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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서스 경기 리캡]21.1.23 보스턴 @ 필라델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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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3 21:15:55

                  번역 부분의 평어체는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조엘 엠비드가 경기 막판 쏘아버린 스탭백 삼점슛은 결정적이었다. 그의 경기력은 MVP 레벨이었고 그는 너무 커서 막기 힘들었다.

엠비드가 38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고, 토비아스 해리스가 23득점을 보탠 가운데 식서스는 122-110으로 다시 한 번 셀틱스에 승리했다.


엠비드왈 - 우리는 좋은 그룹이고 아직도 서로를 알아가고 있는 중이에요. 우리는 더 나아질 겁니다.


세쓰 커리가 코로나 이슈로 7경기 결장끝에 오늘 복귀해서 15득점을 기록했다.

셀틱스에선 제일런 브라운이 42득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고, 마커스 스마트가 20득점을 기록했다.

풀 전력이 된 식서스는 다시한번 동부 최강 포스를 선보였다.


엠비드는 지난 목요일 보스턴전에서 42득점으로 승리를 견인한데 이어 오늘 다시 한 번 환상적인 활약을 했다. 지난 경기에서 떨어질때 꼬리등뼈에 약간 통증이 왔다고 말했던 엠비드는 오늘 경기에선 14/15의 자유투를 기록했다.

한편 엠비드는 지난 경기 이후 스마트로부터 살짝 비난받았다.

 

스마트는 엠비드를 가리켜 ' 팔을 휘적거리며 파울콜을 얻어낸다'고 평했으며 지난 경기 엠비드는 21개의 자유투를 던졌으며, 이에 비해 셀틱스 팀 전체가 20개의 자유투, 특히 4쿼터엔 0개의 자유투를 얻었었다.

엠비드는 그 비판에 대해 부인하며 스마트는 그저 파울을 얻기 위해 연기를 할 뿐이라고 말했다.


오늘 경기전 닥 리버스 감독왈 - 훌륭한 배우가 좋은 배우를 알아보는 격이죠.


스마트는 경기 초반 한개의 플랍을 성공했는데, 아웃오브 바운드되려는 공을 잡아 아웃렛 패스를 시도한 엠비드 상대였다. 엠비드의 팔꿈치가 그의 얼굴을 지나갔을 때 스마트는 맞은 척했다.

이 둘은 타임아웃이 불렸을 때 코트를 벗어나면서 잠시 짧은 대화를 했다.

 

식서스의 수비는 지난 10일간 코로나 여파로 인한 라인업으로 인해 약화되었었다. 식서스는 2쿼터 후반 어수선한 모습을 보이며 턴오버들을 양산했고, 이는 리버스 감독이 마스크를 내리고 '정신 차려' 라고 소리치게 만들었다.

셀틱스는 52-49로 앞선 채 하프 타임을 맞이했다.

 

식서스는 정신차렸다.

엠비드는 3쿼터에만 11득점을 기록했고(6/6 자유투) 식서스는 3쿼터에만 42-28로 압도하며 리드를 되찾았다.

3쿼터에 42득점 한 것은 근 2년내 식서스 3쿼터 최고득점이다.

 

엠비드에 대해 시몬스왈 - 그는 자신이 동료를 도울때 그가 더 위대해 진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더 맣이 얘기하고 있어요. 그의 리더쉽도 더 성장하고 있구요.


시몬스는 4쿼터 막판 삼점 플레이로 보스턴의 짧은 런을 끊어냈다. 이후 킥 오프 패스를 했고 덩크를 하면서 108-100의 리드를 이끌었다. 이어 해리스가 3점슛을 성공시키며 2경기 스윕이 결정되었다. 시몬스는 15득점, 11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시몬스왈 - 저는 몇번 그들을 잠재웠고, 우리 동료들을 살리는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4쿼터 셀틱스는 식서스를 막지 못했고, 식서스는 정상적인 스타팅 라인업을 쓸 시 8승 무패가 되었다.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왈 - 저는 4쿼터 중요한 포제션들에서 우리가 경기한 방식에 실망했습니다. 우리는 좀 더 디테일한 면이 부족했습니다. 좀 더 타이트했어야했고, 좀 더 위기 의식이 있었어야 합니다. 상대방이 우리팀을 잠궈올 때 우리는 좀 더 완벽하게 플레이했어야해요.

 

TIP-INS:

Celtics:최근 벤치에서 두각을 보인 페이튼 프리차드가 오른쪽 무릎 염좌로 인해 도움을 받고 코트를 빠져나갔다. 그는 아마 며칠간 결장할 듯하다. 스티븐스 감독은 제이슨 테이텀이 코로나 이슈로 인한 복귀가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테이텀은 계속해서 보스턴에서 워크아웃중이다. 애런 네이스미쓰는 금요일 연습 도중 등경련이 일어나 결장했다.

 

76ers: 가드 래이젼 터커와 투웨이계약을 했다.

 

UP NEXT

The Celtics:월요일 홈에서 캐벌리어스와 붙는다. 

스티븐스 감독은 이번 시즌 2연전 미니 시리즈 결정을 찬성하는 입장이다. 

스티븐스 감독왈 - 우리가 호텔 주위에 있게 하는 한 그렇게 하면 된다. 같은 도시를 여러번 왔다갔다 하는것 보다는 이게 났다. 

 

The Sixers:식서스는 디트로이트와 일요일 화요일에 걸쳐 2연전을 갖는다.


 

원문:  www.nbcsports.com/philadelphia/sixers/sixers-celtics-joel-embiid-seth-curry-return-tobias-harris

 


지난 플레이오프 1라운드의 분위기와 같지 않았기에 오늘의 식서스의 승리에 대한 평가를 하기는 이르다.

조엘 엠비드가 38득점(11/15 야투율)과 11 리바운드를 기록한 가운데 식서스는 122-110으로 셀틱스에 승리했다.

오늘 경기의 복기는 다음과 같다.


Embiid’s foul trouble, frustration and domination


엠비드는 프라임 폼으로 경기를 시작했고, 식서스의 첫 7득점 중 5점을 차지했다. 그는 보스턴의 더블팀을 찢는 스텝 이후 레이업을 성공시켰고, 풀업 점퍼를 넣었으며 펌프 훼이크로 트리스탄 탐슨으로부터 파울을 얻어낸 자유투 중 1개를 성공시켰다.

 

하지만, 보스턴은 몇개의 파울을 빠르게 엠비드에게 범하게 만들었으며 이 중 하나는 올스타 가드 켐바 워커의 픽앤롤을 막으려다 범한 것이었다. 닥 리버스 감독은 엠비드의 파울 트러블을 방지할 기회를 갖지 못했고, 결국 1쿼터 5분34초 남은 상황에서 드와이트 하워드를 투입시킬 수 밖에 없었다.


놀랍지도 않게 식서스는 엠비드가 벤치로 가자 초반 리드를 날려버렸고 쉐이크 밀턴이 샷을 만들려했으나 그리 큰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하워드는 평소 그의 최고 모습에는 못미쳤고, 1쿼터 두개의 턴오버와 마티세 싸이불의 미스샷에 대한 팁 인을 놓쳤다.


턴오버가 하워드만의 문제는 아니었던게 식서스는 전반에만 12개의 턴오버를 범했고, 이 중 5개는 오펜스 파울이었다. 2쿼터 1분24초를 남기고 나온 엠비드의 세번째 파울 역시 오펜스 파울이었고 그는 물통을 날리며 이 판정에 대해 분해했다.

그의 분노는 3쿼터에도 이어졌는데 이는 심판들이 그에 대한 다니엘 타이즈의 파울을 불어주지 않는다고 느꼈기 때문이었다. 리버스와 식서스의 벤치도 엠비드와 격하게 공감했는데, 그들의 스타가 심하게 파울을 얻지 못한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아마도 심판진들은 이전 경기 이후 엠비드와 마커스 스마트간 오갔던 '휘적거리는 플라핑'논란을 인지하였기에 오늘 특히 컨택트에 있어 깐깐하게 보았던 것 같다.


하워드는 오늘 여러번 픽앤롤 디펜스 상황에서 삼점슛 너머를 수비하러 가는데 애를 먹었는데 식서스는 빅맨들에게 좀 더 적극적으로 막을 것을 주문했었다.

보스턴의 미드 레인지에서 픽앤롤 공격시 볼 핸들러와 다른 선수간의 빠른 이동에 의한 움직임은 하워드로써는 막기 힘들었다.

물론 초반에 비해 나중에 가서는 하워드의 대처는 나아졌다. 식서스는 사실상 삼쿼터 후반 엠비드가 빠지고 하워드가 들어왔을 때 그들의 리드를 더 늘렸다.


대부분에 있어 엠비드는 심판 판정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잘 다스렸고, 압도적인 플레이를 보여줬다. 조엘은 삼쿼터 시작전 벤 시몬스와 대화를 나누었고, 3쿼터 중후반에도 얘기를 나누면서 이 두사람이 후반전엔 팀공격을 잘 이끌어나갈수 있게 조정해갔다.


셀틱스의 스타 제이슨 테이텀이 아직도 코로나 양성 판정 이후 복귀하지 못하였기에 엠비드는 이 경기에서 식서스가 경기를 낭비하게 놔두지 않았다.

시몬스는 앞선 삼쿼터까지 윤활유 역할을 잘 해오다 4쿼터에 결정적인 득점력을 선보였다.

오늘 그의 15득점 중 7점이 4쿼터에 나온 것이고, 상황도 셀틱스의 4쿼터 런으로 101-97까지 점수차를 좁힌 상황에서 나왔다. 시몬스는 미스된 슛을 팁인하였고, 앤드원을 뽑아낸 레이업을 성공했으며 스틸에 이은 코스트 덩크까지 이어갔다.

매경기 시몬스가 25점을 해줄 수 있다면 당연히 좋지만, 오늘처럼 식서스가 승리하고 그의 플레이가 승리에 보탬이 된다면 시몬스의 공격력은 문제될 게 없을 것이다.

 

Curry’s jumper is just fine 


세쓰 커리가 지난 1월 7일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드디어 복귀했다. 장기간의 결장은 그의 점퍼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한 것으로 보였는데, 그는 첫 세개의 점퍼를 모두 성공시켰다. 식서스는 경기 시작후 9개의 야투를 모두 성공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27분간 뛰며 커리는 6/10의 야투율로 15득점을 기록했다. 그의 외곽슛능력과 플레이메이킹은 식서스의 큰 그림에 들어가며 모두가 알다시피 커리와 함께 7승 1패의 시즌 시작을 기록했었다. 물론 아마 그의 체력적인 문제가 정상화되는 것은 약간의 시간이 더 필요할지라도 말이다.


커리의 복귀와 함께 밀턴, 싸이불, 퍼칸 코크마즈, 타이리스 맥시와 하워드가 버티는 벤치진의 조정이 이루어졌다. 맥시는 2쿼터 9분17초에야 처음 코트에 들어섰고, 오늘 경기에선 6분만 뛰었다. 커리의 부재동안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맥시였지만 리버스 감독은 그에게 즉각적인 출장 시간 증가를 주지 않았다.

이 말은 당분간 이 루키가 식서스 로테이션의 주축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는 얘기다.

싸이불은 최근 경기에서 보여줬듯이, 여러번 눈이 번뜩이는 놀라운 수비장면을 만들어냈다. 그는 워커의 점퍼 2개를 블락해냈고, 인상적인 움직임으로 셀틱스 가드를 수비했다.

 

Harris an All-Star? If he keeps shooting like this … 


목요일 승리후 엠비드는 토비아스 해리스가 '올스타로 뽑혀야 할 선수'라고 말했고, 해리스는 다시 한번 10/12의 야투율로 23득점을 기록하며 매우 꾸준히 좋은 효율을 선보이고 있다. 해리스는 오늘밤 거의 50/40/90에 도달했다.

시즌초 그의 플레이 경향을 요약하면 '단순함'이다. 그는 복잡한 드리블이나 움직임을 통해 공간을 창출해내지 않았고, 그러한 상황에 닥치면 공을 끄는 대신 비어있는 동료에게 패스했다.


지난 13경기처럼 그는 쭉 잘해오고 있고, 이에 대해 따로 말할 게 없다. 이것은 식서스로선 호재인데, 왜 리버스와 있던 클리퍼스 시절처럼 플레이해주지 못하냐고 말하면서 해리스의 역할에 대해 신경쓸 필요가 더이상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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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st the Pro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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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1-23 21:41:23

전설의 포켓몬이라 불리는 닥동의 해리스는 올스타가야죠

WR
2021-01-24 00:20:02

지금 모습을 쭉 유지한다면 올스타 갈 수 있겠죠?

2021-01-23 21:41:50

만세!! 오늘도 승리의 리캡이네요

 

그나저나 엠비드하고 스마트가 그런 일이 있었군요. 왠지 둘이서 뭔 얘기 하더라니...

WR
2021-01-24 00:21:59

그제 경기에서 기사로 짤막하게 언급되어 있던 걸 생략했었는데, 이 플랍 논쟁이 오늘 경기까지 이어질 줄은 몰랐네요.

g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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