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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우승'에 대한 명예와 혜택 방안 생각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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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02 11:32:21

정규시즌 단축과 컵대회 신설이 없더라도,

컨퍼런스 통합 정규시즌 1위팀을 '정규시즌 우승'으로 얻게되는

'명예와 혜택' 같은 뭔가가 있다면 더 가치가 높아질 것 같아 생각해봤습니다.

 

1. 명예

EPL처럼 정규시즌 우승의 트로피를 선사하고 우승 기념식을 실제 유럽축구처럼 진행한다면 

정규시즌의 권위와 명예가 좀 더 살 것 같습니다.

 

2. 정규시즌 1위의 혜택

추가로 실질적인 혜택도 돌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셀캡 상관없이 일정나이 이상의 베테랑 영입권이라던지요.

=> 이 경우엔 플옵에서 탈락하더라도 정규시즌 1위의 혜택으로

다음시즌을 더 달릴 수 있는 동기부여와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솔직히 혜택은 마땅히 떠오르지가 않네요ㅠㅠ 1픽로터리는 너무한 것 같고...

 

컵대회 신설도 좋은 방안이지만 뭔가 정규시즌 자체의 의미를 더 살리는 방안이 있엇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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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7-02 11:33:05

2번의 경우 당해 플옵에서 유리함을 주는 건 모르겠는데
전성기 골스 같은 팀이 다음시즌 그런 권한을 갖고 있다면 리그파괴라
좀 힘들 거 같습니다

WR
2020-07-02 11:35:04

정규시즌1위팀이 파이널 우승할 경우 베테랑 영입권을 주지않고,

파이널 우승에 실패할 경우 베테랑 영입권을 주는 경우도 생각해볼 수도 있겠네요:)

 

의견 감사합니다!

2020-07-02 11:44:15

파이널 끝나면 오프 시즌인데 이 시기에는 크게 영향이 없지 않을까 싶네요. 

우승 가능성 높은 팀에 연봉 깎아서라도 들어갈 생각 하는 베테랑들은 분명 나올테니.. 

2020-07-02 11:43:29

셀캡 상관 없이 베테랑 영입은 너무 오버밸런스하네요
르브론이나 폴 같은 선수 끌어오면;;

2020-07-02 11:45:55

96 불스가 72승 10패로 1위를 달성하고 황소 마크가 그려진 모자를 맞췄더군요

 

그 모자에는 아래와 같은 문구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DON'T MEAN A THING WITHOUT THE RING

 

조던 같은경우는 정규시즌에도 자신을 보러온 팬들을 위해서 항상 최선을 다해서 플레이를 했죠

 

유투브에서 전태풍 선수의 언급도 있었습니다. 대학생때 98년도에 애틀랜타에 시카고 불스 오면

모든 표가 다 솔드아웃 매진되서 아예 구매불가고 제일 안좋은 자리 암표는 최대 500불까지 나왔었다 합니다.

 

이런 문화가 정규시즌을 의미있게 하지 않을까 합니다.

WR
2020-07-02 12:44:02

아쉽게도 우승을 위해 뭉치는 세대이기 때문에 우승을 위해서 정규시즌을 설렁뛰는 것도 어느정도 용인되고 있죠... 실질적인 명예와 혜택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20-07-02 12:15:44

2번이 중요합니다. 베테랑 영입권이 중요하다는게 아니라 어떠한 형태의 실질적인 혜택이 정규시즌에 성적 잘낸 팀들에 돌아가야 정규시즌 82경기가 의미있지 지금은 경기수만 많고 딱히 혜택이 없습니다.

전 현 상황이면 정규시즌을 플옵에 비해 설렁설렁 뛰는 선수가 있더라도 크게 나무래지 못한다고 봅니다. 의식변화를 촉구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어요.

2020-07-02 12:19:00

정규시즌 우승을 했으니 팀의 전력을 더 강화시키는 방법은 누가 봐도 안되는게 당연할것이구요.


플레이오프 진행시 1라운드 자동 통과도 먼 과거에는 있었지만 이렇게 되면

 

플레이오프 경기수가 줄어들게 되고 이는 곧바로 수익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실현 불가능합니다.

 

예전에는 1라운드가 5판 3선승제였는데 7전 4선승제로 경기를 늘려버렸죠.

 

그래서 정말로 현실적으로 가능한 혜택은 금액적인 부분을 추가하는거라 생각합니다.

 

정규시즌 1위를 했을경우 정규시즌 1위 기념상금을 구단 및 선수들에게 지급해주는것이 

 

그나마 현실적이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그 외적으로는 현실적인 방법이 떠오르지가 않네요.

 

Updated at 2020-07-02 12:43:02

말씀하신 바와 같이 정규시즌1위에 정규시즌 우승타이틀과 금전 지급하는 방식도 있고 1위 뿐 아니라 정규시즌에 밸류를 주기 위해 상위권 팀들에게 큰 변화없이 조그마한 혜택을 더 주는건 생각해보면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컨퍼런스 1-4위팀에게 직접 플옵 1라운드 상대(컨퍼런스 5-8위팀 중에서)를 고르게 하는 겁니다.

1위팀이 8위팀과는 상대전적이 오히려 대등하고 6위팀에게 더 강했을 수도 있기 때문에 1위부터 4위까지 차례차례 대진 상대를 고르게 하면 정규시즌 순위에 조금 더 의미 부여가 될 것입니다.

정규시즌 강팀들이 플옵에서도 우승을 하는 마당에 정규시즌 강팀들에게 전력 강화를 시켜주라는게 아니라 시스템적(리그방식)으로 뭔가 조금이라도 더 혜택을 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그게 아니고 정규시즌에 밸류 줄 필요없다는 쪽으로 의견이 수렴된다면 밸류가 낮은 정규시즌 경기수를 줄이고 플옵에 현행처럼 많은 밸류를 주는게 맞구요. 그럴 경우 플옵MVP도 뽑는게 좋아 보입니다. 정규시즌 경기 수 감소로 인한 리그의 수익성은 사무국의 방안처럼 다른 별도의 컵대회 등으로 뽑아내야 겠지요.

2020-07-02 12:53:03

다른 종목에 비해 농구가 변수가 가장 적은 스포츠이며 홈 어드벤테이지의 효과가 상당합니다.

스타트인 1경기 2경기를 홈에서 시작한다는게 얼마나 엄청난것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미국이라는 땅덩이를 고려해서 반영을 해야합니다. 시차 적응 문제도 발생이 되겠죠.

KBL만 본다면 한국내에서만 움직이지만 미국 기준으로 보면 

비행기 타고 타 국가에 가서 경기를 치르는것과 똑같구요 이건 실로 엄청난 차이입니다. 

 

홈 어드까지 받은 상황에서 상대방 팀까지 골라서 게임을 한다?

미국 프로스포츠 역사상 이런 사례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이런 방법은 하위 시드를 받은 팀과 팬의 입장을 전혀 반영하지 않는 

비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컵대회는 시작한다면 감독 및 구단주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봐야 할 문제인거 같습니다.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가 우선일지 컵대회가 우선일지 그걸 파악해서 게임을 시작할테니까요

Updated at 2020-07-02 13:13:41

컵대회는 만약 한다면 사무국에서 시기, 방식, 흥행성등을 다양하게 고려할 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단독으로 결정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구단 및 선수노조의 의견 수렴도 해야되구요.

상위의 예시는 그냥 저의 방안일뿐 큰 의미 없습니다. 구체적인건 사무국 실무자들이 저보다 더 알아서 잘하니까요. 디테일을 가지고 갑론을박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그보다 중요한건 밸류가 계속 떨어지고 있는 현 정규리그에 밸류를 더 부여하는 것이 좋은것이냐 아니면 현행처럼 플옵에 밸류를 더 두는거면 정규리그 경기 수를 유지할 이유가 있느냐에 대한 판단과 그에 대한 방향성입니다. 방향성만 정해지면 사무국 실무진들이 디테일한 제도는 누구보다 더 잘 만들 겁니다.

2020-07-02 13:09:46

플레이오프에서 상위권 팀들에게 조그마한 혜택을 더 주는건 

불필요하다라는것이 제 의견입니다. 

 

정규리그의 밸류가 떨어진다고 의견을 주셨는데

컵대회를 신설하면 컵대회의 밸류는 어떻게 될거라 생각하십니까?

 

제 개인적 생각은 우승후보팀의 감독 및 구단주라면 컵대회에서는

플레이오프처럼 팀을 갈아서라도 이기려고 하지는 않을거 같고

 

그냥 정규시즌처럼 똑같이 할거 같습니다.

결국 마지막에 남는건 챔피언쉽 우승반지라는건 변함이 없을테니까요

Updated at 2020-07-02 13:19:37

그러니까 혜택을 주는게 불필요하면 정규시즌에 대한 밸류가 계속 낮아지는거죠. 선수나 팬들이 정규리그에 대한 중요성을 크게 인식하지 않을거구요. 그런 경우에는 정규리그 경기 수 축소하는 것도 충분히 생각해봄직 합니다. (결국 중요한건 플옵에서 우승하는 챔피언쉽이라는 거니까요)

시작도 안한 컵대회의 밸류를 고민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무국에서 정규리그 경기 수 축소시 수익성을 보완코자 낸 제안인 컵대회를 밸류있게 만드는 것은 그들의 몫입니다. 돈 벌고 싶으면 흥행이 되도록 각팀들이 전력을 다해 임하게 시기, 인센티브, 권위 등 다 고려하겠지요. 그걸 제가 미리 걱정할 이유는 없습니다.

2020-07-02 13:20:14

사무국이 알아서 진행할것이라는 답변으로 종료하겠습니다.

Updated at 2020-07-02 13:26:37

어짜피 이 논의의 시작점이 “선수들이 정규시즌을 플옵에 비해 설렁설렁 뛰더라도 뭐라하기가 힘들다. 현행 방식이 정규시즌에 밸류 부여가 낮다.” 이거 였으니 결국 실질혜택 없으면 선수들한테만 비난을 하기 어렵다가 제 주장이었습니다.

리그가 이를 해결하고 싶다는 의지가 있다면 구체적인 디테일은 사무국이 고민하는게 맞구요. 이미 올시즌 초에 사무국이 선수협과 구단에 제안한게 있으니 생각은 제가 하는거 이상으로 하고 있을거라고 봐요. 바뀌는데는 꽤나 긴 시일이 걸리겠지만요.

WR
2020-07-02 12:45:38

동의합니다. 1번은 리그사무국에서 트로피와 세레머니를 제공하면 해결될 것이고, 실질적인 혜택이 제일 중요할 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20-07-02 12:39:41

의외로 간단할 수도 있습니다. 정규시즌 mvp를 불문율로 무조건 정규시즌 1등팀의 선수에게 주는 것으로 하는 것이죠.
정규시즌의 1승 1승이 중요해질겁니다.

WR
2020-07-02 12:49:13

어느정도는 찬성합니다만, 불만의 목소리도 만만찮겠네요ㅠㅠ

Updated at 2020-07-02 13:27:27

불만이 있다면 정규시즌 우승 < 정규시즌 mvp라는 것인데, 정규시즌의 가치를 높일 수가 없지 않을까요?

2020-07-02 13:14:53

플옵 폐지. 컵 대회 신설하면서 자격을 현재 플옵 기준으로 하고 정규시즌과 컵대회 사이에 텀을 두면 될 것 같습니다.

2020-07-02 13:38:16

플레이오프를 없애면서까지
컵대회의 위상을 올릴 필요가 있는 건가요?
이건 좀..

2020-07-02 14:47:26

실제적으로는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 사이 벌리는 수준이 되겠지요. 개인적으로는 정규시즌이 끝나고 바로 그 순위로 플옵을 치르는 한 정규시즌의 위상이 올라가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2020-07-02 14:02:07

글쎄요... 슈퍼팀이 더 쉽게 강해지는 혜택이 주어진다면 해당 팀 제외한 모두가 반대하겠죠

Updated at 2020-07-02 18:53:38

사실 제일 간단한 방법은 플레이오프를 없애고 동서부 1위팀들끼리 바로 파이널을 해버리면 되는데 이걸 할 리가 없죠.
일본프로야구에서는 아직 정규시즌 우승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여기에는 2004년까지 플옵이 도입되지 않고 1위팀이 바로 일본시리즈에 직행하는 것 때문이 컸죠.

2020-07-02 19:18:18

저는 이렇게요....정규시즌10경기까진 아무 패널티도 없다가 10경기이후부터는 3경기당 플레이오프 1경기 출전권박탈.......즉 10+12=22경기 결장이면 플레이오프 첫 4경기는 강제 결장......물론 플레이타임은 적어도 24분 이상으로요.  12경기 넘게 결장해버리면 플레이오프에서 손해보고....정규시즌을 등한시하면 플레이오프에서 손해보는 룰이 있으면 플레이오프에만 올인하는 현상이 좀 줄어들지 않을까요. 뭐 스텟의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24분 뛰고 칼퇴하면 어쩔수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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