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Jump 패널들이 말하는 올해 트레이드 시장 승자와 패자
오늘 방송된 ESPN의 the Jump를 봤는데 역시나 자유계약에 대한 토픽들이 주를 이루더군요.
지난 며칠 동안의 트레이드와 자유계약 상황을 통해 패널들이 올해 자유계약시장의 승자와 패자를 언급했는데 대충 기억나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승자: 압도적으로 레이커스가 뽑혔습니다. 모든 패널들이 레이커스가 최대승자라는데에는 아무런 이견이 없었고 그 다음으로 재키 맥멀란은 포틀랜드를, 그리고 퍼킨스는 피닉스를 지목됐네요.
피닉스의 경우 크리스폴과 크라우더를 추가한 것이 매우 좋은 무브였다는 평가입니다.
*패자: 퍼킨스는 하든과 웨스트브룩 사태를 겪고 있는 휴스턴이 가장 큰 패자이며 그 다음으로 덴버라고 밝혔는데요. 덴버의 경우 그랜트를 놓친게 매우 뼈아픈 손실이라고 언급하며 특히 르브론이나 카와이와 같은 서부 컨퍼런스 경쟁팀들의 강력한 윙들을 수비할 그랜트를 어떻게든 잡았어야 했다고 하네요.
재키 맥멀란은 가장 큰 패자로 클리퍼스를 뽑았습니다. 그는 이바카를 영입한 것은 좋은 무브였다고 전제하면서도 해럴과 그린을 놓쳤을 뿐 아니라 꼭 잡았어야 할 론도를 놓친 것이 큰 실패였다고 말했구요. 그는 특히 이바카가 1+1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올해 클퍼 성적이 좋지 않을 경우 카와이와 조지, 그리고 이바카가 모두 팀을 떠나는 최악의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흥미로운 것이 보스턴의 경우에는 레이첼 니콜스와 맥멀란은 패자로 분류한 반면에 퍼킨스는 승자로 평가했다는 점인데요.
맥멀란은 헤이우드가 매우 큰 역할을 했기 때문에 마이너스로 본 반면에 퍼킨스는 탐슨을 영입하고 테이텀과 연장계약을 맺은 것은 매우 좋은 선택이었기 때문에 승자로 봐야 한다고 말했군요.
그 외에 나온 잡다한 이야기들입니다.
1.레이커스와 클리퍼스가 붙으면 누가 이길 것인가 하는 주제로 논의가 있었는데 퍼킨스와 재크 로우 모두 레이커스가 이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2. 해럴이 클리퍼스 때보다 레이커스에서 더 큰 활약을 보일 것이라고 니콜스가 전망하며 그 이유는 AD 때문이라고 덧붙였네요.
3. 마크 가솔에 대해서는 한결같이 전성기는 아니지만 여전히 수비와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특히 하워드나 맥기와 달리 가솔이 3점슛 능력이 있기 때문에 상대 빅맨을 밖으로 끌어낼 수 있으며 이로 인해 AD가 무수한 골밑 공격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습니다.
글쓰기 |
애틀란타도 상당히 잘했다 생각하는데 안뽑힌게 의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