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에 에이튼 어떨까요?
사이먼스 + 너키치 + 올시즌 1라운드 픽 (via 닉스, 20번대 픽 예상)으로
피닉스의 에이튼 노려보는 건 어떨까요?
기본적으로 에이튼과 피닉스가 어색한 동행을 이어가고 있기도 하고,
피닉스가 올해 최소 컨파 내지 파이널, 우승을 못한다면 내년에 제대로 반지원정대 긁어모으고 우승도전 스쿼드 꾸릴 거라
에이튼을 움직일 가능성도 있다 봅니다.
포틀랜드 입장에서는 너키치 사이먼스가 가장 현 로스터에서 교체 및 업그레이드가 시급하고 가능성이 있는 카드구요.
너키치가 포틀랜드에서 본인 역량에 비해 너무 중요한 롤을 맡아서 욕을 먹긴 하지만,
피닉스같은 강팀에서 본인 잘하는 것만 시키면 그래도 연봉값은 해줄 선수 같습니다. 부커나 듀란트한테 스크린 잘 서주고
크리스폴이랑 투맨게임만 잘해줘도 상당히 무서울 거 같네요.
사이먼스의 경우 피닉스가 벤치 스코어러로 써도 되고, 아니면 재트레이드를 통해 뎁스를 더 두껍게 키워도 되구요.
사이먼스가 나름 올시즌 삼점 탑5 안에 들어가는 선수라 부커 듀란트 같은 최고급 슈터 보유팀에 잘 어울리는 조각일 거 같기도 합니다.
포틀랜드는 샤프가 올시즌 막판에 부쩍 성장한 모습 보여주면서 내년 앤서니 에드워즈의 2년차처럼 주전2번으로 기회줘볼만 하다 싶고, 너키치 자리를 에이튼으로 업그레이드해서 릴라드의 확실한 투맨게임 옵션과 골밑에서도 좋은 수비수를 얻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 경우 그랜트와는 재계약을 해서 릴라드-샤프-타이불-그랜트-에이튼 이렇게 주전 라인업을 꾸리고,
올해 자체픽으로 얻을 로터리를 행사해서 벤치에 재능을 추가하는 그림도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양팀팬들은 어떻게 생각을 하시나요?
글쓰기 |
전 포틀랜드 로스터가 위닝팀이라는 느낌이 안 들어서 픽을 투자하면서까지 트레이드하지 않을 거 같습니다. 더 정확하게는 포틀랜드 프런트가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