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라운드 중반~2라운드에서 거론되는 드래프티들-5
1. 제일런 스미스
https://www.youtube.com/watch?v=YfvPiD2lpQI
6-10의 키에 7-1의 윙스팬을 가진 00년생 빅맨입니다. 훌륭한 샷 블라커입니다. 파울도 잘 피하고 단순 대인수비가 아니라 팀 수비 이해도도 나쁘지 않습니다. 민첩하고 기동력도 나쁘지 않으며, 인사이드 수비와 픽앤롤, 외곽 수비에서도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3점 슈팅이죠. 2.8번의 시도에서 37%의 성공률을 보여줬고, 작년 26.8%에서 성장한 걸 감안하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체중과 힘이 부족하고, 시야나 패서로서의 능력은 떨어집니다. 포스트업에선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요. 컴패리즌은 서지 이바카가 꼽힙니다. 보통 1라 중반~후반 쯤으로 예상되는데, 개인적으론 미네소타나 보스턴에서 보고 싶습니다.
2. 레지 페리
https://www.youtube.com/watch?v=i9u9BiupPaU&t=154s
6-10의 키에 7-0의 윙스팬을 가진 00년생 빅맨입니다. 폭발적인 운동능력을 가졌으며, 픽앤롤 롤러로서 가능성이 보입니다. 좋은 포스트업 능력을 갖췄고, 6-10의 키를 가진 빅맨치고 민첩하며, 가드를 보는 거 같은 드리블 스킬도 갖췄습니다. 32.4%의 3점 성공률은 아쉽지만, 미드레인지에서는 좋고, 자유투도 76.8%에 슛폼도 안정적이어서 기대해볼 만 합니다. 다만 다소 아쉬운 길이 때문에 림프로텍팅이 아쉽고, 수비 집중력도 좋지 않으며 파울을 많이 범합니다. 아직 디시전 메이킹이 그다지 좋지 않아 턴오버도 많고요. 컴패리즌은 자마이칼 그린에 아데바요 한 숟갈 끼얹은 느낌이라 보시면 됩니다.
3. 다니엘 오투루
https://www.youtube.com/watch?v=FVx1QVe-848&t=73s
6-10의 키에 7-3의 윙스팬을 가진 99년생 빅맨입니다. 훌륭한 포스트업을 보유하고, 오픈 코트 기동력도 좋으며 픽앤롤 롤맨으로서 가능성도 보입니다. 작년에 비해 10.8득점을 더 득점해서 이후 성장도 기대되고요. 페이스업 돌파도 가능하고, 1.7번의 시도에서 36.5%의 3점 성공률을 보여줬습니다. 엄청난 활동량과 에너지 덕분에 좋은 리바운드 능력을 보여줬고, 샷블라커로서 가능성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픽앤롤과 외곽 수비에서 아쉬웠고, 시야나 인지력도 좋지 않으며, 코어와 하체 스트렝스도 더 키워야 합니다. 토론토, 보스턴, 간혹 레이커스와 매치되곤 합니다.
4. 닉 리차드스
https://www.youtube.com/watch?v=kKP22t1wXnY
7픗에 윙스팬이 7-5에 달하는 빅맨입니다. 사이즈에 비해 민첩해서 픽앤롤이나 외곽수비도 어느정도 가능하고요, 엄청난 샷블라커입니다. 다만 파울이 많고, 페이크에 잘 속는다는게 아쉽습니다. 공격에선 그냥 픽앤롤 롤러에 받아먹기 하는 식이고, 미드레인지를 자주 시도하는데 이게 나쁘지 않습니다. 폼도 좋고 자유투 성공률도 70% 중반대라 향후 3점까지 레인지를 넓힐 가능성도 있고요. 아직 원석에 가까운 선수인데, 자베일 맥기나 재럿 알렌에 미들&자유투 추가한 버전으로 커줄 수 있다면 좋겠네요. 2라운드 막바지에 가끔 이름 올리는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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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닉 리차드스는 조금 짧아진 모밤바 느낌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