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쉬 하트는 스탯이 진짜 특이하네요...

그냥 리바운드는 잘 잡습니다..열심히 참여하기도 하는데 그냥 레이커스 시절부터 리바운드는 잘 잡았죠. 흔히 생각하는 에너자이저 유형이기도 한데, 비슷한 신장의 에너자이저 중에는 거의 독보적으로 잘 잡습니다. 패스는 원래 거의 관여 안했는데 뉴올 시절부터 뉴올전술에서 패서로 쓰이면서 많이 좋아져서 볼플로우 돌리는 역할은 믿고 맡길만큼은 된 것 같네요.

진짜 아데바요가 하트만큼 적극적이면 20개씩은 잡을텐데..

군더더기 없이 할것만 딱딱 하죠 그것도 엄청 열심히.
군인이었으면 행보관이 부사관하라고 엄청 꼬셨을꺼 같아요

고효율 슛만 던져서 그렇죠

조쉬 하트는 작은 육각형 같은데 유달리 리바운드만 툭 튄 형태의 선수죠. 리바운드 능력은 2번 포지션 보는 선수들 중에서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거론되어도 좋을 만큼 잘 잡습니다. 젊은 시절의 제리 슬로언 정도만 그에 비견될 수 있을 겁니다.

나름 여러 방면에 다재다능한데, 리바운드 외에는 딱 튀는 게 없다보니 좀 아쉬울 때도 있죠. 어느 정도 볼을 다룰 줄 알고 패스 길도 잘 보지만 그렇다고 플레이메이커를 시키기엔 아쉽고, 슛도 어느 정도 넣어주긴 하나 아주 믿을만한 샤프슈터는 아니며 (뉴욕에선 잘 넣고 있습니다. 솔직히 포틀에서 좀 이상하게 못 넣었죠...) 수비도 기본기, 마인드 다 충실한데 운동능력과 민첩성에서 한계는 있습니다. (빠른 가드보다, 더 큰 포워드들을 더 잘 막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