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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엠 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여러분들은 파이널 MVP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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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2 20:01:39

예전부터 생각하던 주제 였는데, 뜬끔없이 꺼내기엔 좀 민감한? 주제일 수도 있을 거 같아서, 그간 묵혀놨다가 오늘 파이널 MVP 얘기가 다시 좀 나오는 거 같아서요!

파이널 MVP의 가치나 이런 것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 해서..

전 예전부터 꾸준히 댓글로나마 소소?하게 밝혔지만, 파이널 MVP의 가치가 너무 과대평가 되어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그 어떤 상도 있으면 좋으면 좋지, 나쁠 건 없다 라는 마인드라 당연히 파이널 MVP도 있으면 좋은거지만.. (RoY나 MIP도 있는게 없는 것보다 훨씬 좋으니까요.)

있으면 좋은 건 맞는데, 전 좀 지나치게 지금 그 가치가 올라있다고 생각해요.

이야기가 나오는 커리의 파이널 MVP도 그 해 파이널 MVP는 분명 이궈달라였지만, 그 해 워리어스의 성공을 이끈 0순위 인물이 누구냐 라는 질문엔 모두가 스테판 커리라고 외치겠죠.

파이널 몇 경기에서 더 빛난 건 분명 이궈달라였을 지 모르겠지만, 그 우승까지 가는 과정에서 가장 빛났던 선수는 분명히 스테판 커리였으니까요.

그런데, 커리가 그 해 파엠을 놓치고서 ‘1옵션이 파엠도 없고’ 부터 등 여러모로 안좋은 이미지, 조심스럽지만 새가슴 이미지, 여론, 비아냥이 생기게 되었는데, 그런 분위기를 보면서 (늡린이지만) 파이널 MVP의 가치가 필요이상으로 높게 잡혀있는 거 같다고 느꼈습니다.

그 외에도 심심찮게 나오는..

시즌 MVP 선수와 파이널 MVP 선수의 비교나, 둘 비교로 그 해 최고의 선수가 누구였냐는 비교 등.. (전 아무리봐도 시엠 위너가 최고의 선수였다고 보는데..)

물론 이궈달라 같은 케이스가 흔한 것도 아니고..

마이클 조던이나 르브론 제임스처럼 받을 만 한 사람들이 받은 경우도 많고..
노비츠키나 던컨이나 하킴이나 웨이드 등 흔히 ‘더 맨 우승’의 임팩트를 강조, 표시하는 긍정적인 부분도 있지만

아무리 많아봐야 7경기 표본에 불과한 상 치고 요즘은 파엠으로 커리어 레벨이 너무 쉽게 나뉘는 거 같아서, 전 좀 반감이 들더라구요.

잘못되었다는 건 아니고 그저 제 개인적인 생각 상..

지나치게 정규시즌의 가치가 안습화 되는 것도 좀 있어보이고..

7경기로 갈리는 상 치고, 최종 우승 팀의 일원들의 기여도, 가치가 너무 확 등락하는 것도 같아서..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건 그저 늡린이인 제 생각에 불과하는 거니 너무 맘 쓰시지 않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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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9-22 20:03:39

플옵 MVP가 없는 게 크네요. 대신 그 가치로 평가되다 보니 논란이 나오는 듯해요.

WR
2020-09-22 20:20:38

저도 한 번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해봤습니다!

2020-09-22 20:04:31

기자단이 뽑은 가장 가치있는 선수에게 주는 상.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라고봅니다

WR
2020-09-22 20:20:48

피드백 감사드립니다!

2020-09-22 20:05:09

전 조던 탓이라 봅니다

WR
2020-09-22 20:20:56

또 네 녀석이냐 조던..

2020-09-22 20:06:23

무조건 플옵mvp로 바껴야된다고 봅니다.

플옵은 매단계가 지면 집에 가야하는 중요한 싸움인데, 마지막만 보고 판단하는건 확실히 아니라 봅니다.

월드컵도 골든볼이란게 결승이 아닌 월드컵 전체를 보고 뽑듯이요.

하지만 월드컵의 메시, 모드리치처럼 준우승팀에도 주는건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2020-09-22 20:10:39

근데 골든볼은 우승팀 선수에게 주는 경우를 찾기가 더 힘듭니다.. 1990년부터해서 골든볼+우승한게 아마 94년 호마리우빼고는 없을겁니다.

2020-09-22 20:13:09

저도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최근엔 우승팀에 거의 안줬고 과거엔 거의 우승팀에 줬었네요. 이것도 신기하네요;;

Updated at 2020-09-22 20:12:48

시즌 MVP도 팀성적가산점은 있지만 정규시즌 1위팀에게 주는게 아니듯이

 

플레이오프 MVP라는게 있다면 딱히 우승여부는 상관없다고 봅니다. 

 

우승팀에만 상을 줄꺼면 차라리 파엠이 낫다고봅니다.

Updated at 2020-09-22 20:17:10

제가 생각한 의견은 정규시즌은 최우선 목표가 8위 안에 드는 것이기 때문에 꼭 1위가 아니라도 받을 수 있다 봅니다. 하지만 플옵은 철저하게 파이널 우승을 향해 달리는 게임이고 ‘모든 게임’이 엘리미네이션처럼 중요하기 때문에 우승팀에서 제일 플옵 활약이 뛰어난 선수가 받는게 맞다는 의견입니다.(제 생각일 뿐입니다...)

WR
2020-09-22 20:21:24

저는 바뀌는 것 까진 안 바라고, 플옵 MVP도 놨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2020-09-22 20:06:54

그래서 그 우승에 가장 핵심이 누구였는데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죠.

샌안도 팀의 가장 핵심이 누구였는데 하면 14우승때도 던컨이었어요. 그렇지만 그 해 파이널 우승에 가장 중요했던 선수는 카와이죠. 

WR
2020-09-22 20:21:48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그 때는 제가 NBA를 안봐서..

2020-09-22 20:07:01

우승팀에 주는 보너스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11명.. 너무 작은 숫자이죠

WR
2020-09-22 20:22:01

투표단이 11명이었군요.

이것은 첨 알았네요!

2020-09-22 20:08:47

선수 평가에 우승했나 못했나 가지고 엄청 갈리는데 파엠은 충분히 가치있는 상이져
플옵mvp타고 우승못하거나 파엠 못타면 씨엠타고 우승못한거보다 훨씬 조롱받을겁니다

WR
2020-09-22 20:22:27

말씀하신 대로 가치는 충분히 있는 상인 거 같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저는 가치가 너무 높지 않나 해서

2020-09-22 20:55:38

플옵mvp타고 우승못하면 왜 조롱받죠?
혼자서 보여줄수있는거 다보여주고
팀원차이로 우승못하는게 조롱받을일인가요?
재작년 릅생각에 그만

2020-09-22 20:10:39

이건 너무 후려치시는거 같은데

WR
2020-09-22 20:22:42

혹시나 제 글쏨씨가 부족해서 기분 나쁘셨다거나 하시다면 죄송합니다.

Updated at 2020-09-22 20:18:49

 가치있게 만들어 진 상이 아니라 이미 있는 상에 가치가 부여된 케이스죠. 

 

 더맨 우승이 최고다... 그런데 더맨 우승을 상징하는 상이 무엇이지.. 아! 파엠이 있구나 이게 바로 더맨 우승의 상징과 같은거다. 이런 과정으로 말이죠. 

 

 그렇다보니 롤플레이어(?) 받은 파엠은 큰 의미없고 시즌 엠피비급 선수드사이에서만 파엠이 의미 있다라는 다소 이상한 논리도 만들어 지구요. 

WR
2020-09-22 20:23:05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2020-09-22 20:18:34

전에도 관련의견 이야기했다가 별 공감 못얻었던거 같은데,

커리팬이라서 더 그랬나 싶기도 하구요..

소수의 인원이 마지막경기후에 졸속으로 뽑아서 주는 상인데,

큰 가치가 있나 싶네요.

동일수의 정규시즌 mvp수, 우승횟수등에서 우열을 가릴수 없다면 결국 파엠의 여부에서 갈리는 점은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WR
2020-09-22 20:23:21

좋은 피드백 감사드립니다!

2020-09-22 20:20:30

시엠의 가치가 여기서 나온다고 봅니다. 이궈달라급 정도의 선수가 파엠은 탈수 있지만 시엠은 근처도 절대 못가죠. 이렇듯 시엠과 달리 파엠은 단 몇경기로 평가하기에 가치가 엄청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WR
Updated at 2020-09-22 20:25:04

저는 시엠 1개 만큼은 파엠 몇 개를 가져와도 시엠 1개가 더 가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조던 옹의 GOAT 커리어도 단순히 파엠이 6개, 쓰리핏이어서 완성 된 것이 아니라 그만큼 엄청난 시엠도 먹은 양반이 쓰리핏을 2번이나 하고, 큰 경기에서도 매번 자기가 1옵션이어서 완성된 것이라고 생각해요!

여튼, 좋은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2020-09-22 20:26:42

 파엠의 이미지 상승은 사실 정규시즌의 가치하락에 대한 반작용입니다. 당장 2년 연속 MVP를 탄 안텐토쿰보도 "우승하기 전까지 엠비피로 부르지 말아라"라고 말할 정도이니 사람들이 시즌 엠비피 그거 무슨 의미냐라고 말해도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죠. 

 

 

 안텐토쿰보의 말처럼 우승해야 진짜 엠비피라면 우승한 선수에게 주어진 엠비피가 뭘까? 찾다보니 파엠이 눈에 보인거죠. 사실 원론적으로 파엠은 시엠과 비교 대상자체가 아닙니다. NBA의 기형적(?)상황이 파엠에 대한 이상한 고평가를 만들어 낸거죠. 

2020-09-22 20:31:34

수상 그 자체에만 의미를 두지 않고, 플옵 전체 활약상까지 고려하면 괜찮지 않을까요? 레너드가 14년도에 받은 파엠과 19년도에 받은 파엠이 같은 가치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활약도 차이가 넘사벽으로 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수상자가 보여준 퍼포먼스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진다고 생각해요. 19 레너드처럼 플옵 내내 1옵션으로서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우승한 경우는 시엠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WR
2020-09-22 20:34:59

좋은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참 한 선수의 기여도, 퍼포먼스를 하나의 상으로 표현한다는게 힘든 문제인 거 같습니다

2020-09-22 20:34:24

결승전에서 가장 잘한 선수가 아니라
우승팀에서 가장 잘한 선수에게 주는 걸 보고 나니까 느낌 없어졌어요

WR
2020-09-22 20:35:19

답변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20-09-22 21:02:13

공감합니다. 개인적으로 파엠의 가치가 너무 과대평가되어있고 그렇기 때문에 자꾸 파이어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파이널에서의 활약만을 보는 상인데 지금의 가치는 너무 높다고 생각해요.. 어디까지나 파이널에 한정되어있는 우승에 딸려오는 어느정도 이벤트성이 강한 상일 뿐이죠. 프로스포츠 적으로 우승 이외의 이벤트를 만들면 좋은거니까요
또한 커리가 파엠을 못 받았다고 그가 1옵션이 아닌것도 아니고 활약이 평가절하 당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하구요 물론 여러번의 우승동안 한번도 못받은게 아쉽긴하지만 우승이 더 중요한거죠
1옵션에겐 그냥 기분 좋은 인증, 이궈달라나 샌안 카와이의 경우엔 진짜 파이널 mvp란 이름에 맞는 활약에 대한 보상 정도이지 그 이상의 가치가 있는건가 의문이드네요. 그냥 슈퍼스타나 우승팀 1옵션에게 주면 정말 의미없는 상일 뿐이라 생각하구요

WR
2020-09-22 22:00:58

피드백 감사드립니다!

Updated at 2020-09-22 23:11:22

우승의 여흥을 위한 이벤트성 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승은 그냥 우승이지 파엠이 없다고 선수 평가가 절하당하는 것도 우습고요. 개인적으로는 더 맨 우승 이런 말도 그냥 말장난이라고 생각합니다. 팀 스포츠에 혼자 잘해서 따낸 우승이 어디있나요. 더 재밌는건, 혹자는 시엠보다 높다고 평가하면서 천시 빌럽스나 토니 파커, 이궈달라 등은 소위 말하는 급이 안되니 본인들이 주장하는 그 가치를 배제한다는 거죠.

WR
2020-09-22 23:11:46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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