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AD는 정말 미드레인지를 던지면 안 되는 선수인가? - AD의 시즌별 미드레인지 시도 개수 & 성공 개수, 성공률

아예 미드 점퍼를 던지면 안 되는 선수로 인식하고 있는 분들이 아직도 꽤 계셔서 올려봤습니다.

동의합니다.. 경기 중에 글 한 번 댓글 한 번 플로우 타면 미드레인지 절대 안 쏴야 하는 선수 되더라구요.

한번 씌여버린 이미지가.. 참 무서운 것 같습니다.

사만만만님 글만을 보고 적게 된 내용은 아니었습니다! 훨씬 더 과도하게 까이는 내용들을 보다 보면 가슴 아프더라구요..

언제 한번 간략하게 적어볼까 생각중이기도 했었구요.

공홈 기준으로는 1.6, 3.7, 42.9% 정도로 집계되어 있네요. 미드레인지는 사이트마다 편차가 꽤 있으려나요?

저도 그 정도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선수 성공률 언급 부분은 삭제하는 편이 좋겠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아무 패턴 없이 냅다 풀업 땡기는 비율이 그렇게 높은지는 모르겠네요. 

https://youtu.be/QkFFo9ESpe0

엘보, 로포스트 부근에서 여러 무브들로 슛을 짜내(거나 돌파하는)는 패턴을 즐기긴 하죠.

전 미드레인지에서는 영상의 샷도 그리 좋은 퀄리티가 아니라고 봅니다. 포괄적으로 공격세팅이라고 표현한 점이 의사소통의 문제가 됐네요. 제가 생각하는 좋은 미드레인지는 픽앤롤이나 픽앤팝에서 발생한다고 보는데 ad는 팝을 거의 안 하고 하더라도 효율이 좋지 않아보입니다.

미드레인지는 3점하고 달라서 위와 같은 패턴은 효율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미드레인지를 드랍백-파이트스루 수비를 깨기 위한 슛이라고 생각해서 위와 같은 세팅을 쓸거면 3점을 만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AD가 주로 미드레인지를 던질 때는 아이솔레이션 상황인데 그때 상대한테서 자유투를 뜯는 스킬이 부족해서 AD의 미드레인지는 효율 좋은 공격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AD가 원체 저런 샷들을 즐기기도 했고, 3점 옵션이 사실상 사라졌다 보니 더욱 패턴이 좀 강제되는 경향이 좀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면서도 약 1.5~2개 정도의 미드레인지 시도수를 줄이고 효율을 끌어올린 방향을 좋게 생각하고 있네요.

시즌 초에는 상대가 거진 열어준 상황과 픽앤롤 & 팝 상황에서만 주로 던지더니, 점점 주로 즐기던 패턴의 점퍼 비중을 늘려가더라구요.

그나저나 첫번째 영상 슛폼 간지 엄청나네요... 매기야 슛폼은 진짜 멋진데 성공률도 좀 만 더 올려주면 안되겠니...? 특히 자유투...

자유투도 80퍼대로 다 돌아오긴 했습니다.

다만 올시즌에 유독 경기 종료 1분 전만 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