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c의 시간과 nba draft 2021 !!
okc의 팬으로 지낸 지난 10여년간 이렇게 열심히 드래프트 선수들을 본적은 처음이네요 !
항상 리그에서 플옵권에 머물렀기 때문에 okc가 픽을 행사하는 것이 오랜만입니다
과거 듀란트를 뽑고
러스를 뽑고
하든을 뽑고
이바카를 뽑고
아담스를 뽑아서 키워낸 okc입니다
아! 사보니스도 okc에서 뽑아서 키운선수입니다 물론 인디애나가서 더 잘된선수지만!
다만 사람들이 잘모르는 것이 훌륭한 성공사례 뒤에
다카리 존스, 미치맥게리, 카메론 페인 (현재 피닉스) 테런스 퍼거슨, 등 팀이 우승으로 나아가는데 좋은 퍼즐이 되어줄 선수들을 뽑아야하는 드래프트에서 재미를 못보면서
결국 okc의 레이스는 작년으로 팀은 대부분의 선수를 픽으로 교환하면서
정말 오랜만에? 탱킹시즌을 맞고있습니다
제가 본 지난 NBA에서는 빅마켓이 아닌 팀이 우승하기 위해서는
1. 드래프트로 잘키운 선수들과 함께
2. 픽과 에셋으로 인한 적절한 트레이드
3. 그리고 밴치로 2쿼터와 3쿼터 후반을 버텨줄 새로운 신인 혹은 적당한 규모의 fa가 합쳐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보스턴이 지난 기간동안 테이텀과 브라운을 뽑아서 코어로 삼고 신인 계약규모기간동안
fa로 호포드 헤이워드를 영입하고
트레이드로 어빙을 영입해서 팀을 재건하는 모습이 참 이상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결과론적으로 부상과 불화설?로 인해 우승을 하지 못하게 되엇고
현재 신인계약이었던 테이텀과 브라운이 맥스계약의 선수가 되면서 골든 타임이 한타임 넘어가게 된거같습니다
물론 보스턴은 빅마켓이고 더 잘할수 잇기에 okc나 다른 스몰마켓팀들과 비교하기엔 다르지만
그래도 팀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참 이상적이엇다고 생각합니다
(보스턴이 브루클린에게 픽사기????가 성공한건 뭐 단장의 능력이니.. )
빅마켓들은 또다른 생존방법으로 리그를 운영하고잇기에 더 재밋는 NBA가 아닌가 싶습니다 누가 잘했고 나빳고 이런 이야기가아닙니다 서로의 생존방법이 있기에 더 재밋지 않나 생각합니다
원점으로 돌아가서
지난 긴 시간동안 달려왓던 okc라서 이런 탱킹이 나쁘게만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당장 코어로 키울 SGA를 가지고잇고
언드랩시장에서 돌트를 키워내서 코어로 삼을 준비를 하고있죠
그리고 이번시즌을 치루면서 수많은 선수들을 실험하고있습니다 당장 내년이 될지 그다음 시즌이 될지는 모르지만 코어의 선수를 찾기보단 위 3번에서 언급했든 훌륭한 벤치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실험!
현재 켄리치 윌리엄스가 아마도 트레이드 되지 않는다면 나중에 okc가 팀을 정비하고 나면 유력한 벤치 리더가 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수많은 변수는 있지만
올시즌 가장 잘해준 ? 벤치선수가 아닌가 합니다
선수들에 이야기는 다음글에서 나중에 하기로하고 !
다른이야기가 너무 길었네요 !
하고싶은 이야기는 2021 드래프트 선수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1픽으로 거론되는 커닝햄
어느 곳을 보더라고 부동의 1순위 입니다
큰키와 긴 윙스팬을 자랑하며 거의 모든 부분에서 6각형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컴패리즌에 따르면 슛이 되는 시몬스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말이 참 다가진 선수라는 말 같아 보이기도해서 엄청난 기대를 받고있는 선수입니다
okc가 뽑았으면 하는 마음에 선수영상을 정말 많이 봤습니다
대부분의 영상에선 선수들의 장점과 하이라이트 위주의 영상이기때문에 잘하는 모습만 보여줘서 선수에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어려워서 단점 영상을 많이 찾아봤습니다
대부분 지적되는 단점은 커닝햄은 일단 속도가 빠른편이아닙니다 그리고 운동능력에서 조금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있습니다 그리고 볼핸들링에서 조금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있다고 나옵니다
(이부분은 아마도 오클라호마 대학 팀 사정상 거의 모든 공을 커닝햄이 처리해야하기때문에 어쩔수 없는 현상일뿐 개인적으로는 볼핸들링도 훌륭하다고 보고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지표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합니다 슛 수비 패싱등 대학리그가 시작되기 전부터 끝까지 1위는 커닝햄이었기 때문에 큰 변수가 없는이상 아마도 유력한 1픽일것 같습니다
2픽 모블리 or 그린 or 석스
여기서 많이 갈립니다 어떤팀이 2픽을 가지느냐에 따라 뽑는 선수가 달라집니다 많은 Mock Draft에서도 굉장히 갈리고 있는 편입니다
일단 모블리
슛 림프로텍터 그리고 넓은 시야 그리고 큰키와 윙스팬으로 굉장히 좋은 평가를 듣고있는 빅맨입니다
일단 몸이 얇아서 프레임에 대한 걱정이 조금 있는 편입니다
초반 대부분이 모블리를 2픽으로 이야기했지만 현재 모블리는 때에따라 4픽으로 바뀔지도 모른 다는 이야기를 듣고있습니다
선수는 굉장히 좋은 시즌을 보냈는데 조금 갈리는 이유는
지난 몇년 동안 2픽 빅맨에 대한 어려움이 반영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베글리, 와이즈먼 등)
개인적으로는 모블리는 조금 특이한 유형의 빅맨이라 다를거라고 보는데
석스의 곤자가 대학의 준우승과 그린의 폭발적인 운동능력 때문에 각팀이 어떤픽을 뽑느냐에 따라 갈리는것 같습니다
그린
그린은 대학을 가지 않고 바로 g리그의 이그나이트 팀으로 가서 한시즌을 보냈습니다
프로급 선수들을 먼저 만나서 한시즌을 보냈기에 조금더 경험이 크다고 해야할까요 !
g리그에서 그린은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기에 상위픽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폭발적인 운동능력으로 약간의 빈스카터의 초창기 모습을 보여주는거 아닌가 잭라빈이라던지
라는 느낌을 줍니다 문제는 수비할때 생각보다 발이 잘 못따라 가는 편입니다
개인적인 수비를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드리블러 혹은 스크린에 걸려 어려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3점도 믿을 만한 수치를 보여주는 것은 아니라는 평가가 있습니다 (g리그 한정) 슛포텐셜은 좋다고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선수에 대한 개인적인 걱정은 이런 운동능력을 기반으로 하는 선수가 리그에 와서 초반에 어려움을 격거나 혹은 부상을 당하고나면 꺽이는 사례들을 종종 봐와서 개인적으로 okc가 1~4픽안에 걸리면 4픽으로 예상상하고 있습니다 커닝햄 모블리 석스 3명이 개인적으로는 더 좋다고 봅니다
보는 맛이 엄청난 선수입니다 다른 드래프트 같으면 2픽내지 3픽도 충분히 가능한 선수라고 봅니다
석스
개인적으로 석스를 처음에는 안좋게 평가했습니다 일단 키가 작은편에 속하고 프레임도 얇아서 리그에서 통할까 라는 생각이 먼저였고 대학생이 수비를 잘한다는 평가를 받아도 리그오면 조금 다른 문제라서 (피지컬에대한 문제)
러스가 루비오나 릴라드만 만나면 미친듯이 포스트업을 치는 이유가 있죠
이건 수비능력으로 커버치기엔 피지컬적인 문제가 있어서
그리고 리그에서는 로테이션수비를 해야하는데 의도적으로 키가 작은 석스에게 수비를 바꿔서 할경우 극심한 체력저하로 공겨에서도 문제를 보일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계속 보면 볼수록 BQ가 엄청 높고 속도도 엄청 빠른선수입니다 그리고 겉보기엔 개인적인 농구를 하는것 같아 보이지만 팀원들을 잘 살리는 농구를 한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리딩이 좋은편이며 슬래셔로서의 모습을 잘 보여준 석스이기에
개인적인 평가로는 석스가 3픽 내지 4픽으로 지명 될경우 스틸픽으로 평가 받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OKC의 입장에선
1픽이 걸릴경우 커닝행
2픽이 걸릴경우 모블리 (빅맨포지션보강이 필요함 )
3픽이 걸릴경우 석스
4픽이 걸릴경우 그린
으로 생각하고있습니다
시즌내내 드래프트 유망주에대한 영상만 봤더니 이번 드래프르 30픽정도까지의 선수들은 다 좋아보이네요
이외에 쿠밍가 , 반즈 , 키온존슨, 센군, 기디, 가루바 , 무디 , 키아존스, 등등 좋은 선수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1~4픽을 제외하면 평가가 그냥 그렇다는 이야기를 봤는데
제가 본 영상으로는 이번 드래프트에 6픽부터 17픽정도까지는 예상할수도 없을거같습니다
다 비슷비슷한 좋은 선수들이 많아서 누가 딱 좋다가리보다 팀의 니즈에 맞는 좋은 선수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무척이나 기대가 됩니다
혹시 나중에 시간이 되면 5픽다음 선수들도 좀더 이야기 해볼게요 !
어쩌다보니 okc이야기로 시작해서 보스턴을 걸쳐 드래프트이야기까지 하게 된거같네요
다들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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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c는 5픽이하를 먹으면 가지고 있는 픽 팔아서라도 픽업 할것 같네요 클블팬으로서 부럽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