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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드래프트 1라운드 선수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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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6-24 21:35:14
  • 팀별 드래프트 총평도 같이 할까 하다가 오히려 그러면 글의 가독성이 더 떨어지는 것 같아, 추후 별도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 드래프트 전 작성한 주관적 선수별 감상을 모아서 울려보는 글입니다. 선수 소개를 주 목적으로 합니다.
  •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 해석이 포함된 글이란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2라운드/언드랩 편도 시간이 되면 별도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1. 올랜도: 파올로 밴케로 (Paolo Banchero) / Givony 3위, Vecenie 3위 / 6-10 PF

시즌 전 순위: 기보니 2위, 베시니 1위 / 2002년 11월 12일생, 1학년

 

장점

  • 앞선 선수들이 팀의 메인 엔진보다는 조각으로 가치가 있는 유형이라면, 이와 달리 이번 드랩에서 한 팀의 엔진으로 가장 뛰어날 선수는 밴케로입니다. 전통적인 의미의 1픽에 가장 가깝다 해도 되겠네요.
  • 비큐가 상당히 뛰어납니다. 열심히 하는지와 별개로 집중할 때 공수에서 자리 잡고 찾아가는걸 보면 확실히 공간 감각이 좋습니다.
  • 그래서 4번 포지션임에도 이번 드랩 최고의 패서 중 하나입니다. 더블팀 대처, 외곽의 슈터에게 킥아웃, 덩커스팟의 빅맨에게 랍 모두 훌륭합니다.
  • 하이포스트 미드레인지 샷크리에이팅, 미스매치 상대 포스트 불리볼이 주무기이며, 공격이 완성형에 가까운 선수입니다. 
  • 좋은 픽앤롤 파트너를 만난다면 핸드오프 + 숏롤에서 위력을 발휘할 수 있으리라 기대됩니다.

 

단점

  • 일각에선 컴패리즌을 땀흘리는 랜들로 잡을 정도로, 탈수증이 심한 선수입니다. 이로 인해 쥐가 자주 나는 이슈도 존재합니다.
  • 이에 더해 운동능력이 크게 뛰어나지 않은 선수입니다. 이는 특히 수비에서 드러나는데, NBA 레벨에서 퍼리미터를 막기엔 느리고 림근처 수비에는 높이가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합니다.
  • 활동량이 큰 선수가 아니고, 이는 분명히 이슈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고등학생 때나 대학때나 수비를 열심히 안하는 장면이 꾸준히 연출되어 모터 문제가 계속해서 제기됩니다. 다만 센스는 분명히 있고, 프로 진출 후 이런 부분이 해결되는 경우는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 결국엔 3점이 스윙팩터가 될거라 봅니다. 뛰어난 미드레인지 능력에 반해 3점은 33.8%를 기록했는데, 프로에서 3점만 잘 들어가준다면 공격에선 대단히 위력적인 선수가 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총평

  • 홈그렌이 완성형 수비로 인해 플로어가 높다면, 밴케로는 완성형 공격으로 인한 플로어가 높다 봅니다. 다만 조각으로서 보면 홈그렌은 공이 필요없는데 반해 밴케로는 볼소유가 어느정도 필요하다는 차이점이 존재하긴 합니다.
  • 좋아하는 스타일의 선수는 아니지만, 농구를 잘한다는 사실은 부정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올해 드랩풀이라면 1픽급의 선수라 생각했고, 결국 올랜도로 가네요!
  • 수비도 더 잘해야겠지만, 밴케로는 3점 + 롱투 성공률에 따라서 20-21시즌의 올느바 랜들과 21-22시즌의 욕먹는 랜들 사이에서 모습이 결정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이번 드래프트에서 현실적인 확실한 1옵션의 실링이 있는 선수는 밴케로가 유일하다 봅니다. 이런 면에선 이미 좋은 팀플레이어 조각들은 많지만 팀의 엔진이 필요한 올랜도의 선택이 이해됩니다. 

 

 

2. 오클: 쳇 홈그렌 (Chet Holmgren) / Givony 1위, Vecenie 1위 / 7-0 (추정) 빅맨

시즌 전 순위: 기보니 1위, 베시니 2위2002년 5월 1일생, 1학년

 

장점

  • 홈그렌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상체가 높고 곧게 서 있다는 점입니다. 자연히 장점도 이와 연계해서 나타나는데, 홈그렌의 최고의 장점은 림프로텍션입니다.
  • 앞으로 뛰지 않으면서 수직으로 컨테스트하는 능력이 대단히 탁월한데, 블락 타이밍 재는거나 자리선정이나 재점프 모두 뛰어납니다. 
  • 공격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상체가 서 있는 상태에서 나오는 하이로우 패스가 무기입니다. 따라서 드류 티미와의 빅투빅 호흡이 좋았습니다.
  • 또한 기본적으로 공을 직접 몰고 갈 수 있을 정도로 핸들링 자체는 좋은 선수입니다. 패스센스 또한 있습니다.
  • 열려 있는 상황에서는 위협적인 3점 슈터로, 3점 39%를 기록했습니다. 풀업 또한 성공시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 굉장히 투쟁심이 강하고 체중과 별개로 몸싸움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 따라서 컨택을 꺼리지 않고, 골밑 마무리가 좋은 선수입니다. 이상한 훅슛식 마무리를 보면 터치도 좋고, 골밑에서 자신의 높이를 잘 활용합니다.

  

단점

  • 체중 이야기는 안나올수가 없습니다. 다만 최근 사진을 봤을때 과거 대비 몸이 상당히 두꺼워져 있었는데, 어쨌든 증량이 성공적으로 진행 중인 것으로 추정되긴 합니다. 다만 기본 프레임상 드라마틱한 변화를 기대할 수 있을지는 다소 회의적이고요.
  • 활동범위가 골밑으로 제한된다면 더 뛰어나겠지만, 모블리와 같은 전방위 수비범위가 나오기는 힘든 유형입니다. 수직적 영향력에 비해 가로 움직임은 아직까지 크게 장점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NBA에서 스위치를 얼마나 버티는지 또한 두고 봐야 합니다.
  • 홈그렌의 공격은 '열려 있는 상황'에서 나옵니다. 상체가 서 있을때와 달리 상체를 굽히고 속도를 붙여야 하는 상황에서는 큰 위력이 보이지 않습니다. 따라서 하프코트에서 클로즈아웃 공략하는 식의 플레이가 성공적일지에는 의문부호가 남습니다.
  • 슛도 마찬가지로, 아래에서 퍼올리는 식의 슛폼입니다. 아직까지는 트랜지션 등에서 와이드오픈이 날때, 즉 열려있을때 자신감을 보이고, 수비가 타이트한 상황에서는 아직까지 고전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총평

  • 체중과 별개로, 골밑에서의 수비 센스 + 높이는 NBA에 온다고 큰 변화가 없을 겁니다. 따라서 수비만으로 플로어는 높다고 보고, 많이들 우려하는 바와 달리 크게 망할수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 다만 상기한 특성상 열려있는 트랜지션 상황과 달리 빡빡한 하프코트에서 공격이 얼마나 성장할지는 의문이고, 이에 따라서 현실적으로 도달 가능한 실링이 1픽급인지에 대한 의문부호도 충분히 제기될 수 있습니다.
  • 여러모로 스윙팩터는 '하프코트 상황에서 수비 머리위로 던지는 슛'이 얼마나 성장하는지에 달려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포쿠와 외모만 닮은거지 아예 다른 플레이스타일의 선수입니다. 썬더의 수비를 바로 올려줄 수 있는 선수라 보고, 다만 몸빵 수비를 해줄 빅맨 파트너가 꼭 필요하겠죠.

 

 

3. 휴스턴: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 (Jabari Smith Jr.) / Givony 2위, Vecenie 2위 / 6-10 (추정) 포워드

시즌 전 순위: 기보니 5위, 베시니 4위 / 2003년 5월 13일생, 1학년

 

장점

  • 자바리의 무기는 3점입니다. 깔끔한 폼, 높은 타점, 42%의 성공률, 엘리트 3점 슈터입니다.
  • 고등학생 시절 자바리 스미스는 지금처럼 3점을 쏘는 선수는 아니었고, 페이스업 미드레인지 점퍼를 주무기로 하는 선수였습니다. 리듬 자체가 주춤주춤 잽스텝->무게중심 뒤쪽으로 가면서 제자리에서 솟아올라 점퍼로 잡혀 있는 선수가 비거리를 3점라인까지 늘려서 성공한 케이스라고 봅니다. 그래서 지금도 엘보우 샷테이킹이 가능한 선수입니다.
  • 드랩 전에 자바리가 주목받은 이유는 3점이 아닌, 그의 운동능력 때문입니다. 폭발력보다는, 신장 대비 믿기지 않는 유려한 가로 움직임이 가능합니다.
  • 그래서 이 신장에도 골밑수비보단 외곽수비를 더 즐기고, 이로 인한 스위치 잠재성이 뛰어난 유망주입니다. 또 수비를 열심히 한다는 점 또한 큰 플러스입니다.

 

단점

  • 리듬이 잽스텝 점퍼로 잡혀있고, 온볼 드라이브는 과정이나 피니쉬나 아주 안좋습니다. 뛰어난 슛터치에도 불구하고 무지성 비효율적 롱투가 아니라면 샷크리에이팅이 잘 안되는 선수입니다. 
  • 외곽수비를 즐긴다 했지만, 아주 잘한다고는 안했습니다. 아주 어그레시브한 압박을 즐기는데, 다소 열정이 과하고 손 쓰는걸 많이 좋아합니다. 이는 전체적 피지컬 레벨이 높아진 NBA 레벨에선 파울트러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신장 대비 골밑 수비가 기대만큼 좋지는 않습니다. 여러모로 뛰어난 수비수보단 준수한 수비수 쪽에 가깝습니다.
  • 운동능력이 유려하지만 폭발적인 선수는 아닙니다. 빠른 선수들에게는 제쳐지고, 림 위에서 플레이하는 장면이 나오진 않습니다.

 

총평

  • 3점 외에 확실한 프로필이 애매한 선수입니다. 다만 그 3점이라는 툴, 신장과 가로 움직임의 조합은 그를 정말 희소성 있는 유망주로 만들어 줍니다.
  • 가진 툴을 바탕으로 얼마나 잘 조합해서 육성해 내는지가 중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작년에 대학시즌 시작 전 썼던 평과 동일하게 여전히 원석인 측면이 많은 유망주입니다.
  • 개인적으론 풀업 3점 스킬을 확실히 장착하는게 가장 현실적인 발전 방향이자 스윙팩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온볼 롤을 많이 받으면 안되고, 다른 옵션 옆에서 오프볼 옵션을 가져갈 수 있는 환경이 스미스의 재능을 잘 살려줄 것이라 보고요. 
  • 확실한 플레이메이커가 부재상태인 휴스턴이라 핸드오프 리시버 위주의 그린과의 합이 어떤 그림일지가 감이 안오는데, 어쨌든 휴스턴의 모리볼은 계속됩니다. 

 

 

4. 새크: 키건 머레이 (Keegan Murray) / Givony 5위, Vecenie 8위 / 6-8 (추정) 포워드

시즌 전 순위: 기보니 26위, 베시니 25위 / 2000년 8월 19일생, 2학년

 

장점

  • 시즌 전 순위와 나이만 봐도 아시겠지만, 대기만성형 선수입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Post Graduate 프로그램으로 1년 더 이수한 뒤 대학에 입학한 관계로 나이가 많습니다.
  • 작년까지만 해도 아직 원석이라는 평이었는데, 올해 루카 가르자가 떠나고 비어있던 에이스 자리를 차지하며 대학 무대에서 역대급 활약을 펼쳤습니다. 평균 23.5점 8.7리바 1.9블락 1.3스틸, 야투율 55.4%, 3점 39.8%, 자유투 74.7%. 기록만으로도 그의 영향력이 보입니다. 
  • 좋은 사이즈와 기동력을 가진 선수라 특히 트랜지션 피니셔로 가장 위력적입니다. 
  • 바디컨트롤과 터치가 좋아서 림 마무리 능력도 좋고, 커터로서의 센스도 좋습니다.
  • 3점은 작년부터 발전 가능성이 있다는 평이 많았는데, 결국 이번시즌 거의 4할 성공률을 기록했습니다. 릴리즈가 조금 느리고 움직이는 상황보단 정적인 상황에서 위력적이지만, 어쨌든 이로 인해 좋은 스팟업 슈터로서의 자질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대학 레벨에서는 미스매치 상대 포스트 불리볼에서 대단한 생산성을 보였습니다. 
  • 또한 좋은 리바운더입니다.
  • 헬프 타이밍이나 블락 타이밍을 잘 재서 위크사이드 헬프 블락이 좋습니다.
  • 대단한 수비수는 아니지만 스위치 시 적당히 버텨주는 정도는 기대할만 합니다. 대학 레벨에선 분명히 준수한 수준입니다.

 

단점

  • 속된 말로 '하위리그 여포'라는 표현이 가장 어울리는 선수입니다.
  • 대학 시절 주 루트는 트랜지션 / 불리볼 / 스팟업3점 정도인데, 따라서 NBA 레벨에선 어떤 모습으로 뛸지 감이 잘 안잡히는 선수입니다. 탑10픽으로 뽑히는 선수이니 더더욱 이런 의문이 제기되죠. 
  • 불리볼에 강점이 있다지만 믿음직한 훅슛 옵션이 없는게 또 걸림돌입니다. 슛폼상 믿음직한 풀업 옵션은 당연히 무리라 보고요.
  • 역시 기동력이 좋다지만 폭발적인 운동능력은 없습니다. 
  • 그렇기에 NBA 기준에서 수비가 어떨지 또한 의문부호입니다.  
  • 시즌 전에는 '원석치고 나이가 많다'는 평도 소개했었는데, 이정도 활약이면 솔직히 이 평은 벗어나도 된다 봅니다. 다만 사람에 따라선 나이로 인해 성장 가능성이 얼마나 남아있는지를 의심할 수도 있겠습니다.

 

총평

  • 어쨌든 간에 이정도 생산성을 낸 선수를 지나치기는 힘들죠, 조금 감이 안잡히긴 해도 분명히 센스가 있고, 농구를 잘하는 선수입니다. 프로에서까지 통한다면 농잘잘이라고도 할 수 있겠죠?
  • 트랜지션 마무리에선 토바이어스 해리스 생각도 좀 나고, 하프코트 플레이에선 테디어스 영 향기도 조금 있습니다 (마무리 옵션은 더 딸리는). 
  • 솔직히 말해서 아직까지도 상위레벨에선 어떻게 뛸지 정확한 감은 안오는 선수지만, 또 뭐라도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도 들긴 하네요.
  • 스팟업 슛 + 위크사이드 헬프블락이 확실히 통할거라 가정한다면, 이론상으론 사보니스 옆에서 메투 비스무리한 롤을 해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은 있습니다. 트랜지션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고요.

 

 

5. 디트: 제이든 아이비 (Jaden Ivey) /  Givony 4위, Vecenie 4위 / 6-4 (추정) 가드

시즌 전 순위: 기보니 10위, 베시니 8위 / 2002년 2월 13일생, 2학년

 

장점

  • 폭발적인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한 전진성이 가장 큰 무기입니다. 트랜지션에서 야생마처럼 달리고, 림 위로 날아오릅니다. 가끔 터보 버튼을 누르면 굉장한 스피드를 보여주는데, 아이비 스스로 이를 "바하 블라스트"라고 부릅니다.
  • 속도도 빠르고 높고 상체로 컨택도 잘 받고, 당연히 림에서 마무리도 좋습니다. 
  • 역시 '열려있는' 트랜지션 상황에서 빛나는 선수인데, 팀 차원에서 리바를 바로 잡고 달려나가거나 패싱레인을 끊고 달려나가도록 세팅을 해 줬을때 그만큼 스피드를 이용해 업템포 상황을 많이 창출합니다. 이렇게 공간이 열려 있을때 림드라이브나 패스나 가장 위력적이고, 또 잘 합니다. 
  • 트랜지션이 최고 무기라면, 하프코트에선 핸드오프를 받는 플레이가 주 루트입니다. 시즌 초반 3점 성공률 40%를 기록하기도 했는데, 3점만 계속 들어가주면 굉장히 매력적인 선수입니다. 

 

단점

  • 하지만 트랜지션에서와 달리 하프코트에선 리드가드라 보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 손이 작은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로 인해 드리블이 높고 특히 빡빡한 상황에서 왼손 핸들링은 더 불안합니다. 하프코트에서 디시전메이킹이 아쉽다는 평이 많은데, 이는 곧 핸들링 이슈로부터 기인한다고 봅니다.
  • 그래서 구조상 하프코트에선 핸드오프가 주를 이룰수밖에 없고, 이런 면에선 좋은 핸드오프 파트너를 만나는게 중요할 겁니다.
  • 핸드오프가 아니면 하프코트에서 가지는 옵션은 급발진하는 돌파인데, 당연히 이런 상황에는 어느정도의 불안정성이 담보될수밖에 없고, 택도없는 점프패스를 너무 즐기는것도 다 같은 맥락입니다.
  • 손이 작기에 슛폼은 발이 모인 상태에서 세트슛 식으로 얼굴 앞에서 밀어쏘는 폼인데, 자연히 3점라인 밖에서의 비거리에는 강점이 있다만 (스텝백이나 딥쓰리도 자주 시도하고 슛이 짧기보단 길어서 림 뒤쪽 맞고 빛나가는 경우가 더 많죠) 미들은 어느정도 희생해야 합니다.
  • 앞서 언급한 핸들링이 높고 빡빡한 상황에서 다소 불안하다는 약점과 합쳐지면, 아이비는 3점 골밑 이지선다에 가깝습니다. 미드레인지에선 볼킵이나 슛이나 약점에 가깝고, 그렇기에 플로터 발전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 수비도 이슈인데, 스크린 한번이면 바로 지워져서 좋은 POA 수비수로는 현재 무리가 있습니다.
  • 그래서 팀 차원에서 보통 수비시 코너에 두는데 (이러면 바로 리바를 잡고 달려나가기에도 용이하죠), 이는 아마 프로에서도 쓰임새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여러모로 공격에서나 수비에서나 메인핸들러보단 오프가드에 가까운 성향이라 생각합니다.

 

총평

  • 청소년 국대때 모습을 보면서 무조건 더 평가가 올라갈만한 유망주라 생각했는데, 결국 1년만에 4위까지 평가가 올라왔군요. 
  • 다른걸 제쳐두고 이정도의 운동능력과 트랜지션 위력은 현 느바에서 굉장히 매력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 다만 하프코트 볼킵이나 수비에서 약점이 있기에, 어떤 팀을 만나는지가 더 중요할 선수입니다.
  • 가능할지는 모르겠다만 아마 트랜지션/슬래셔가 부족한 디트에 뽑혀서 커닝햄 옆에 가는게 그림은 제일 매력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일어나네요! 와!

 

 

6. 인디: 베네딕트 매터린 (Bennedict Mathurin) / Givony 8위, Vecenie 5위 / 6-6 윙

 시즌 전 순위: 기보니 20위, 베시니 10위 / 2002년 6월 19일생, 2학년, 윙스팬 6-9

 

장점

  • 캐나다 출신의 슈팅 윙입니다. 1학년때는 스팟업 롤로만 뛰다가 올해 오프스크린 슈팅과 풀업, 플로터, 클로즈아웃 공략 플레이등에서 성장하며 5픽 얘기까지 나오는 중입니다.
  • 성공률이 엘리트 슈터는 아닙니다만 어쩄든 오프스크린 슈팅 시도가 가능하고, 이번 시즌의 스팟업 수치는 아쉽지만 1학년때 스팟업 롤로만 뛰었을땐 41%의 3점 성공룰을 기록한 적도 있습니다.
  • 프레임 덕에 힘이 좋고 잘 뛰어서 트랜지션 마무리에 강점이 있습니다.

  

단점

  • 슛동작이 크고 역동적이라 가만히 있다가 쏠때는 슛이 짧은 경우가 종종 나옵니다. NBA 거리에서 어떨지는 프로 진출 후에 지켜볼 부분입니다. 오히려 달리다가 멈춰서 그 힘을 받아서 던질때 비거리가 더 안정적인 감이 있습니다.
  • 핸들링이나 디시전메이킹은 약점입니다. 다소 어이없는 턴오버를 연출하곤 합니다.
  • 같은 맥락에서 트랜지션이 아닌 하프코트 마무리 시에는 어이없는 피블락을 당하곤 합니다.
  • 수비는 피지컬 생각하면 못하면 안되는데, 못합니다. 에너지 레벨도 오락가락하고, 멍때리거나 볼와칭하고, 너무 쉽게 제쳐지고, 클로즈아웃 스텝도 별로라 훼이크 한번이면 사라져버리고, 스크린에 지워지고, 수비를 포기하는 빈도가 너무 높고, 거리 재는거나 로테이션 지키는거 보면 인지력이 의심스러울때도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경험 부족이나 의지 부족으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론 이정도 표본에 이정도 빈도라면 인지력 쪽 문제에 가깝다 생각하고요.

 

총평

  • 3D 선수로의 업사이드가 있다고 하지만, 현 수준에서는 3D라고 칭하기엔 어려움이 있는 선수입니다.
  • 메터린의 장점은 성장 가능성과 직결되고, 단점은 기본기 부족과 연결됩니다. 현 시점에선 완성도가 부족하지만, 업사이드를 높게 평가하는지의 여부에 따라 평가가 갈릴 선수입니다.
  • 좋은 팀 수비수가 될 수 있을지는 사실 회의적이고, 슛 성공률 쪽도 개인적으론 살짝 회의적입니다만, 그래도 이 피지컬과 오프스크린 슈팅 가능성의 조합은 구단에 따라서는 높이 평가할만 합니다.
  • 개인적으로는 컨센서스보다 많이 낮게 보는데 인디애나로서는 컨센서스상 무난한 선택이네요.

 

 

7. 포틀: 셰이딘 샤프 (Shaedon Sharpe) / Givony 7위, Vecenie 9위 / 6-5.25 윙

 시즌 전 순위: 기보니 순위 밖, 베시니 순위 밖 / 2003년 5월 30일생, 1학년, 윙스팬 6-11.5

 

장점

  • 솔직히 뭐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대학에서 0경기 뛴 선수라 제대로 된 플레이 표본이 없어요.
  • 그래도 EYBL 기준으로 말해보자면, 일단 주무기는 샷크리에이팅입니다. 풀업이나 스텝백 등을 통해 슛을 창출하는데 능합니다.
  • 제일런 그린급 폭발력은 아니지만, 유려하고 상위 수준의 운동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에 윙스팬 덕에 사이즈도 좋습니다.
  • 이 사이즈의 윙이 이정도 운동능력에 샷크리에이터로 실링이 있다면, 높은 평을 받을 수 밖에 없죠.

  

단점

  • 다만 고등학생 영상은 그렇게까지 믿을만한 자료가 못된다는게 문제입니다. 고등학교 영상만으로는 BJ 보스턴도 탑 10 이내에 든다는 평이었습니다.
  • 슛을 만드는 과정은 보여줬지만, NBA에서 과연 이 슛의 성공률이 어느 정도일지 또한 의문에 쌓여있고요.
  • 핸들에는 분명한 약점이 있어서, 폴조지처럼 끝까지 밀고들어가지 못하고 뒤로 빠지며 슛을 선택하는 장면이 자주 연출됐습니다. 아직까지는 상위급 슬래셔로 기대하기는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또한 볼킵 약점으로 인해 자연히 플레이메이킹도 아직 큰 장점은 아니죠.
  • 또한 아직까지는 수비에서도 크게 인상적인 장면은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다만 역시 현재는 어떤 모습일지, 어떤 발전이 있었을지는 모두 베일에 쌓여 있습니다.

 

총평

  • 여러모로 미스테리에 쌓여 있어 평가가 어려운 선수입니다.
  • 그래도 샤프의 사이즈와 운동능력, 스킬셋의 조화는 분명히 굉장히 찾기 힘든 재능입니다.
  • 기대대로의 선수라면 엄청난 스틸이 될수도 있고, 반대로 불확정성으로 인해 실패한 픽이 될 위험성도 있는 선수입니다. 다만 업사이드는 탑3급이라 포틀랜드로서는 도박을 걸어보네요.

 

 

8. 뉴올: 다이슨 다니엘스 (Dyson Daniels) / Givony 6위, Vecenie 7위 / 6-7.5윙

시즌 전 순위: 기보니 15, 베시니 14위 / 2003년 3월 17일생, 윙스팬 6-10.5

 

장점

  • 착화 시 거의 6-8의 신장인, 지리그 이그나이트에서 1년 뛴 호주  출신의 장신 윙 플레이메이커입니다.
  • 자연히 핸들링이 포인트가드 급은 아니지만, 디시전이 좋고 똑똑하게 볼연계를 해주는 선수입니다.
  • 역시 림까지 진입하는 능력 자체는 부족하지만, 또 자신의 신장이나 플로터를 잘 활용해서 림 근처 마무리 수치 자체는 좋게 찍힙니다.
  • 다니엘스의 무기는 수비입니다. 사이즈도 크고 사이즈 대비 가로 스텝도 좋아서 대단한 앞선 수비수입니다.
  • 또한 비큐도 좋고, 손질에도 능합니다. 경기당 2스틸을 기록했으며, 기습적 덮치기나 패싱레인 끊어내기, 네일 디깅 모두 수준급으로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클로즈아웃해서 컨테스트하는거나 스크린 대처도 대단히 인상적입니다.
  • 스위치 수비에서도 강점을 가집니다. 가슴수비도 잘하며, 위크사이드 헬프 블락에도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

  • 다만 상기했듯 림까지 편하게 진입할만한 운동능력 / 핸들링은 아닙니다. 절대 메인핸들러는 아니고, 보조핸들러 롤플레이어로뛰어야 할 선수입니다.
  • 현재 다니엘스의 가장 큰 이슈는 슛입니다. 3점도 약하고, 자유투도 잘 못넣습니다. 3점만 발전할 수 있다면 롤플레이어로서 흠잡을 부분이 없을텐데, 이 부분은 역시 아쉽습니다. 

 

총평

  • 수비에서 워낙 인상적이고 잘하는 부분이 많은 선수입니다. 
  • 공격에서, 특히 득점 면에서 약점이 있지만, 똑똑한 팀플레이어라 슛만 개선된다면 대단한 매력이 있습니다.
  • 스타보다는 훌륭한 롤플레이어 조각으로서 미래가 전망되는 선수입니다. 그런 선수 치고 너무 순위가 높다 여기실 수도 있다만, 올해 상위권 풀이 약한 나비효과가 아닌가 싶네요.
  • 이미 코어는 확실하고 볼소유 높은 선수가 필요 없으며 슛 장착에 자신이 있는 뉴올이라, 잘해줄 것 같네요.

 

 

9. 샌안: 제레미 소한 (Jeremy Sochan) / Givony 15위, Vecenie 6위 / 6-9(추정)포워드

시즌 전 순위: 기보니 순위 밖, 베시니 순위 밖 / 2003년 5월 20일생, 1학년

 

장점

  • 개인적으론 드랩 최고의 멀티포지션 스위치 수비수의 자질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가로 스텝을 잘밟아서 가드에게 스위치되어도 잘막으며, 힘이 좋아 포스트 수비도 잘해줍니다. 베일러에서 주전 센터로 나서기도 했습니다. '전포지션을 막는다'는 표현이 일반적으로 과장되는 측면이 있다 보지만, 소한은 전포지션에 스위치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굉장한 점프력이나 스피드를 가진 것은 아니지만 이런 면에선 보기 드문 대단히 유려한 운동능력을 지닌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 타리이슨처럼 스틸과 블락을 쌓을 수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올바른 타이밍의 자리선정을 하거나 슛을 컨테스트하는 등 전체적인 팀의 수비에 보이지 않게 기여하는 선수입니다.
  • 대인 스위치수비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팀 수비수로서도 대단한 가치가 있습니다. 로테이션을 잘 지키고, 떄때로 공격적인 압박도 하고, 적절한 헬프를 들어오거나 패싱레인을 디플렉션으로 끊는 등 대인수비와 팀수비 모두 위력적인 선수입니다.
  • 공격에선.. 완성도가 높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장면장면 보여주는 번뜩임은 있습니다. 이 부분은 사람에 따라 의견이 갈릴 것 같습니다. 사이즈 대비 준수한 핸들이나 패스 툴은 가지고 있습니다. 
  • 어쨌든 본인이 직접 리바를 잡고 트랜지션에서 공격을 전개할 수 있고, 간혹 픽앤롤 핸들러로 공격 전개도 해볼수는 있고, 커터로 받아먹기도 잘합니다.
  • 당연히 픽앤롤 롤맨으로도 기능이 가능한데, 직접 핸들과 패스가 되면서 숏돌파도 가능하기 때문에 숏롤 상황에서 위력을 발휘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단점

  • 29%의 3점 성공률과 58%의 자유투 성공률을 기록했습니다. 슛을 아예 시도 못하는 선수는 아닌데, 충분히 더 발전을 기대해야 하는 수치입니다. 다만 개인적인 감상으론 그렇게까지 슛터치가 없는 선수는 아닌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 공격에서 조금 투박한 대신 직접 뭔가를 하는 적극성은 있기 때문에, 안풀릴때는 스마트나 딜런마냥 보는 팬들의 거친 말을 이끌어 낼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또 엄청난 운동능력이 있는건 아니라 가볍고 빠르다기보단 조금 육중한 감이 있습니다. 따라서 공격에서 대단한 돌파 업사이드는 기대하기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역시 스타보다는 좋은 팀플레이어로서의 포텐이 있는 선수입니다.

 

총평

  • 직접 득점하면서 공격을 주도한다기보단 수비와 팀플레이를 통해 팀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따라서 팀을 잘만나는게 역시 성장에 있어 중요할 것입니다.
  • 개인적인 기준에선 이번 드래프트 최고의 팀수비+스위치수비 포텐셜을 가졌다고 평가하기에, 공격에서 이미 확실한 시스템이있고 좋은 수비형 팀플레이어 조각이 필요한 팀은 충분히 노려볼만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선수라 샌안에서 잘 컸으면 좋겠는데, 당장 공격을 써먹기는 힘들거라 특히 폽 성향상 많이 나오진 못할수도 있습니다.

 

 

10. 워싱턴: 조니 데이비스 (Johnny Davis) / Givony 11위, Vecenie 10위 / 6-5.75 슈팅가드

시즌 전 순위: 기보니 순위 밖, 베시니 순위 밖 / 2002년 2월 27일생, 2학년, 윙스팬 6-8.5 

 

장점

  • 시즌 전 대비 가장 드라마틱한 평가 상승세를 보여준 유망주입니다. 
  • 다소 올드스쿨한 플레이스타일을 가진 슈팅가드로, 공격에서 주무기는 포스트업과 미드레인지입니다.
  • 1옵션으로 집중견제를 받으며 터프슛 비중이 높음에도 평균 19.7점을 기록했습니다. 
  • 골밑에서도 하이플라이어는 아니지만 컨택을 잘 받아내고 타이밍을 잘 재기 때문에, 3점만 들어간다면 쓰리레벨 스코어러의 잠재력이 있습니다. 사이즈도 준수합니다.
  • 수비도 장점인데, 힘이 좋아서 가슴수비가 강점입니다. 비큐가 좋아서 스크린대처나 자리잡기도 잘합니다.

  

단점

  • 운동능력이 뛰어나지 않고, 핸들링이 특출나지도 않습니다. 따라서 드라이버로서의 잠재력이나 수비 업사이드에도 약간의 한계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 샷 난이도 때문일 수도 있지만, 이번시즌 3점 30.6%를 기록했습니다. 샷 프로필 자체가 살짝 시대 역행적인 면이 있는데, 프로 진출 후에 어떨지 또한 관전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 또한 패서로서도 더 발전을 바랄만 합니다. 개인적으론 롤의 문제에 더 가깝다 보지만, 프로 진출 후 디시전 메이킹이 어떨지도 지켜볼 부분입니다.  
  • 대학에서의 데이비스는 운동능력이 폭발적이지 않고 3점 성공률이 떨어지고 패스보단 아이솔 터프슛 비중이 높으며 포스트업/미드레인지에 의존하는 선수였는데, 이런 면에선 선수 유형 자체가 조금 시대역행적인 면이 있습니다.

 

총평

  • 그럼에도 데이비스의 샷크리에이팅 능력은 인상적이며, 대학에서 대단한 생산성을 낸 선수입니다.
  • 비큐가 좋고 수비도 열심히 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발전 가능성도 충분히 남아 있다 봅니다. 
  • 다만 역시 운동능력과 플레이스타일의 한계로 인해 일반적으로 로터리픽에 기대하는 스타 업사이드 측면에선 조금 아쉬울 수도 있는 선수입니다.
  • 워싱턴은 어떤 포가를 구할지와, 빌과의 미래가 어찌될지가 관건이네요.

 

 

11. 오클: 우스만 젱 (Ousmane Dieng) / Givony 12위, Vecenie 16위 / 6-10(추정) 윙  

시즌 전 순위: 기보니 11위, 베시니 15위 / 2003년 5월 21일생

 

장점

  • 웸반야마 옆에서 U16에서 뛰던 모습으로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윙 치고도 큰 사이즈의 선수가 자연스럽게 픽앤롤 플레이메이커로 뛰던게 그 이유인데, '장신 윙 플레이메이커'로 요약 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초반에 상당히 고전하다가 후반기에 기대했던 모습이 나오며 원래의 주가를 회복했습니다.
  • 대단한 폭발력보단 특유의 자연스러움과 유려함이 최대 무기입니다. 나름의 '바이브'라고도 부를 수 있겠네요.
  • 상기했듯 굉장한 사이즈의 선수임에도 자연스럽게 핸들링이 가능하고, 짧은 진입 후 나오는 스킵패스가 특히 인상적입니다. 수많은 어시를 찍어내는 메인핸들러급 플레이메이커라기보단 무리하지 않고 볼연계를 하는 자연스러운 플레이메이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플로터로 마무리하는 장면이나 스텝백 3점 등을 봐도 플레이에 특유의 번뜩이는 멋이 있습니다.
  • 사이즈와 유려한 움직임 덕에 수비에서도 발전을 기대할 만한 툴은 있습니다. 클로즈아웃이나 가로 스텝이 적당히 괜찮고, 사이즈를 이용한 괜찮은 슛컨테스트도 보여줬습니다. 사이즈로 상대를 덮치는 상황에서 제일 위력이 나옵니다. 

  

단점

  • 운동능력이 유려하지만 폭발적이지 못하고, 핸들링이 부드럽지만 타이트하지 못합니다. 또한 몸이 너무 말라서 컨택을 이겨내기도 힘들어합니다.
  • 자연히 림까지 깊은 온볼 진입은 물리적으로 힘들 수 밖에 없는데, 젱의 플레이에서 플로터 비중이 높고 컨택을 피하는것도 다 같은 맥락이라 봅니다.
  • 시도하는 장면을 보면 슛터치가 나쁜 선수는 아닙니다만 아직까지 높은 성공률을 기록하지는 못했습니다. 또 다소 중앙으로 치우친 셋포인트를 가지고 있는데, 슛이 좌우로 틀어지는 경우도 자주 연출되었습니다.
  • 결국 슛이 발전하지 않는다면 득점 면에서 상당히 애매해집니다. 상기한 이유로 온볼 돌파는 현실적으로 기대하기 힘들다 생각하고요. 현재 효율 높은 득점을 올려줄 타입은 아닙니다.
  • 몸이 얇아 스크린에 지워지는 경우가 보이고, 수비도 더 발전할 부분이 남아 있습니다.

 

총평

  • 장신 보조핸들러이자 링커 정도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 여러모로 스윙팩터는 슛이 되리라 생각하는데, 3점만 발전한다면 좋은 팀플레이어로 성장할 수 있는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유의 바이브가 NBA에서 얼마나 통할지 개인적으로 흥미롭게 보고 있습니다
  • 오클은 장신 핸들러 수집에 미쳐있군요 1.

 

 

12. 오클: 제일런 윌리엄스 (Jalen Williams) / Givony 21위, Vecenie 18위 / 6-5.75 윙

시즌 전 순위: 기보니 순위 밖, 베시니 순위 밖 / 2001년 4월 14일생, 윙스팬 7-2.25

 

장점

  • 컴바인을 기점으로 무섭게 치고 올라온 장신 윙 플레이메이커 유망주입니다. 어릴때 가드를 보던 선수가 뒤늦게 키가 큰 다소 익숙하실만한 성장 루트를 가진 선수고요.
  • 엄청난 윙스팬을 가지고 있고, 밸런스도 잘 잡혀 있습니다. 드리블이 낮고, 길고 휘청이는 유형은 아닙니다.
  • 픽앤롤 핸들러로 나설만큼 사이즈 대비 좋은 핸들링과 패스를 가지고 있고, 이것이 윌리엄스의 가장 큰 강점입니다.
  • 3점 39.6%를 기록한 선수로, 풀업과 캐치앤슛 모두 시도 가능합니다. 플로터도 잘 쏩니다.
  • 수비에서도 그의 뛰어난 사이즈를 활용합니다. 간혹 제쳐지는 모습이 있지만 컨테스트는 나쁘지 않습니다.

  

단점

  • 사이즈 대비 핸들링이 좋다는거지, 대단히 타이트한 핸들러는 아닙니다. 아직 공이 손에서 새는듯한 모습이 조금 있고, 이는 코트가 빡빡해질수록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 여느 비슷한 유형의 선수가 그렇듯 끝까지 진입해서 컨택을 이겨내고 마무리하는 능력이 부족합니다. 윌리엄스가 플로터에 의존적인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골밑 끝까지 진입 못하고 패스를 넘겨주는 장면도 자주 연출됩니다. 
  • 수비에서 빠른 선수를 상대로 다소 쉽게 제쳐지고, 클로즈아웃에서도 잔훼이크 한번이면 제쳐집니다. 스크린 네비게이션도 약점에 가깝습니다. 가로 스텝이 민첩하지 못합니다.

 

총평

  • 사이즈와 슛, 플레이메이킹이라는 툴의 조화는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 다만 아직 원석인 측면이 있고, 세부적인 부분에서 발전이 필요합니다.
  • 엄청난 업사이드라 생각하지는 않지만, 많은 팀들이 좋아할만한 윙으로 성장할만한 선수입니다.
  • 오클은 장신 핸들러 수집에 미쳐있군요 2.

 

 

13. 디트: 제일런 듀렌 (Jalen Duren) / Givony 10위, Vecenie 12위 / 6-11(추정)빅맨

시즌 전 순위: 기보니 4위, 베시니 3위 / 2003년 11월 18일생, 1학년

 

장점

  • 가장 전통적 의미의 센터에 가까운 선수로, 내년 탑3 예상이던 선수가 월반한 케이스입니다.
  • 두꺼운 프레임, 강한 힘, 좋은 사이즈와 운동능력, 여러모로 '센터' 하면 생각나는 몸을 가진 선수입니다. 덕분에 리바운드 장악력도 뛰어납니다.
  • 공격에서는 랍패스 받아먹기가 주 옵션이고, 수비에서는 림프로텍터로 위력적입니다. 간혹 나오는 스위치에서도 큰 구멍은 아니었습니다.
  • 몇몇 인상적 패스 장면도 선보였습니다. 솔직히 대단한 시야가 있어서라기보단 일부로 무리하지 않으려고 스스로 자제하는 상황에서 나온건데, 어쨌든 안되는데 급발진하는것보단 훨씬 나은거고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되는 거니까요. 

  

단점

  • 다른 림러닝 빅맨들(카펠라 로윌 등)에 비교하면 더 힘이 좋고 사이즈 자체도 좋지만, 그 대신 발이 상대적으로 무겁습니다.
  • 듀렌의 문제는 여기서 나오는데, 일단 수비에서 스위치를 안정적으로 하기에는 스텝이 다소 걱정됩니다. 미스매치에서 공략당할 위험이 있고, 드랍백 빅맨이라 보는 편이 맞을듯 싶습니다.
  • 이니셜 점프는 좋지만, 역시 재점프나 리커버리가 민첩하지는 못합니다. 
  • 대단한 속도가 있는게 아니고 핸들도 뛰어나지 않기에, 수비에 앞이 막힌 상황이나 디깅에 취약합니다. 수비를 때려부수는 수준의 롤맨을 기대하기보단, 공간이 열린 상태에서의 랍을 기대해야 합니다. 
  • 경기 내내 모터를 유지하지는 못한다는 점 또한 꾸준히 지적됩니다. 

 

총평

  • 고등학생들 대비 피지컬 레벨이 높아진 대학 환경에서 약점들이 드러나며 원래의 기대치보단 조금 아쉬운 활약이었습니다.
  • 원래 최근 트렌드에서 드랍백 빅맨들이 조금 애매해진 감이 있고, 듀렌 역시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애매하면서 아쉬운 영역들이 많이 존재하기에 이렇게 주가가 하락했네요.
  • 그럼에도 원래 탑 유망주로 뽑히던 짬이 있고, 이런 피지컬의 빅맨 유망주는 쉽게 보기 힘든것도 사실입니다.
  • 롤맨이 없어서 베글리라도 주워서 쓰던 팀이 디트라, 롤맨과 림프로텍터 역할만 해도 확실한 자리가 있을겁니다.

 


14. 클블: 오챠이 악바지 (Ochai Agbajii) / Givony 16위, Vecenie 19위 / 6-5.75 윙

시즌 전 순위: 기보니 33위, 베시니 45위 / 2000년 4월 20일생, 4학년, 윙스팬 6-10.25

 

장점

  • 작년까지는 2라운드 정도의 평가였으나, 이번시즌 날아오른 4학년 3D 윙입니다. 좋은 사이즈와 운동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무빙슛보단 스팟업 유형인데, 올시즌 40.7%의 3점성공률을 기록했습니다. 발이 모아진 상태에서 위협적이고, 따라서 핸드오프 받고 쏘는 등의 상황에서도 위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 운동능력 덕분에 트랜지션 마무리도 준수합니다.
  • 좋은 수비수고, 이번 드랩에서 현재 '3D윙'으로서의 능력은 가장 뛰어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 온볼 가슴수비나 가로스텝이나 다 좋고, 로테이션을 잘 지키며 필요에 따라 디플렉션을 만들거나 헬프 들어와서 손질하는 능력도 좋습니다. 
  • 큰 업사이드와 특색이 있다기보단, 즉전감 3D 윙을 기대하면 되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단점

  • 3D윙 이상의 뭔가를 기대하기는 힘들고, 그의 나이와 합쳐지면 이는 업사이드 문제로 직결됩니다.
  • 핸들이 좋은 선수는 아니라 온볼을 기대하면 안되고, 특히 플업이나 플로터도 못쏩니다. 하프코트 진입도 기대하기 힘든 핸들링입니다.
  • 자연히 시야도 좋은 선수가 아니고, 패스를 기대하기도 힘듭니다.
  • 결국 악바지의 약점은 3D 이상의 뭔가를 수행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측면으로부터 비롯됩니다.

 

총평

  • 3D윙으로서의 완성도는 최고 수준이지만, 그 이상의 업사이드는 기대하기 힘듭니다.
  • 그럼에도 제한된 롤 내에서의 수행능력은 확실하다 생각하고, 즉전감을 원하는 팀은 높은 순번에서도 뽑아볼만한 선수입니다.
  • 클블이 좋은 즉전감 3D 선수를 영입했네요. 좋은 핏이라고 생각합니다.

 

 

15. 샬럿: 마크 윌리엄스 (Mark Williams) / Givony 14위, Vecenie 15위 / 7-2 센터

시즌 전 순위: 기보니 22위, 베시니 21위 / 2001년 12월 16일생, 2학년, 윙스팬 7-6.5, 스탠딩리치 9-9

 

장점

  • 지난시즌 후반기에 대학무대 최고의 센터 중 하나였고, 2학년때도 이 발전세를 이어갔습니다.
  • 역시 전통적 의미의 센터에 가까운 선수로, 좋은 기동력, 프레임, 거기에 고베어 이상의 높이를 겸비한 선수입니다. 
  • 자연히 이 사이즈는 수비에서 도움이 되는데, 림프로텍터로 대단히 위력적이고, 스위치에서 칸터급 구멍도 아닙니다.
  • 사이즈와 운동능력으로 롤맨 받아먹기도 잘하며, 자유투도 70%가 넘는 성공률로 준수합니다. 

  

단점

  • 칸터/센군급 구멍이 아니라는 거지, 역시 스위치보단 드랍백을 기대해야 할 선수입니다. 수비범위가 넓은 선수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 핸들이나 패스는 전혀 기대하면 안됩니다.
  • 슛도 없다 봐야해서 공격에서 받아먹기 이상의 역할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 손을 자주 써서 파울 트러블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 부분도 지켜봐야 합니다.

 

총평

  • 전형적인 드랍백 림러닝 빅맨이라 봐야 하는데, 그 이상의 업사이드가 있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 다만 높이도 대단하면서 잘 달리고 운동능력도 좋은 선수이며, 이 강점들이 공수에서 발현되는지라, 메리트는 분명히 있습니다.
  • 과연 올해 드래프트에선 이런 드랍백 빅맨들을 팀들이 어떻게 평가할지 또한 흥미롭게 지켜볼만 합니다.
  • 역시 플럼리를 주전 센터로 쓰던 샬럿이라 뽑을만합니다.

 

 

16. 애틀: 에이드리언 그리핀 주니어 (A.J. Griffin) / Givony 9위, Vecenie 11위 / 듀크 / 6-6 (추정) 윙

시즌 전 순위: 기보니 12위, 베시니 7위 / 2003년 8월 25일생, 1학년

 

장점

  • 토론토 어시트턴트 코치 에이드리언 그리핀의 아들로, 고등학생 때부터 대형 윙 유망주로 뽑히던 선수입니다. NBA 윙의 사이즈와 스킬을 가지고 있습니다.
  • 그러나 심각한 하체 부상으로 거의 2년을 날렸고, 올해는 사실상 부상복귀 재활시즌으로 보냈습니다.
  • 44.7%의 3점 성공률을 기록한 대단한 슈터입니다. 물론 가로 움직임에는 약점을 보이지만 스팟업에선 대단한 적중률이고, 풀업이나 스텝백도 높은 성공률을 보입니다. 스탠스가 과하게 넓은 조금 이상한 폼이지만, 엘리트 슈터의 슛터치와 성공률을 보여주는 선수입니다. 대학 윙 선수로는 근 몇년간 최고 수준의 슈팅 퍼포먼스입니다.
  • 상체가 두껍고 컨택에 약하지는 않고, 이는 수비에서도 마찬가지라 버티는 가슴수비에 강점이 있습니다.  

   

단점

  • 현재 그리핀은 하체 밸런스가 너무나 불안정합니다. 부상 재발이 걱정될 뿐더러 이는 플레이시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합니다.
  • 먼저 더 이상 예전같은 폭발적인 점프력이나 운동능력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만약 회복할 수 있다면 무조건 스틸픽이지만, 큰 부상 이후 예전의 운동능력을 상실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 그렇기에 돌파하는 과정에서도 스텝에 문제가 있습니다. 또한 골밑에서도 현재는 below the rim 피니셔라고 봐야 합니다.
  • 가장 큰 문제는 수비입니다. 가로 스텝, 스크린 대처, 클로즈아웃 모두 똑바로 하지 못합니다. 이는 결국 모두 하체 밸런스로 인한 것이라 보고요. 또한 가끔 멍때리는 장면이 나온것도 이를 전혀 도와주지 못합니다.

 

총평

  • 그리핀의 약점은 십중팔구 하체로부터 기인합니다. 하체로 인해 공수에서 제약이 있으면서, 아직도 밸런스가 보고만 있어도 불안하여 부상 재발의 위험성까지 있습니다.
  • 하지만 사이즈와 스킬이 있으면서 샷크리에이터로서의 잠재력이 있고, 무엇보다 대단히 뛰어난 슈터란 점, 혹시라도 예전의 운동능력을 회복하면 무조건 스틸픽이 될 것이라는 강점도 남아있죠.
  • 로터리로 뽑기엔 리스크가 있었지만, 애틀랜타가 16픽으로 해볼만한 모험수를 걸어봅니다.

 

 

17. 휴스턴: 타리 이슨 (Tari Eason) / Givony 17위, Vecenie 13위 / 6-8 포워드

시즌 전 순위: 기보니 순위 밖, 베시니 순위 밖 / 2001년 5월 10일생, 2학년, 윙스팬 7-2

 

장점

  • 팔도 길고, 손도 카와이급으로 크고, 힘도 좋고, 운동능력도 대단히 좋은 빅포워드입니다.
  • 이 피지컬 덕분에 트랜지션에서 위력을 발휘합니다. 피지컬을 이용하여 직접 공을 몰고 가서 속공을 전개할 수 있으며, 이런 열린 상황에서의 오른쪽 돌파가 굉장히 위협적입니다. 기본적으로 사이즈 대비 드리블 재능이 있습니다.
  • 수비에서는 타이불급 스틸+블락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가진 툴을 잘 활용하며, 수비로도 하이라이트를 찍어낼 선수입니다. 힘도 좋고 사이즈도 크고 발도 빨라서, 여러 포지션을 막을 대인 수비력과 피지컬을 가지고 있습니다.
  • 후술할 슛폼 이슈가 존재하지만 어쨌든 이번시즌 3점 35%에 자유투 80%를 기록한 선수입니다.
  • 이런 툴들의 조합은 누구나 탐낼만한 재능입니다.

  

단점

  • 왼손 드리블은 사실상 없다고 봐야 합니다. 핸들링은 빡빡한 상황에서 불안정합니다.
  • 그래서 돌파 시 버벅대며 흐름이 죽고 백다운으로 전환해야 하는 상황이 자주 연출됩니다.
  • 이로 인해 턴오버가 굉장히 잦은 선수입니다. BQ 이슈가 꾸준히 지적됩니다.
  • 수비에서도 대인수비수로 위협적이면서 스틸블락에 강점이 있지만, 도박성이 매우 강합니다.
  • 슛폼은 얼굴 오른쪽에서 쏘는 투석기식 폼이며, 타점이 낮은 편이고 릴리즈도 느린 편입니다.  

 

총평

  • 생각보다 비큐 문제가 많이 제기되는데, 그럼에도 이런 툴의 조합은 굉장히 희귀합니다. 많은 팀들이 지나칠 것 같진 않습니다.
  • 개인적으로 '롤플레이어'로서의 툴이나 수비는 소한 쪽이 낫다고 보는데, 피지컬이나 스탯지에 찍히는 수비, 개인 공격력은 이슨 쪽이 우세하다는 생각입니다. 따라서 좋은 시스템을 만나야 할 소한과 달리 일반적인 범용성 면에서도 이슨이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고요.
  • 다만 공수 이해도의 부족이나 전체적으로 원석이라는 현격한 약점이 존재하는 선수라, 역시 팀에 따라 평이 갈릴만한 선수입니다. 
  • 어쨌든 휴스턴은 수비 업사이드가 있으면서 운동능력까지 갖춘 빅윙을 이 순번대에서 건진 건 만족할거라 생각합니다.

 

 

18. 시카고: 데일런 테리 (Dalen Terry) / Givony 25위, Vecenie 17위 / 6-7.25 윙

시즌 전 순위: 기보니 순위 밖, 베시니 순위 밖 / 2002년 6월 12일생, 2학년, 윙스팬 7-0.75

 

장점

  • 대단한 사이즈와 윙스팬의 소유자로, 테리의 강점은 에너지레벨과 수비입니다. 열정이 넘치고 성격 좋은 팀플레이어라는 평이고, 팀의 에너자이저로서 기대를 걸어볼만한 가드입니다. 워크아웃 과정에서 주가가 굉장히 상승했습니다.
  • 패스센스가 확실히 좋고, 운동능력도 좋아서 트랜지션에서 템포푸쉬하며 달려나갈때가 제일 인상적입니다. 다양한 각의 패스를 선보입니다.
  • 슛폼상 대단한 슈터라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36.4%의 3점 성공률을 기록했습니다. 슛이 없는 선수는 아니고, 운동능력 덕분에 트랜지션 마무리나 컷인 들어가는 상황에서 좋은 득점이 나옵니다.
  • 아주 어그레시브한 온볼 수비수인데, 긴 팔을 잘 이용해서 헬프를 들어가거나 공을 긁어내고, 패싱레인을 잘라냅니다.

  

단점

  • 많은 다른 장신 가드들처럼 드리블이 높고, 공을 튀기는 식의 핸들입니다. 자연히 빡빡한 상황에서의 볼킵이나 온볼로 깊이 진입하는 능력이 떨어집니다. 트랜지션에서 제일 강점이 있고, 하프코트에서는 보조핸들러로 보아야 합니다.
  • 온볼 돌파도 아쉽지만 플로터나 미들슛의 부재도 발목을 잡습니다. 3점이 안들어가주면 하프코트 공격에서 다소 애매해질 수 있는 선수입니다.
  • 다만 공격적인 수비 스타일로 인해 파울이 잦고, 스크린 대처가 아쉬운 장면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마른 선수라 힘이 수비에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힘을 더 키워야 합니다. 

 

총평

  • 아주 distruptive한 수비수이며, 패스센스에도 매력이 있습니다. 특히 그의 넘치는 에너지는 어느 팀이든 환영할 자질입니다.
  • 다만 역시 세부적인 부분에서 약점이 존재하고, 이런 측면에선 주전급 선수로 성장하기까지 아직 여백이 존재한다는 생각입니다.
  • 쉽게 구할 수 없는 유형의 선수가 되어줄 수 있기에, 특히 뎁쓰가 상대적으로 얕은 이번 드랩에서의 주가 상승이 이해가 됩니다. 카루소와의 에너지 넘치는 허슬 듀오로서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19. 멤피스: 제이크 라레이비아 (Jake Laravia) / Givony 28위, Vecenie 22위 / 6-8 윙

시즌 전 순위: 기보니 순위 밖, 베시니 순위 밖 / 2001년 11월 3일생, 3학년, 윙스팬 6-9.5

 

장점

  • 역시 워크아웃-컴바인 과정에서 주가가 상승한 선수로, 슛-패스-팀수비가 되는 윙이라는 점이 셀링 포인트입니다.
  • 38.7%의 3점 성공률. 무빙슈터는 아니지만 좋은 스팟업 슈터로 기대치가 있습니다.
  • 공을 끄는 경우가 거의 없고 빠르고 정확한 패스 디시젼을 내립니다. 팀 공격의 윤활유처럼 기능할 수 있는 선수로, 대단한 드라이버는 아니지만 드리블도 필요에 따라 가져갈 능력이 있습니다. 
  • 비큐가 좋은 선수라 전체적인 팀수비 로테이션도 잘 지키고, 무엇보다 헬프 수비수로서 위력이 있습니다. 1.7스틸 1블락이라는 수치도 이를 보여줍니다.

  

단점

  • 레래이비아의 약점은 피지컬이 구리단 점에서 옵니다. 사이즈는 준수하지만 운동능력이 뛰어나진 않습니다.
  • 헬프수비를 즐기는데 반해 클로즈아웃을 잘 못합니다. 발이 가벼운 선수는 아니기 때문이라 생각되는데, 클로즈아웃 하는 과정에서 제쳐지는 장면이나 가드 상대로 돌파를 허용하는 등의 장면이 자주 연출되었습니다.
  • 대학에서 쓰던 포스트 옵션은 NBA에선 아마 쓰게 될 일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역시 롤플레이어 이상의 뭔가를 기대할만한 선수는 아닙니다.

 

총평

  • 공수에서 똑똑하고 슛-패스 다 되는 사이즈 좋은 윙은 현재의 트렌드에서 가치가 있습니다.
  • 그럼에도 피지컬로 인한 한계가 존재하고, 수비에서 약점으로 작용할 위험이 있습니다.
  • 장점을 잘 살려줄 수 있는 팀을 만난다면 좋은 롤플레이어로 팀에 기여할 잠재력이 있는 선수인지라, 멤피스에 잘 맞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20. 샌안: 말라카이 브래넘 (Malaki Branham) / Givony 13위, Vecenie 21위 / 6-5.5 윙  

시즌 전 순위: 기보니 순위 밖, 베시니 순위 밖 / 2003년 5월 12일생, 1학년, 윙스팬 6-10

 

장점

  • 이번 시즌 후반기 활약으로 평가가 상승세를 탄 샷크리에이팅 윙입니다. 준수한 사이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 브래넘의 최고 강점은 미드레인지 풀업 능력입니다. 엘리베이션도 잘 활용하고, 진입하다 끊어서 던지는것 뿐만 아니라 백다운 상황에서도 슛을 만드는 등 다양한 레파토리의 미들 풀업을 높은 적중률로 성공시키는 선수입니다. 
  • 폭발적 운동능력은 없음에도 어깨를 숙이고 림까지 진입하는 능력이 능숙합니다. 빠르고 높은 선수는 아니라서 대단한 드라이버가 되기는 힘들겠지만 어쩄든 틈을 잘 찾아서 밀고 들어가고, 마무리도 나름 컨택 받아내거나 리버스 섞는 식으로 똑똑하게 잘 합니다. 또한 플로터 / 푸쉬샷에도 강점이 있어서 애매한 거리에서도 마무리를 잘 지을 수 있습니다. 
  • 온볼 슛창출 면에서는 확실한 무기가 있는 선수입니다.
  • 온볼 뿐만 아니라 오프볼 스팟업도 잘 하는데, 미들과 달리 3점은 원모션 세트슛에 가깝습니다. 스팟업 상황에서 높은 적중률을 보이고, 3점 성공률 41.6%를 기록한 선수입니다. 

  

단점

  • 다만 운동능력에 한계가 있는 선수라 NBA 레벨에서도 효율을 유지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부호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 또한 비거리상 아직은 풀업 3점은 무리인데, 만약 슛창출 능력이 3점라인 밖까지 올 수 있다면 평가가 훨씬 올라갈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미드레인지에 의존적입니다.
  • 또한 발전의 여지는 있으나, 아직 좋은 패서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 제일 큰 약점은 수비인데, 가로스텝 자체가 허우적거리고 스크린 한번이면 지워집니다. 로테이션에서도 너무 자주 구멍을 내고, 온볼과 팀수비 모두에서 수비 구멍인 선수입니다.

 

총평

  • 사이즈와 샷크리에이션이라는 측면에서는 로터리급 평가를 받을만하나, 피지컬의 한계와 수비 문제가 발목을 잡아 평이 갈리는 선수입니다.
  • 허우적거리는 스텝을 보면 초반에는 조금 헤맬 수 있겠다 싶고, 연차가 쌓여감에 따라 신체밸런스가 더 잡히고 기본기도 발전하기를 바라봐야 합니다.
  • 그래도 나이가 어린 선수고 꾸준히 발전하는 상승세에 있어서, 20픽이라면 충분히 긁어볼 업사이드가 있습니다.

 

 

21. 덴버: 크리스천 브롸운 (Christian Braun) / Givony 29위, Vecenie 23위 / 6-7 윙

시즌 전 순위: 기보니 순위 밖, 베시니 순위 밖 / 2001년 8월 17일생, 3학년, 윙스팬 6-6.5

 

장점

  • 뛰어난 점프력을 가진 준수한 3D 윙으로 기대치가 있습니다.
  • 팔은 짧지만 운동능력이 좋습니다. 운동능력 덕분에 트랜지션에서 위력적이고, 많은 덩크를 만들어냅니다.
  • 3점 38.6%를 기록한 준수한 슈터입니다. 스팟업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가로 스텝이 그렇게 빠르진 않지만, 큰 구멍을 안내는 대인 수비수로의 기대치가 있습니다. 특히 가슴수비를 잘해서 대학시절 골밑 수비도 꽤 맡았는데, 이런 모습은 스위치 수비수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 트래쉬토킹을 잘한다고 소문이 자자합니다. 터프가이입니다.

 

단점

  • 윙스팬이 신장보다 짧은 악어팔 선수입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큰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 핸들이 뛰어난 선수가 아니라 온볼로 뭘 해주기는 기대하기 힘들고, 슛도 스팟업이 아니라면 기대하기 힘듭니다. 타점이 조금 낮으며 릴리즈가 조금 느리단 점도 우려사항이고요.
  • 역시 온볼로 끝까지 진입하기는 힘들고, 클로즈아웃 공략과 트랜지션 정도만 기대해야 합니다.

 

총평

  • 공격에서는 볼흐름 죽이지 않고 스팟업 3점으로 기여하며, 수비에서는 여러 포지션 상대로 적당히 구멍내지 않고 버텨주는 똑똑한 롤플레이어 정도를 기대해볼만 합니다.
  • 다만 대단한 슛, 패스, 수비 능력을 가진건 아니라 업사이드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 그래도 덴버 입장에선 준수한 로테이션 윙의 기대치가 있는 선수를 잘 뽑아왔습니다.

 

 

22. 미네: 워커 케슬러 (Walker Kessler) / Givony 26위, Vecenie 30위 / 7-1 빅맨

시즌 전 순위: 기보니 35위, 베시니 순위 밖 2001년 7월 26일생, 2학년, 윙스팬 7-4.25

 

장점

  • 5성 고등학생 유망주 출신으로, UNC에 진학했지만 샤프나 베이캇에 밀려 출전시간을 얻지 못했습니다. 2학년을 맞아 이번시즌어번으로 전학오며 1라운드급 평가를 얻는데 성공했습니다.
  • 공격에서는 거대한 사이즈를 이용한 받아먹기가 강점입니다. 5성 유망주 출신이라는 짬이 있는지 간혹 한두번 기습적인 핸들링을 통한 돌파도 보여줍니다 (그래봤자 드리블 한두번 정도).
  • 케슬러의 장점은 블락 능력입니다. 평균 4.6블락을 기록했습니다. 수비 범위는 좁지만, 제한된 범위 내에서는 대단한 영향력을 보여줍니다. 괴수같은 19.1이라는 BLK%를 찍어냈습니다.
  • 공격력을 뺀 브룩 로페즈같은 드랍백 빅맨으로 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단점

  • 발이 느리기에 드랍백이 아니면 못씁니다. 이런 유형의 빅맨들에 대한 평은 갈수록 가혹해지죠.
  • 또 파울트러블 이슈도 존재합니다.
  • 분명히 고등학생때 평을 보면 포스트업 능력도 있다고 했는데, 대학 2년동안을 보면 개인공격력은 떨어진다고 평하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 또 고등학생때 3점이 있다는 평이었고 이 떄문에 3점에도 자신감은 보이는데, 20%의 성공률과 59.7%의 자유투 성공률을 보면..

 

총평

  • 팀을 많이 탈 선수입니다. 어쩄든 수비범위가 극히 제한적이지만 그 범위 내에서는 굉장한 위력이 있기에, 단점을 가려주고 장점을 살려줄만한 팀을 만나야겠죠.
  • 3점이 발전한다면야 참 좋겠지만, 일단은 덩커스팟 받아먹기 + 드랍백 빅맨이 현실적 기대치입니다. 
  • 하필 타운스 있는 미네라.. 좀 우려되긴 하는데, 일단은 타운스랑 같이 쓰기보단 백업 빅을 기대하면 되지 않을까 하네요.

 

 

23. 멤피스: 데이비드 로디 (David Roddy) / Givony 30위, Vecenie 62위 / 6-6 파워포워드

시즌 전 순위: 기보니 순위 밖, 베시니 순위 밖 / 2001년 3월 27일생, 3학년, 윙스팬 6-11.25

 

장점

  • 기본 유형 자체는 하이포스트 1대1이 좋은 작고 두꺼운 언더사이즈 빅맨이 맞습니다.
  • 다만 그런 유형 치고 핸들링이 굉장히 좋습니다. 3점라인 밖에서 골밑까지 온볼로 진입할만큼 빅맨이라 보기는 어려운 핸들링 능력이 있어서, 외곽에서도 많이 활동할 수 있습니다.
  • 또한 패스능력도 좋습니다. 포스트에서 뻬는 패스 뿐만 아니라 진입 시 라이브 드리블 패스가 가능한 수준이라, 비슷한 유형의 다른 선수들에 비해 외곽 플레이의 업사이드는 훨씬 높습니다.
  • 스킬에 더해 힘도 당연히 좋고 이미지보다 점프력도 좋아서 골밑 마무리를 위력적으로 합니다.
  • 이번시즌 3점 43.8%를 기록한 슈터입니다. 스팟업 뿐만 아니라 스텝백이나 풀업도 섞고, 간헐적으로 스크린까지 타고 슛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단점

  • 퀵니스에 우려가 있는 언더사이즈 빅맨입니다. 이런 유형들이 살아남기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 이번시즌 좋은 슛을 보여줬지만. 자유투 69.1%를 기록했고, 2학년까지는 3점 29%를 넘긴 적이 없습니다. 과연 슛이 유지가 될지가 아주 중요한 관건입니다.
  • 당연히 가로 퀵니스에 이슈가 있기에 대인 수비는 문제가 됩니다. 가로 스텝이 무겁고 느려서 현재는 수비 구멍이 될 위험이 존재합니다.
  • 대학 무대와 달리 전체적 피지컬 레벨이 올라간 NBA 환경에서 적응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존재합니다.
  • 또한 볼와칭하는 경향이 있어서 로테이션 타이밍이 늦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총평

  • 이 순번에서 나가는건 대단히 충격적이네요.
  • 다만 좋게 보자면 공을 다룰 줄 아는 선수고, 비슷한 유형의 선수들과 비교해봐도 볼을 다루는 감각이나 패스는 거의 제일 뛰어납니다. 공격에서는 슛만 유지되면 흥미로운 업사이드가 존재합니다.
  • 문제는 플레이를 유지할 수 있을지의 여부와 수비 이슈인데, 멤피스가 뭔가 자신이 있었으니 이 순번에 뽑았을거라 생각합니다. 한번 흥미롭게 지켜볼만한 선수입니다.

 

 

24. 밀워키: 마죤 보챔프 (MarJon Beauchamp) / Givony 23위, Vecenie 28위 / 6-6.5 윙 

시즌 전 순위: 기보니 53위, 베시니 순위 밖 / 2000년 8월 12일생, 윙스팬 7-0.75

 

장점

  • 조금 굴곡이 있는 인생 스토리를 거쳐 결국 1라운드급 평가까지 받게 된 선수입니다. 이그나이트에서 블루워커 허슬가이로 탈바꿈한 모습으로 뛰면서 높은 평가를 이끌어 냈습니다.
  • 6-6의 사이즈에 7풋 윙스팬, 두꺼운 프레임, 괜찮은 운동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리바운드에 강점이 있습니다.
  • 덕분에 수비에서도 강점이 있는데, 대인수비를 열심히 하며 괜찮은 가슴수비와 컨테스트를 보여줍니다.
  • 트랜지션 마무리나 컷인 후 마무리에서도 강점이 있습니다.
  • 예전부터 2번이나 3번보단 4번스러운 윙이란 생각이 듭니다.

  

단점

  • 핸들링과 슛이 정교하지 못하다는것이 가장 큰 약점입니다.
  • 드리블이 투박하고 드라이버로서 큰 기대치는 가지기 힘듭니다. 하프코트에서 완전한 돌파를 가져가지 못하고 포스트업으로 전환하거나 불리볼식 우겨넣기를 활용하는 편에 가깝습니다. 역시 패스도 잘 못합니다.
  • 슛폼도 뻣뻣하고 3점 성공률 27.3%를 기록했습니다. 슛이 안된다면 공격에서 큰 기대를 걸기 힘듭니다.
  • 수비에서 가로 스텝이 그리 빠른 편은 아닙니다. NBA 레벨에서 준수한 수비수까지는 가능하더라도 상위권 수비수로 보기엔 약점이 있습니다.
  • 개인적으로 공수 인지력이 의심스러운 장면들이 시즌 초반부터 끝까지 꾸준히 연출됐습니다.

 

총평

  • 허슬, 리바운드 참여, 수비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올렸다는 점에서 높이 평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잘 풀리면 로테이션 윙으로서의 업사이드가 존재합니다.
  • 다만 인지력 문제나 드리블, 슛에 의문부호가 있다는 점에서 그의 가치를 높게 책정하기는 힘든 면도 있습니다.
  • 3점이 30% 중반 정도는 나와주는 것이 성공을 위한 지표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 이번 포스트시즌에 사이즈 좋은 허슬형 윙의 빈자리를 실감한 밀워키라 니즈를 채운 느낌이네요.

 

 

25. 샌안: 블레이크 웨슬리 (Blake Wesley) / Givony 27위, Vecenie 25위 / 6-4.25 슈팅가드 

시즌 전 순위: 기보니 순위 밖, 베시니 순위 밖 / 2002년 12월 24일생, 1학년, 윙스팬 6-9.25

 

장점

  • 크게 주목받지 않던 1학년임에도 바로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시즌 중반부터 1라운드 평가를 이끌어낸 슈팅가드입니다. 좋은 사이즈와 폭발적인 운동능력을 겸비했습니다.
  • 성공률과 별개로 온볼에서 슛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있는 선수고, 이 부분이 최대 무기입니다. 라이브 드리블 상황에서 킥아웃 패스도 종종 나옵니다.
  • 아이솔에서 미드레인지 풀업을 만들어 쏠 수 있고, 어쨌든 3점라인 밖까지 슛거리가 이어집니다. 트랜지션에서 뛸때나 운동능력을 활용하여 클로즈아웃을 공략할때는 골밑에서 마무리하는 능력도 뛰어납니다. 이런 상황에선 폭발적인 덩크도 보여줍니다.
  • 나이와 경험을 고려하면 인상적인 수비수입니다. 피지컬하게 가드 상대 온볼수비도 잘하고, 긴 팔을 이용해 패싱레인에서 디플렉션과 스틸도 잘 만들어냅니다. 

  

단점

  • 몸의 왼쪽-중앙으로 다소 치우친 슛폼을 가지고 있는데, 이 때문인지 기복이 지나치게 심합니다. 3점 30%를 기록했습니다.
  • 골밑에서 컨택을 이겨내기를 힘들어합니다. 컨택이 있으면 점프 자체가 제대로 안되고, 택도 없는 끔찍한 장면을 만들어냅니다.
  • 공격에서 디시전메이킹이 좋은 선수는 아니고, 이로 인한 샷 셀렉션 문제가 제기됩니다.
  • 결국 샷크리에이터의 포텐셜이 있음에도 현재는 원석에 가까운 선수라 봐야 하고, 시간을 조금 줘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총평

  • 운동능력 좋은 샷크리에이터의 업사이드는 특히 이번 드래프트 같은 얕은 풀에서는 희소성이 있습니다.
  • 다만 아직 슛효율의 문제와 컨택에 취약하다는 약점, 디시전 메이킹의 약점이 발목을 잡습니다. 
  • 만약 그의 약점들의 경험이 쌓임에 따라 해결 가능한 여백이라 본다면, 충분히 그를 높이 평가할만 합니다. 샌안이 또 하나의 업사이드 픽을 행사합니다.

 

 

26. 미네: 웬델 무어 주니어 (Wendell Moore Jr.) / Givony 37위, Vecenie 31위 / 6-5.5 윙

시즌 전 순위: 기보니 순위 밖, 베시니 순위 밖 / 2001년 9월 18일생, 3학년, 윙스팬 7-0.5

 

장점

  • '살림꾼'이라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리는 듀크의 포워드입니다. 좋게 말하면 작은 육각형, 나쁘게 말하면 너띵 스페셜.
  • 좋은 프레임과 사이즈, 준수한 운동능력이 있고, 공수에서 크게 튀지 않고 팀플레이에 능합니다.
  • 이번시즌 3점 41.3%를 기록했고, 대학 3년동안 한번도 자유투가 80% 아래로 떨어진 적 없습니다. 
  • 듀크에서 픽앤롤 핸들러로 쓸만큼 패스 센스가 있는 선수입니다. 핸들링 / 스텝 상 프로에서 픽앤롤을 많이 하리라 생각되지는 않습니다만, 적은 볼소유로 기본적으로 똑똑하게 패스를 돌릴 수 있습니다. 
  • 수비에서 힘이 좋아서 가슴수비도 괜찮고 가로 스텝도 준수해서 크게 구멍 안내는 수비수로 기대를 받습니다.

 

 

단점

  • 운동능력이나 퀵니스가 크게 좋은 선수는 아닙니다. 
  • 때문에 가로 스텝이 크게 기민하진 않고, 이는 NBA에서 그의 수비 업사이드를 낮춥니다. 민첩성 때문에 스크린 대처가 크게 좋은 선수도 아닙니다.
  • 당연히 골밑 마무리도 크게 기대할 수 없습니다. 
  • 1학년떄 3점 21.1%, 2학년때 30.1%를 기록했습니다. 과연 올시즌의 3점 효율이 유지 가능할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도 합니다.

 

총평

  • 운동능력의 한계가 있지만, 공수 인지력 괜찮은 살림꾼 포워드는 많은 팀들이 탐낼만한 자원입니다.
  • 관건은 운동능력의 제약을 극복하고 슛과 수비가 프로에서도 유지 가능할지의 여부입니다. 
  • 미네에서 좋은 로테이션 윙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27. 마앰: 니콜라 요비치 (Nikola Jovic) / Givony 24위, Vecenie 34위 / 6-11 포워드

시즌 전 순위: 기보니 27위, 베시니 11위 2003년 6월 9일생, 윙스팬 7-0.25

 

장점

  • 이름만 들으면 콜라를 좋아하는 빅맨일 것 같지만, 요비치는 공격에서 이것저것 관여할 수 있는 빅윙입니다.
  • 유려하게 플레이하기보단 다소 우격다짐식의 돌파를 즐깁니다.
  • 신장 대비 뛰어난 핸들링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3점라인 밖에서 드리블로 플레이를 시작하는데, 이 사이즈에 픽앤롤 핸들러나 라이브 드리블 킥아웃이 가능하다는 것은 보기 드문 재능입니다. 
  • 이 사이즈와 핸들링, 패스의 조합 덕분에 오픈코트 상황에서 직접 공을 잡고 볼푸쉬가 가능합니다. 
  • 슛이 스윙팩터인데, 다양한 레파토리의 풀업 시도도 많이 나오고, 꾸준히 자신감을 보인다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단점

  • 세트슛식의 슛폼인데, 자연히 풀업보단 스팟업 상황에 적합해 보입니다. 따라서 3점/골밑이 아닌 미드레인지 옵션에서도 약점이 있습니다. 31.5%의 3점 성공률을 기록했습니다.
  • 림까지 밀고 들어가서 컨택을 이겨내고 마무리하는 것을 버거워합니다. 결국 상체로 컨택 흡수가 안되는게 이슈인데, 골밑 마무리는 확실한 약점입니다.
  • 다소 업라이트형의 체형인데, 힙턴과 가로 움직임에서 약점을 드러냅니다.
  • 자연히 수비에서 쉽게 제쳐지고, 클로즈아웃도 잘 못합니다. 
  • 결국 상체로 컨택 흡수를 힘들어하고 동시에 힙턴에 약점이 있는건데, 이는 공수에서 큰 이슈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총평

  • 요비치를 높게 평가하는 사람들은 그의 장신 포인트 포워드 잠재력을 기대합니다. 3점이 더 들어가면 공격에서 좋은 기여를 보일 것입니다.
  • 다만 전체적인 피지컬적 한계가 NBA 레벨에서 더 문제가 될 소지도 있습니다. 
  • 선수 피지컬 키우는데 일가견이 있는 히트에 갔기 때문에, 한번 발전세를 기대해 볼만 합니다.

 

 

28. 골스: 패트릭 볼드윈 주니어 (Patrick Baldwin Jr.) / Givony 39위, Vecenie 43위 / 6-10.25 포워드

시즌 전 순위: 기보니 8위, 베시니 6위 / 2002년 11월 18일생, 1학년, 윙스팬 7-1.75

 

장점

  • 원래 탑10급 평가로 시작했으나, 드랩 과정 진행에 따라 평가가 급락한 선수입니다.
  • 자기 아버지가 감독하는 약팀 밀워키 대학에 진학하여 1옵션으로 뛰었습니다.
  • 사이즈와 슈팅 업사이드의 조합이 최고 무기입니다. 성공률과 별개로 깔끔한 슛폼을 가지고 있고, 고등학생때부터 항상 엘리트 슈터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6-10의 전문슈터에는 가치가 있습니다.
  • 결과가 어쨌든 이번 시즌 약팀 에이스로 뛰며 원투드리블에 이은 풀업을 시도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단점

  • 받아먹기 슈터로 뛰어야 할 선수가 에이스로 뛰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보여줬습니다.
  • 컴바인에서 역대 최악 수준의 운동능력 측정치를 보였습니다. 만약 부상이 없는 상태에서 측정한 수치라면 매우 심각합니다.
  • 이번시즌 효율에서도 볼 수 있지만 역동적인 슈터는 아닙니다. 스스로 만들어 쏘는 상황보단 발이 맞춰진 받아먹기 상황에서 제일 위력적입니다.
  • 당연히 진입 시 핸들이나 스텝이 별로입니다. 슛 외의 돌파를 기대하면 안됩니다.
  • 수비에서 힙턴/가로 스텝/민첩성 이슈가 있습니다. 자세가 높으며 발이 땅에 붙어있고, 따라서 너무나 쉽게 제쳐집니다. 기본 사이즈를 고려하면 개선의 여지는 있지만, 운동능력의 약점이 현재까지 수비에서는 안좋게 작용합니다.

 

총평

  • 캐치앤슈터로 뛰었을 시 어느정도의 효율이 나올지가 관건입니다. 여전히 높이 평가하는 사람들이 남아있고, 그들의 기대치대로라면 3점 되는 빅윙으로의 업사이드가 있습니다. 
  • 다만 운동능력의 한계와, 아직 슛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이 큰 약점으로 작용합니다.
  • 그래도 골스라는 팀을 만났으니 선수에게는 좋은 핏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풀린다면 여전히 좋은 선수로서의 업사이드가 있습니다.

 

 

29. 휴스턴: 타이타이 워싱턴 (TyTy Washington) / Givony 18위, Vecenie 14위 / 6-3.75 가드

시즌 전 순위: 기보니 16위, 베시니 12위 / 2001년 11월 15일생, 윙스팬 6-8

 

장점

  • 사이즈가 좋은 가드입니다. 키도 크고 팔도 깁니다.
  • 템포푸쉬도 괜찮고, 패스센스 자체도 좋은 선수입니다.
  • 3점 35%를 기록했지만 슛터치만 보면 더 좋은 슈터라 생각합니다. 미드레인지에서도 위력을 보이고, 플로터에도 강점이 있습니다. 스팟업에서도 위력이 있을 것이고 픽앤롤에서도 열리면 풀업을 쏠 수 있는 선수로 기대됩니다.
  • 요약하자면 사이즈, 패스, 슛에 강점이 있는 가드라고 평할 수 있습니다.

  

단점

  • 공수에서 리드가드는 무리고, 오프가드로 봐야 할 선수입니다.
  • 핸들이 느슨하고, 폭발적 운동능력도 없어서 림까지 밀고 들어갈 돌파 능력이 부족하다 봐야 합니다. 플로터에 의존적일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림에서도 컨택을 이겨낼 힘이나 점프력이 부족합니다.
  • 수비에서도 그런데, 퀵니스가 부족해서 POA 수비에서 버거워합니다. 또한 스크린에 너무 잘 지워집니다.
  • 어려서 그런거라고 볼수도 있지만, 수비에서 멍때리거나 미스커뮤니케이션으로 구멍을 내는 상황이 종종 연출됩니다. 

 

총평

  • 상기했듯 핸들+진입상 리드가드는 아니고, 스팟업 + 보조핸들러 역할을 기대해봄직한 선수라 생각합니다.  
  • 메인핸들러 옆에서 뛰어야 할 선수이기에 휴스턴에서 어떨지 살짝 우려는 있습니다만, 잘 풀리면 패스나 슛으로 팀에 기여할 수 있을 겁니다. 
  • 타이타이는 시즌 전 작년 여름에 내린 평가가 여전히 주효하기에, 첨부하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운동능력 한계로 인해 퍼스트스텝이나 온볼 순속이 많이 아쉽습니다. 이로 인해 림어택이 위협적이기는 힘들 것이라 생각하고, 상대의 수비 수준이 높아질수록 온볼 능력 자체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메인핸들러보다는 스팟업 / 보조핸들러역할이 더 적합하지 않나 싶습니다. (중략) 결국 개인적으론 수비쪽이 발전하면서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외곽슛 성공률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30. 덴버: 페이튼 왓슨 (Peyton Watson) / Givony 34위, Vecenie 39위 / 6-8 윙

    시즌 전 순위: 기보니 9위, 베시니 9위 / 2002년 9월 11일생, 1학년, 윙스팬 7-0.5

     

    장점

    • UCLA의 신입생으로, 원래 다이슨 다니엘스나 우스만 젱급 기대를 받았지만 주가가 추락한 선수입니다. 스타일은 앞 둘과 같은 장신 윙 플레이메이커입니다.
    • 가드를 보던 선수가 뒤늦게 키가 큰 케이스로, 좋은 사이즈 대비 핸들링과 패스가 강점입니다. 아직 뛰어난 패서라 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장기적으론 포인트 포워드로서의 잠재력이 있습니다.
    • 길고 잘 뜁니다. 이 때문에 고등학생때부터 항상 수비 업사이드가 있다는 평이었습니다. 또 수비를 열심히 합니다.

      

    단점

    • 지금까지는 다 툴에 대한 얘기로, 아직 대학에서도 제대로 보여준게 없습니다. 벤치에서 경기당 12분씩만 나왔습니다.
    • 굉장히 말랐고, 아직 몸이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키가 큰 뒤 아직 프레임이 안채워졌는데, 몸이 만들어질 시간이 필요합니다.
    • 당연히 림까지 진입하는거나 마무리하는 능력은 기대하기 힘듭니다. 너무 말라서 컨택을 이겨내지 못하고, 깊게 이어질 수준의 핸들/스텝이 부족합니다. 사이즈 대비 핸들이 있다는거지, 타이트한 핸들링은 아닙니다. 버벅대면서 공을 잡고 포스트업이나 터프 미들슛으로 전환하는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 3점 22.6%, 자유투 68.8%, 슛폼도 뻣뻣하고 릴리즈가 느립니다.
    • 여러모로 현재는 뭘 기대하기 힘들고 아주 길게 봐야할 원석입니다.

     

    총평

    • 사이즈, 플레이메이킹, 수비 업사이드의 조합에는 언제나 가치가 있습니다.
    • 다만 아직 몸이 완성되어야 하고, 슛에도 의문부호가 있는 원석 그 자체입니다. 현재는 딱히 팀에 기여할 수 있는 바가 없을 겁니다.
    • 역시나 또 한번 원석을 긁어보는 덴버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22-06-25 21:44:43'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40
    Comments
    1
    2022-06-24 14:15:24

    1
    2022-06-24 14:19:11

    잘 읽고 갑니다 캬

    1
    2022-06-24 14:19:16

     정성추

    1
    2022-06-24 14:20:10

     다이슨 다니엘스 자유투가 0.737이던데..원래 좀 못넣나요?

    WR
    Updated at 2022-06-24 14:26:52

    고등학생때도 자유투가 약점으로 지적됐고, 올시즌 뛴 경기 스탯이 이그나이트 투어와 쇼케이스로 나뉘는데, 이그나이트 투어 15경기에서 자유투 38.5%가 찍혔습니다. 둘을 합치면 한 50%가 찍힐 거에요.

     

    그래도 후반으로 갈수록 발전했고, 뉴올에 갔으니 한번 슛개선을 믿어볼만 하지 않을까요?

     

     

    2022-06-24 14:31:07

    그렇네요. 이그나이트 투어 15경기 38.5 쇼케이스 73.7 진짜 드라마틱하게 다른게 신기하네요. 

    1
    2022-06-24 14:21:51

    염치 없지만 2라운드도 올려주시나요?…

    1
    2022-06-24 14:26:05

    선따봉 후감상

    1
    2022-06-24 14:30:10

    추천하고 갑니다!

    1
    Updated at 2022-06-24 14:31:28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1
    2022-06-24 14:31:59

    감사합니다 대학농구를 전혀보지 않아서 아는 정보가 하나도 없었는데 많은것을 알아가요!

    1
    2022-06-24 14:32:26

    로디 1라운드는 진짜 충격인데 멤피스라서 믿어 보겠습니다. 언드랲 된 론 하퍼 주니어랑 큰 차이도 없어보이는데

    1
    2022-06-24 14:34:48

    캐치앤슈터가 장점인 선수면 일단 골스엔 어울리는데.. 흠

    1
    2022-06-24 14:42:40

     감사합니다. 

    1
    2022-06-24 14:42:54

    와우... 엄청난 정성글이네요. 감사합니다!

    1
    2022-06-24 14:53:37

    본인이 직접 작성하신건가요?

    WR
    2022-06-24 15:14:00

    네넵

    1
    2022-06-24 14:54:23

    와 다 읽기도 빡센데 이걸 정리하셨을걸 생각하니까 아찔하네요. 

    정성글 잘 읽었습니다. 

    1
    2022-06-24 15:11:34

    오. 굿입니다. 감사

    1
    Updated at 2022-06-24 15:19:12

    부담 없이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소개글이네요 정성글 감사합니다 

    1
    2022-06-24 15:30:37

    정말 감사합니다.

    1
    2022-06-24 15:33:04

    추천을 하나밖에 드릴 수 없는게 죄송스러운 정도의 분량과 퀄리티네요.

    염치없지만 우리 뉴올 2라운더 한줄평이라도...

    1
    2022-06-24 16:52:58

    와 너무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
    2022-06-24 16:54:12

     잘읽고갑니다

    1
    2022-06-24 17:31:05

     그리핀 애틀의 버틀러가 되줬으면 좋겠습니다

    1
    2022-06-24 18:45:05

    1
    2022-06-24 19:21:43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1
    2022-06-24 21:25:27

     잘 읽었습니다! 19픽 라라비아에서 팀명이 빠졌네용

    WR
    2022-06-24 21:36:00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1
    Updated at 2022-06-24 21:51:40

    감사합니다. 보스턴 글을 써달라고 하고 싶은데, 드랩에서 움직임이 없었네요 흑흑

    보스턴은 얌 마다르라도 데려오려는 건지..

    WR
    2022-06-25 21:49:01

    일단은 TPE를 어떻게 쓸지가 제일 큰 관심사 아닐까 합니다.

    1
    2022-06-24 22:29:48

    이런글 있나 싶어서 매니아 들어와봤는데

     

    역시나 

     

    잘 읽고 갑니다

    1
    2022-06-25 00:18:15

    정성들여 쓰신글 재밌게 잘 봤습니다.

    개인적으론 시카고는 공수 모두 문제라고 봐서 공격 보강 카드로 브랜흠 뽑기를 원했는데, 테리 뽑은 거가 어쩌면 론조의 몸 상태에 대한 확신이 없는 상황에서 수비 + 패싱 갖춘 포워드를 추가하려는 움직임이라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말씀하신 것들 외에 어시를 나름 찍는데도 USG가 15%도 안 되는 게 그만큼 슈팅시도/득점 볼륨이 작았다는건데, 앞으로 그 부분을 어떻게 채워나갈지가 가장 관건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WR
    2022-06-25 21:51:09

    언제나처럼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 부분에 동의하고, 하프코트에서 공격이 얼마나 발전하는지가 중요할듯 합니다.

     

    그래도 카루소와의 수비합 + 템포푸쉬는 아주 매력적일듯 하네요. 

    1
    Updated at 2022-06-25 00:30:47

    정성이 대단하십니다. 잘 읽었습니다~

    1
    2022-06-25 02:04:46

    거의 찾아볼 수가 없었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1라운드에 확실한 포인트가드가 없는게 뭔가 신기하네요.

    WR
    2022-06-25 21:52:16

    2020때는 핸들러만 지나치게 많았는데, 그 이후 2년동안 핸들러 품귀현상이 좀 심합니다. 내년에도 신입생 풀 쪽에는 아쉬움이 있던데, 과연 새롭게 떠오를 선수가 있을지..

    1
    2022-06-25 12:48:48

    좋은 글 감사히 읽고 갑니다.

    1
    2022-06-26 12:09:30

    엄청난 퀄리티의 글이네요.... 덕분에 이번 드래프트 선수들에 대해 더 잘 알수있게 되었습니다.

     

    너무 재밌게 잘 읽었고 훌륭한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2022-06-28 00:08:55

    정말 읽고 싶은 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bos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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