 강남 클럽 거기가 어디 음악 즐기러 가는 곳입니까. 세엑스으에 대한 열망만 판치는 곳인데, 거기 가셔서 음악 얘기하시는 것은 핀트가 많이 벗어난 것 아닐지요.

WR
Updated at 2019-03-09 02:48:57

마약으로 한정하면 동감하죠.

핀트가 어긋나는게 아니라 음악을 즐기러 가는클럽들도 많아요. 유투브가서 유럽쪽 검색해보시면, 정말 음악을 즐기고 춤추러 가는 클럽들도 많습니다. 왜 한국엔 그런 건전한 클럽이 있으면 안됩니까?

모 클럽 떼창구호가 아 씨, 아 씨, 아 씨X섹X. 이게 클러버들이 만들었다고 생각하세요? 다 위에 돈 만지는 인간들입니다. 아이들은 거기서 그 문화에 영향을 받게되는거구요. 인간은 선대가 만든 시스템에 영향 받은 동물일뿐입니다.

제 요지는 한국 윗세대가 만든 나이트클럽기반의 강제성있는 문화를 바꾸자라는거죠. 음악 즐기러 가는 애들이 피해보지 않도록.

마약은 한국이 미국보다 훨 낫습니다.

1
2019-03-09 02:50:41

저야 클럽을 거의 안가봐서 모릅니다만, 글쓴분의 답답함이 이해가 안되는 바도 아닙니다만...

클럽 밤문화가 유흥과 직결된 현 구조는 뭐 누구든 바꾸기 힘들거란 생각은 드네요. 유명 연예인까지 거기 발 걸치다 도망가려는 뭐 그런 작태이니...

좀 바뀌어서 저같은 꼬마아재도 남들 눈치 안보고 클럽 가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나중에 딸래미 크면 갸 데리고 놀라가면 좋을텐데...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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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9 06:37:03

10명중 5~7명이라는 근거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WR
2019-03-09 07:03:10

http://h21.hani.co.kr/arti/special/special_general/30900.html

그냥 구글 가서 10명 중 7명 성매매, 10명중 5명 성매매, 두 명중 1명 성매매 등등 쳐보시면 다양한 곳에서 조사가 이뤄졌는데. 조선일보 한 기사는 작년 10명중 4명 남자가 구매했다라는 통계기사도 있도. 한국 10명 중 7명이라는 기사는 일생에 단 한번이라도 라는 조건의 설문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고향에선 저도 이 사람 저 사람 다 만나고 다니는 성격이라 성매매관해 물어보면 안했다고 하는데 한국은 계속 물어보면 한번 해보았다는 사람들 천지입니다.

두어달 전만해도 성매매 옹호 하는 초등학교 동창과 밤새 술마시면서 설전하는데 제 머릿속엔 사실 너가 했으니까.. 라는 생각 뿐이었죠.

7
Updated at 2019-03-09 12:33:06

그 통계자료는 2010년 2013년 2016년 여성가족부에서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의뢰해 작성한 것입니다
대표성 저하와 객관성 부재로 통계청에서 승인취소한 쉽게 말해 조작 자료입니다
글쓴 분 지인 중에 성매매 경험을 한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부정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한국 남성을 주변의 수준으로 끌어내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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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Updated at 2019-03-09 09:46:36

주변 분들에 대해서는 굳이 할 말이 없네요
그리고 저한테 이렇다 저렇다 따지셔도 상관없습니다
통계자료의 진실여부는 잘 모르겠지만
통계에 따르면 한국남성은 성매매 많이 한다는 게 댓글의 요지입니까?
아니면 통계보다 중요한 다양한 경험을 해봤으니 한국 남자 욕해도 상관없다는 건가요?
그렇다면 잘 알겠습니다
저는 근거를 묻는 댓글에 보충설명을 했습니다
반박으로 보일 수 있으니 기분 나쁘실 수 있지요
그런데 왜 제 지인들의 진실성도 의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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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Updated at 2019-03-09 09:26:41

잘못된 통계자료로 한국남자 대부분은 성매매를 한다는 주장을 하는 건 욕하는 게 아닙니까?
utjazz님 말씀을 금과옥조로 삼지 않는다고 제가 귀머거리 장님이 되는 건가요?
사실관계 확인을 했다는 이유로
친구는 저를 속이고 있고
저는 세상일에 무지한 신세가 되었네요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Updated at 2019-03-09 12:34:55

주변에 성매매 경험을 한 사람들 수준이라는 뜻에서 적었는데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주변에 계속 물어보면 해봤다는 사람들 천지다
얼마 전에 만난 초등학교 동창도 해봤다더라
이런 사례만 언급해서
그 수준으로 끌어내리지 말라는 뜻이었습니다

1
Updated at 2019-03-09 09:26:18

전 해당 자료를 자세하게 본 적이 없어서 확신은 할 수 없습니다만...말씀하신 조사만의 문제가 아니라 애당초 설문조사로 성매매 여부를 판단하는 것 자체가 신뢰성이 떨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통계에 대한 일반론적인 입장에서 말하자면, 성매매 경험 여부와 같은 설문은 통계가 실제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치로 나타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항목 중 대표적인 테마입니다.

서베이 연구에서 이야기되는 문제 중 하나가, 설문 항목에 ‘도덕적 혹은 사회적으로 올바르지 않다고 인식되는 행위’에 대해서 응답자는 정직한 답변을 피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물건을 훔친 적이 있다’라는 질문이 있을 경우, 많은 사람들은 이것이 위법이라는 사실을 인지하므로 실제로 경험이 있다고 해도 ‘그런 적 없다’라는 답변이 실제에 비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죠.

비단 위법만이 아닙니다. 선거 출구조사나 여론조사가 부정확하게 나오곤 하는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만, 이 역시 사회적으로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이나 후보가 사회적으로 소수파 혹은 지탄을 받고 있다고 느끼는 경우 응답자는 자신의 선택을 숨기곤 합니다. 지난 미 대선때 화제가 되었던 ‘샤이 트럼프’가 바로 대표적인 캐이스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성매매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는 설령 기획한다고 해도 그 결과는 실제 사회에서 이루어지는 성매매 건수 혹은 비율에 비해 낮게 나타날 가능성이 상당히 크고, 사실 서베이로 조사하기 어려운 항목 중 하나입니다.

WR
2019-03-09 09:32:38

제 스스로가 연구 조사를 하고 싶어질 정도네요. 나오는 조사결과 마다 잘못됐다, 조작됐다 하니까. 전 한국내 다른 잘못된 시스템을 바꾸는데 제 청춘 다 바치고 살고 있어서. 이거만 상대하기도 벅찬데

... 내 인생에 왜 이런지. 하하.

9
Updated at 2019-03-09 09:45:23

말씀하시는 부분은 잘 알겠습니다. 다만 주변인만으로는 대표성이 담보되지 않는다는 것도 사실이라는 말씀은 드리고 싶네요. 아무리 다양한 사회계층을 만나고 소위 말하는 발이 넓은 사람이라도 결국 주변인이라 할 수 있는 사람들은 물리적으로 볼 때 한정적입니다. 통계가 아무리 다양한 계층을 표본으로 삼아도, 아무리 많은 표본수를 대상으로 해도 추출을 엄밀히 하지 않으면 대표성을 상실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2019-03-09 09:34:45

저도 성매매했다는 사실을 통계에 솔직히 고백했으리라 짐작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 자료의 근거를 묻는 댓글에 보충설명을 하고자 적었습니다

2019-03-09 09:38:36

사실 조사설계 주체를 보면 저도 편향된 조사일 가능성이 있겠다 싶기는 합니다만 이건 설문항목을 눈으로 확인하지 않는 한 뭐라 말하기 어렵네요...

Updated at 2019-03-09 12:35:33

제 입장은
정치적 목적을 위해 조작한 통계다
성매매를 경험한 남성은 많다 적다 보다는
직접 확인할 수 없으니
통계청의 결정을 믿겠다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잘못된 통계를 인용하고
사적 경험에 지나친 의미를 부여해
내린 결론을 지적했다고
성매매를 옹호하거나
성매매 경험의 규모를 추정한 건 아니니까요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1
2019-03-09 09:43:19

윗분들 논의에 동의하는 부분도 있고 동의하지 않는 부분도 있습니다만, 이렇게 대놓고 비꼬는 태도는 훨씬 좋지 않은 것 같네요.

3
Updated at 2019-03-09 09:50:36

내 주변에 있는 가족 친지들도 절반 이상은 성매매자로 보는건데 불쾌하지 않나요?
전 저런거 볼때마다 되게 불쾌한데요

2
2019-03-09 09:54:52

불쾌하고 매니아에 맞지 않는 내용이라 생각하신다면 차라리 신고를 누르시던지, 아니면 좀 더 부드러운 표현을 쓰시는 게 맞겠죠.

“그쪽 사람들이랑 똑같네요” “아침부터 웃고갑니다” 이런 멘트가 매니아에서 말하는 존중과 배려가 있다고는 보이지 않습니다.

5
2019-03-09 02:52:49

개인적으로 이래서 클럽다닌다는 여자애들 별로 안좋아합니다. 친구는 할수 있어도 뭐 절친한 친구까지도 어렵고, 연인은 더더욱 아닌거 같아요.

2019-03-09 07:01:27

클럽은 초기 홍대나 압구정, 이태원시절이 진짜배기로 재미있었지요. 이후 강남에 들어서면서 나이트화 됐네요.

1
Updated at 2019-03-09 07:14:35

한국의 섹스문화는 이중적이죠. 성매매는 불법이지만 성을 교환하기 위한 나이트 문화는 활성화 되어있고요. 원나잇은 남녀가 사실상 서로에게 돈 안받고 하는 매춘이랑 다를 것이 없거든요. (전 성매매를 절대 나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좋게 생각하는 편입니다.)

아는 사람과 섹스하면 안되고 모르는 사람이랑 섹스해야 하는 나라네요.

확실히 유흥은 화류계 남성 여성들이 이끌어가다보니 20-30년 사이에 거기에 영향을 많이 받은 면이 있는 것 같아요.

2019-03-09 07:15:55

힙합클럽이 주를 이루다 점점 EDM이 유행하고 EDM전문 클럽이 점점 늘어나고 강남 청담쪽에 대형 클럽이 생기면서 입장료가 사라지고 서비스 테이블과 md라는 나이트클럽 웨이터 같은 것들이 생기면서 한국 클럽이 썩기 시작했죠 딱 10년전 부터 시작이네요 그전에는 여타 미국 유럽쪽 클럽과 별반 다르지 않았는데 참 씁슬하네요

2019-03-09 08:07:29

클럽에 춤만추러간다는 말은 적어도 한국에선 말도 안된다고 봅니다.

2019-03-09 08:37:24

거의 성매매 사업장이에요.
어릴적 락클럽 같은곳에서 남자들끼리 슬램뛰던게 더 건전하게 느껴질 지경이죠.
물론 거기도 쩔어있는 아저씨들은 있었지만..

2019-03-09 09:44:11

2천년 초중반만 해도 정말 춤추는 곳이었습니다. 삐끼같은건 있지도 않았구요.
압구정 NB와 홍대 엠투 일주일에 2번은 갔던거 같네요.
클럽 문화가 한국화 된 것이겠죠. 성적으로 프리한게 이십대의 일진이 되는마냥 부추기는 저열한 문화로 말입니다.

Updated at 2019-03-09 10:09:05

Edm은 제가 자세하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만 당장 락클럽 역사만 봐도 초창기 홍대앞애서 자생하던 시절에는 음악 위주였다가 자본이 들어오면서 (안좋은 의미로)나이트클럽화된 역사가 있죠. 근처도 안간지 십년이 넘었는데 요샌 어떨지 모르겠네요.

10
2019-03-09 10:49:23

 한국 클럽 문화가 조금 이상한 건 인정

하지만 미국과 비교하며 한국이 더 잘못됬다?  EDM 문화가 PLUR 을 기반으로 하며 미국에선 마치 이게 잘 지켜 지고 있는데 유독 한국만 문제다? 이건 그냥 개인적인 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외국 12년 거주 했으며 여전히 외국을 오고가는 저로서는 동남아 미국 한국 유럽등의 EDM클럽 들 중 가장 마약 총기 성범죄등을 고려하여 안전한 곳이 한국 클럽이라 확신 합니다. 

특히 미국의 클럽들의 마약 총기 문제는 한국과는 넘사벽이죠....

 

한국의 클럽 문화에 문제가 있는 것은 분명히 인정하나

어느나라에나 있는 수준의 젊은 남녀들이 알콜을 마시면서 크게 흘러 나오는 심장이 요동치는 음악을 들으며 시각적 청각적 자극에 흥분된 채로 즐기면서 남녀 서로가 서로를 갈구하는 스타일의 차이가 조금 있을 뿐 

본질은 매우 비슷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다시한번 말씀 드리지만, 한국과 미국 클럽을 비교하며 미국이 더 안전하고 바람직 한 문화를 가진것 처럼 표현 하시는건 제 기준에서 완벽한 오류이며 그저 개인의 의견에 지나지 않다고 봅니다. 

한국에서 적어도 마약 총기 문제가 매우매우매우매우 미미한 수준입니다. 

반면 미국은...... 

5
Updated at 2019-03-09 11:03:00

저도 공감합니다. 본문에 씌여진대로 강제성이나 범죄에 가까운 행위들은 당연히 고쳐져야 하는 문화겠지만, 그냥 단순히 평가하고 비교하기에는 복잡하게 얽혀있는 것 같아요. 각 나라의 문화와 인식에 따라 다른 것이지 저도 본질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방식과 문화가 다른 것이지요. 물론 클럽과 비교하려는건 아니지만 하다못해 Hooter's 같은 레스토랑 이나 스트립클럽과 Tinder라는 앱의 존재는 한국이 미국을 봤을 때 또 이해하지 못 하는 부분 아니겠습니까. 

2
Updated at 2019-03-09 11:44:08

국가간의 단순 비교는 무리가 많다고 봅니다. 

후터스는 한국에 들어온 적이 있었지만, 결국 망했죠. 결국 문화의 차이를 넘지 못한거죠.

미국과 서양엔 스트립 클럽이 있다면 한국엔 다양한 종류의 바와 룸싸롱 같은 것이 또 있구요. 

틴들러가 있다면 글쎄요 잘은 모르겠지만, 한국에도 수 많은 엡들이 나와 있는 걸로 압니다. 

기류의 차이이고 성향의 차이 이지만, 본질은 매우 비슷하거나 같다고 봅니다. 

외로움, 이성을 향한 갈구..... 

 

하지만 정도의 차이가 있고 다시 클럽 이야기로 돌아가면

한국엔 적어도 총기가 없고, 마약도 진짜진짜진짜 드물게 그것도 아주아주아주 음성적으로 있을 뿐

반면 미국의 클럽은? 

 

미국에서도 남성들이 여자들에게 추한 모습 보이다가 클럽에서 쫒겨나는 경우 비일비재 하죠. 

EDM PLUR부분도 설득력을 가지기엔 그걸 증거로 내세울 무언가가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 합니다.  

2
2019-03-09 11:42:01

공감합니다. 그리고 미국도 주마다 분위기가 워낙 다르기도 하죠.

3
Updated at 2019-03-09 11:04:33

외국클럽도 그런곳은 그래요

다똑같죠 어느 나라던


1
2019-03-09 11:48:59

글쓰신 분이 하시고 싶으신 대로 클럽에서 EDM 즐기시면 되지 않을까요?
저는 남녀가 만나는 장소로써 클럽이 즐거우니 그쪽을 즐기구요
솔직히 이 나라에 클럽만큼 이성과 어울릴 수 있는 장소가 또 있겠습니까
저야 아시아 밖으로 나가본적이 없지만 최소한 아시아에서 가본 바로는 한국 클럽보다 즐거운 곳은 없더라구요
그리고 클럽오는 여자들이 대부분 화류계라니 제가 만났던 분중에서 외국 회사 다니시는 분도 있었고 학교 교사분도 있었으며 명문대생도 있었습니다.

2019-03-09 11:49:10

저도 같은 이유로 클럽은 안가게 되고 이제는 직접 파티 기획해서 사람들 불러서 파티하기 시작했네요.
파티 문화가 요새 많이 바뀌고 있다지만 다양성 부분에서는 아직 갈길 멀어보여요.

1
Updated at 2019-03-09 11:59:19

UTJAZZ 님은 한국남성 성매매 관련 얘기의 근거가 통계보다는 본인의 경험에 기반 하시는것 같은데

본인이 아무리 발이 넓어도 그게 한국남성 전부를 대변할순 없다는 것을 이해하시는게 우선 같습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개신교 관련된 커뮤니티만 골라 활동했고 지금은 교육 관련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데

주위에 성매매 경험이 있는 사람을 본적이 없습니다. 군대라는 커뮤니티를 제외하고서는요.

그렇다면 저한테는 한국남성의 성매매경험이 10퍼센트 미만이 되는걸까요?

 

저도 한국이 성매매 문제가 심각하다는것은 인정하지만 절반 이상이 성매수자라는 발언은 너무 강한어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2019-03-09 13:11:55

애초에 낯선 사람이 말걸면 경계부터 하고 모르는 사람하고는 얘기하지 않는 문화인 나라에서 서구적인 클럽 문화가 정착되는게 더 이상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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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9 17:19:08

제 친구의 친한 팔촌동생의 사돈은 세계적인 마약 도매상이고,

제 조카의 학교 선배의 동생의 동기는 나이트와 클럽 10개씩 운영하는 거물인데, 아니라고 하네요.

 

친한 형님의 친밀한 후배는 탑랭커 DJ이지만 금시초문이라고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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