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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긴스 올스타 스타팅 이슈 관련하여 조금 답답해서 글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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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9 01:48:45

 미국 스포츠에서 보통 스타급 선수를 지칭할때 쓰는 비유중 하나가 X time all star 입니다.

 

MLB고 기타 스포츠에서 아무리 팬투표가 중요하다지만 말그대로 "All Star" 즉 스타급 선수들이 주로 올스타에 선정되어왔고 물론 스타인만큼 실력도 당연히 뒷받침되었죠.

물론 누락되는 구단도 있으니 방지하고자 감독 추천 올스타 제도 역시 도입하였구요.

 

미국 물론 한국에서조차 올스타 라는 말은 말그대로 스타급 선수를 이야기하는겁니다.

 

여기서 뭐 All NBA는 실력이고 올스타는 팬투표인데 무슨상관이냐 이러시는데, 원래 궤가 비슷했던 두 어워드를, 별개의, 전혀 뉘앙스가 다른 상으로 분류하시는게 조금 이상하기도 합니다.

 

18.1/4.2/2.1 PER 16.67의 선수가 말그대로 "올스타" 스타팅으로 선정되었는데 좀 의아함을 표시하면 안되는건가요?  각종 게시글이며 댓글로 이게 왜 의아한건지 이해를 못하겠다고 하시는분들이 저는 더 의아하고 이해가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차라리 데릭로즈처럼 볼륨은 좀 떨어져도 왕년의 스타, 재기한 식스맨이 스타팅으로 선정되었으면 이정도까지 의문은 나오지 않았을겁니다.  스타였던 선수고 내러티브도 있으니 과한 팬투표도 응당 이해가 될거구요.

 

하물며 올스타도 이번이 첫 선정인 위긴스가 상기 스탯을 가지고 스타팅을? 정말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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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2-01-29 01:53:25

동감합니다 의아함마저 표현하면 안되는겁니까?

2022-01-29 01:56:07

 위긴스는 오히려 첫 선정 때문에 내러티브 이익을 받은 듯 보입니다. 위긴스가 그린보다 농구를 더 잘하는 것도 아니고, 골스 팬들이 그린보다 위긴스를 더 사랑할 리도 없는데, 팬 투표에서 위긴스가 그린을 꽤 큰 차이로 눌렀거든요. "얘 이번에 한 번 올스타 보내주자!" 분위기였던 거죠.

 

문제는 이게 노비나 코비, 로즈와 달리 특정 팬덤에게만 공유된 내러티브라서 그 바깥 사람들이 보기엔 으잉? 싶죠.

2022-01-29 01:59:31

이번 올스타투표에서 팬투표를 제외한 선수투표와 미디어 투표만 가지고 따졌을때도 위긴스보다 위에 올 선수는 디그린과 고베어가 끝입니다. 올스타선정은 본인이 쟁취했고 올스타 스타터는 팬덕을 봤다 정도로 생각할 수 있겠네요.

2022-01-29 02:05:20

올스타 선정이 논란이라면 님말씀도 맞지만 위긴스의경우 올스타선정 논란이 아닌 스타팅논란인데 스타팅이라고해서 커리어에서 더 쳐주는것도 아닌데 좀 궤가 다르다고 생각하네요.

WR
2022-01-29 02:06:54

개인적으로는 스타팅 논외로 올스타 선정 자체도 조금 이슈가 될만하다고 봅니다

2022-01-29 02:08:41

누구를 밀어내서 올스타에 선정된거라면
아쉬워하거나 이건좀 아니다 라고 하는 말까지도 이해가 갔을겁니다.
근데 말씀대로 몇타임 올스타 이런걸 논하는 부분에선 스타터나 벤치나 어차피 원타임 올스타가 추가 되는건데 거기에왜 스타팅으로 뛴다는걸 언급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WR
2022-01-29 02:21:44

위긴스 스탯상 전성기였던 미네시절 23.6/4리바 시절에도 선정 못되었던게 올스타였습니다.  그만큼 기준도 높고 경쟁도 치열한게 올스타구요.  근데 스탯상 커리어 로우인 지금 올스타 첫 선정, 그것도 스타팅을 한다니 당연히 의문성 게시글도 올라올 수 있는거구요.  항상 보아왔던 올스타 선정 기준과는 조금 차이가 있으니까요.  근데 그런 의견들을 무슨 "왜 의아하시죠? 당연히 되는거 아닌가요? 올스타는 팬투표인데?" 식으로 자꾸 치부하시니 계속 파이어가 나는거라고 봅니다

2022-01-29 02:27:24

말씀하신 부분도 있지만 올스타에 되지 말아야 할 선수가 되었다고 하는 분들도 있으니 파이어가 나죠. 단순히 의문성 게시글만 올라오던가요? 매니아 커뮤니티에 한정하더라도 위긴스에 대한 폄하나 비하가 하나도 없나요?

Updated at 2022-01-29 02:33:08

그럼 유포로이드님은 위긴스가 골스 선수가 아니었어도 올스타가 되었을 선수라 보십니까? 올스타에 되지말았어야 할 선수라는 말이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데요. 팀을 고려하는게 맞다고 보지만, 팀 떼놓고 보면 안됐을 것도 맞다고 보거든요. 그게 왜 폄하나 비하죠?

Updated at 2022-01-29 02:36:45

올스타 주전 선정 기준이 팬 투표 50%, 선수 투표 25%, 미디어 투표 25%입니다. 위긴스 주전 선정에는 팬 투표의 덕을 보기는 했지만 선수 투표나 미디어 투표에서도 그렇게 저조한 성적을 거두지는 않았습니다.

말씀대로라면 팬 투표를 아예 빼고 투표하는게 맞을까요? 본래 팬 투표 100%였던 주전 선정 기준에서 바뀐게 50%인데, 이마저도 줄이는게 더 옳은 일일까요? 올스타가 선수들에게 주는 권위가 크다는건 당연히 공감하지만, 올스타전이 본래 가진 의미와 의의가 너무 쉽게 무시되는거 같습니다.

한 때 훌륭한 선수들이었다가 은퇴 직전 시즌에 저조한 퍼포먼스를 보여도 올스타에 선정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선수들은 기존의 인기와 내러티브 덕분에 선정되는거죠. 그런 선수들에 대해서도 기존의 인기나 내러티브를 빼고 보는게 맞나요?

Updated at 2022-01-29 02:44:42

부당하다고 하는게 아니고요. 골스라는 팀에서 뛴 영향이 크다는거죠. 팀얘길 하는데 골스팬들은 투표얘기를 하네요. 팀덕 보는게 나쁜것도 아닌데.

마지막 문단에 대해 얘기하자면, 재기한 왕년의 선수 얘긴 부적절합니다. 골스와 위긴스에 대한 네러티브를 모든 팀 팬들이 공유하고 있다 생각하십니까? 골스팬을 제외하곤 위긴스의 비중과 네러티브를 잘 모를 것이고 따라서 당연히 궁금증과 의아함을 가질 수 있습니다(의심이 아니라, 잘 모르니까). 그만큼 골스의 영향력이 크단 얘기겠죠

Updated at 2022-01-29 02:43:44

팀 덕을 부정하는 사람이 있나요? 올스타 주전 선정 기준이 팬 투표 50%인 상황에서 투표 얘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위긴스가 빅마켓에서 뛰는 이점, 그리고 새롭게 생긴 인기를 부정하는게 전혀 아닙니다. 골스라는 빅마켓에서 팬 투표에서 이점을 보는건 당연하고 스몰마켓에 불리한 점입니다. 그 부분은 골스 팬이든 누구든 부정하지 않습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건 올스타 선정 기준에 맞는 투표로 주전에 선정 된 선수에 대해서 왜 갑자기 가정까지 붙여가며 올스타가 되지 말았어야 하는 선수가 되냐는거죠. 이게 단순한 의문인가요?

2022-01-29 02:45:51

평행선인데요. 저는 골스에서 뛰는 위긴스니까 받을만 했던거 같습니다. 골스가 아니었으면 어려웠을것 같고요. 이게 서로 배타적인 이야긴가요?

2022-01-29 02:47:06

위긴스에 대한 비하나 폄하가 없냐는 말에 갑자기 팀 덕분에 올스타가 되었냐는 말이 비하냐 폄하냐고 말씀하셨으니 대화가 평행선이죠.

저는 가정까지 붙여가며 올스타가 되지 말았어야 하는 선수로 칭하는 부분에 대해 말하는건데요.

Updated at 2022-01-29 02:52:26

유포로이드 님의 말에 어폐가 있잖아요.
"제가 말하고 싶은건 올스타 선정 기준에 맞는 투표로 주전에 선정 된 선수에 대해서 왜 갑자기 가정까지 붙여가며 올스타가 되지 말았어야 하는 선수가 되냐는거죠". 왜 가정을 하면서까지 안됐을 선수라고 하시냐면서, 그린이 멀쩡했다면 그린이 올스타가 되었을거란 얘길 하시면 이상하잖아요. 남들도 그런 가정을 해볼 수 있는거 아닌가요? 그런 가정을 하는게 골스팬은 되고, 남이하면 단순한 의문이 아닌 폄하나 비하입니까?

"그린이 부상으로 이탈해 있지 않았으면 위긴스 대신 그린이 올스타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기에 그린이 아닌 타팀 선수를 넣으면 갑자기 폄하가 되고 비하가 되냔 말입니다. 다른 팬들은 이런 말도 못해요?

2022-01-29 02:55:14

가정의 방향이 다르잖습니까. 예를 들어 폴 조지나 레너드가 부상으로 이탈해 있지 않더라면 최소한 둘 중 한명 이상이 올스타에 선정 되었을 가능성이 높고, 저도 이 부분은 부정하지도 않고 오히려 그런 댓글을 올렸습니다. 디 그린도 마찬가지고요.

하지만 올스타 주전 선정에 팬 투표 50%라는 것은 인기라는 척도도 분명히 중요한 부분이고 여러가지 내러티브 중에서 골스 출신이라는건 위긴스에게 장점이 되어준건데 갑자기 장점을 빼면 올스타가 되지 못할 선수라고 하는게 오히려 이상한거 아닌가요?

예를 들어 커리에게 3점을 빼면 mvp급도 못 되는 선수라고 말하는게 올바른 가정인가요?

Updated at 2022-01-29 02:57:12

그리고 다른 강력한 후보가 있었을 때의 가정에 대해서는 제가 전혀 어떤 말을 한 적이 없는데 왜 갑자기 다른 팬이라던지, 그런 이야기를 꺼내시는지요? 

저는 오히려 위긴스에게 이번 시즌 올스타 선정은 운까지 따라준 케이스라고 생각하고 강력한 후보의 이탈 또한 포함 된다고 생각하고 말했습니다. 왜 제가 부정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멋대로 제가 말하는 비하나 폄하에 포함하는지 의문입니다.

2022-01-29 02:57:17

그건 그냥 가정이 아니라 올스타 부문별 투표순위가 나와있어서 하는 말일겁니다. 고베어, 그린과의 스타터 1자리를 둘러싼 경쟁에서 팬투표의 우위로 스타터가 된거지, 팬투표비중을 없애도 올스타에는 선정될게 이번시즌 위긴스의 투표성적입니다.

Updated at 2022-01-29 03:04:32

저는 그외의 폄하면 무슨말을 하시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무슨 폄하가 많이 있었는지요? 아무튼 저는 뒤늦게 이 주제에 댓글을 달았는데 여러 의견들이 이미 나와서 서로 핀트를 다르게잡고 있는거같네요.

위긴스가 될만했다. 골스가 아니었으면 됐을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좋은팀에 속해 꾸준히 활약하는건 분명 복이고 어필이 된단게 제 생각이고요. 저도 대체로 유포로이드님 말과 의견이 같은데요. 의아함을 가질수도 있단걸 인정하시면 되지 않겠습니까? 잘 설명을 해주셨고요. 위긴스와 골스의 상황을 저처럼 잘 몰라서 의아함(의심이 아닌)을 지닌 사람들이 분명히 있을건데요

2022-01-29 03:04:57

그리고 다른 팀이었으면 어려웠을지도 모른다. 이런 이야기면 신경도 안씁니다. 갑자기 실력이 올스타급이 아니다, 이러니까 맞지 않은 비하라고 느끼는거죠. 선정 기준으로 선정 된 선수이니 차라리 선정 기준을 문제 삼는게 더 맞는 말이죠.

2022-01-29 03:07:01

좀 이해가 안되는게 저는 의아함, 의문 자체에 대해서 태클을 건적이 없습니다. 골스 출신이라는 이점, 강력한 후보들의 이탈 등 운도 어느 정도 따른 케이스니까요.


'말씀하신 부분도 있지만 올스타에 되지 말아야 할 선수가 되었다고 하는 분들도 있으니 파이어가 나죠. 단순히 의문성 게시글만 올라오던가요? 매니아 커뮤니티에 한정하더라도 위긴스에 대한 폄하나 비하가 하나도 없나요?'

제가 의문성 게시글에 대한 비판을 하는 부분이 있나요?

2022-01-29 02:27:10

위긴스 자체에 대한 반감은 없고 빛을 볼때도 되었다 싶은데, 의아함도 표시하지 말라는 뉘앙스는 좀 이상합니다.

2022-01-29 02:40:22

맞아요.
농구 얘기하러 온 사람들끼리 서로에게 재갈을 물리려고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022-01-29 09:00:39

골스팬인 저도 올스타 주전 선정은 젛으면서도 의아하긴 한데 의아함도 표시하지 말라는 글이 있었나요?

2022-01-29 02:35:00

점수도 다 공개 됬는데 뭐가 그렇게 억울하고 의아한지 결국 위긴스에 밀려서 못뽑힌 선수는 같은팀 그린인데요. 그리고 애초에 카와이나 pg ad같은 선수들 부상없었으면 그선수들 자리겠죠.

Updated at 2022-01-29 02:41:25

의아하면 안돼요? 아마 모두가 다 골스경기를 보지 않을테니 골스 팬들이 위긴스의 기여도를 잘 아시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올해 위긴스가 그렇게 잘했나라는 궁금증을 가질 수 있을텐데요 낯선 이름, 스타팅, 개인 스탯이 오르지 않음.이정도는 의외성을 충분히 가질만한 요소였는데요. 그린이 없고 위긴스가 있는게 의외였습니다. 빅마켓 팀이면 다른팬들의 놀라움 의아함 억울함도 재갈을 물리고 찍어누를수 있는겁니까? 순수한 궁금증 따위도 가질수 없는건가요?

2022-01-29 02:43:03

그린이 부상으로 이탈해 있지 않았으면 위긴스 대신 그린이 올스타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2022-01-29 02:52:29

이 논의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상당수가 자기의 주장은 비교적 온건하게 묘사하고 반대편의 주장은 가장 과격한 주장을 끌어와서 비교를 하고 있네요. 

2022-01-29 08:24:48

진짜요.. 어떻게든 자기가 맞다 하려고...

2022-01-29 08:59:33

의아함이야 표시해도 되죠. 근데 여기 누가 의아함도 표시하지 말라고 강제하는 분이 있었나요?

Updated at 2022-01-30 00:24:42

팬투표 50%, 선수투표 25%, 미디어투표 25%로 선정되는 올스타 프런트코트 부문에서

팬투표 3위 (4위 PG13, 5위 AD, 6위 디그린)
선수단 5위 (3위 디그린, 4위 고베어, 6위 에이튼)

미디어 6위 (3위 고베어, 4위 디그린, 5위 KAT)
입니다.

 

위긴스가 올스타 스타팅 멤버인가? 그는 팬투표 덕을 보았음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미네소타시절보다도 볼륨이 줄어든 그가 과연 올스타에 선정되는것조차 문제제기를 하신다면

그것에 대해서는 확실히 반론이 될 것 같군요. 

위긴스는 선수들이 뽑은 5번째 프런트코트 자원이고, 전문가들도 6위로 꼽을만큼 인정받는 선수입니다.

(스타팅선수 5명+7명이 올스타이기에 투표 결과로만 보았을땐 충분히 올스타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다른시즌 같았으면 위긴스는 올스타에 들어가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미네소타 시절의 득점볼륨을 들고오셔서 말도안된다고 하시는 것도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올스타 선정은 상대적인 것입니다. 이번 시즌 서부는 카와이나 AD등 기존 올스타급 선수들의 공백과 더불어, 각종 스타급 선수들의 부진 혹은 부상으로 인해 위긴스보다 더 좋은 스탯을 가지고 있는 선수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또, 미네소타시절보다 득점 볼륨은 줄었을지라도, 지난시즌을 기점으로 큰 폭으로 성장한 수비력과,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고 있는 야투율과 3점을 통해 워리어스가 선두권 경쟁을 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죠. 올스타에 선정될 근거가 그 어느시즌보다 타당한 시즌이라고 봅니다.

 

저도 위긴스가 스타팅멤버가 될 줄은 몰랐고, 위긴스 역시 본인이 스타팅일 줄은 몰랐을 겁니다. 위긴스 대신 들어갈만한 선수? 디그린이나 고베어, 타운스 정도를 제외하면 위긴스를 욕할 자격 없다고 생각합니다.(물론 디그린은 본인이 앞장서서 위긴스투표를 주도했으니 해당사항은 없겠죠)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되어 축하를 받을 시기에 무작정 욕만 얻어먹고 있으니 너무 불쌍하던 차에, 위긴스가 그저 팬투표 빨로 선정된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드리고 싶네요 하하

g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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