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지피셜 에포트가 T1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네요

그렇죠. 케리아가 스프링의 고점을 서머의 저점으로 평균을 맞췄으니까요. 심지어 날고긴다는 그 스프링시즌 케리아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게 에포트이기도 하죠.

역대급 하드캐리 후 떠나는걸까요? 당장에 LCK만 해도 와르르 된 팀들이 몇 팀 되다보니 관심을 보일 팀들은 있을 것 같습니다.

LCK에서 트레이드를 본 적이 없어 에포트 카드로 누구를 데려올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오늘 에포트한테 사과아닌 사과를 공식적으로 한 다름 몇시간 뒤 내린 결정이라 좀 이상한 감이 있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영입이 리헨즈였으면 에포트 이탈 그러려니 하겠는데 케리아라서 불안합니다. 쿠리도 팀을 떠나고, 아카데미 선수를 콜업해 쓰자니 또 다른 아카데미 선수가 있는지도 모르고요.

아카데미 서폿중 올려볼만한 선수는 크레센트라고 관계자들 평가가 좋은 선수가 있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루머는 루머로 끝나고 케리아-에포트 경쟁체제로 둘다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기대중이긴 합니다.

젠지에서 온 선수라 알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너무 유망주들의 포텐이 터지길 기대해야하는 팀이 될까 걱정되네요.

버돌or제우스/오너/클로저/구마유시/크레센트 이 선수들이 관계자들 평가만큼만 해줘도 엄청날텐데 막상 리그에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선수들이 너무 많아서요...

일단 버돌-제우스-오너 세명은 롤더넥스트나 아카데미리그를 통해 어느정도 검증이 되었다고 보고, 클로져나 구마유시야 리그에서 보여준게 있으니... 크레센트도 본인이 증명할수 있는 기회를 잡는다면 증명하고싶을 의지는 높을거라고 보긴 합니다.

케리아의 저점을 본 이상 아무리 주사위형이라 해도 에포트는 필요해 보이거든요... 로치처럼 타팀접촉허가인지 트레이드인지는 모르겠네요. 상호해지는 아닐 것 같고요.

돈찍누를 하다보면 자연스레 발생하는 상황이기도 하고, 팬심에 의한 욕심이기도 한데 놓친다 생각하니 너무 아쉽네요. 에포트든 너구리 영입후의 칸나든 훗날 있을 버돌과 제우스 중 선택이든 다 아쉽게 느껴집니다.

울프가 있던 팀에서 데뷔했어도 마타를 영입했어도 결국 주전을 차지했던 에포트라 이번에도 서로 좋은 경쟁이 될수 있을거라 봤는데...

에포트 입장에선 좋은쪽이든 나쁜쪽이든 보여줄거 다 보여줬고, 구단 입장에서도 볼거 다 봤다고 생각합니다. 당장에 제파코치만 해도 19시즌에는 선수 지도를, 20시즌에는 상대를 해본 입장에서 내릴 수 있는 타당한 결정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쉬운건 어쩔 수 없네요

어찌됐든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탈슼해서 잘된케이스가 너무 적어서요...

6억짜리 서폿을 데려온거면 모르겠는데 확실히 오버페이 느낌이 있으니 에포트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은 지울 수 없는 것 같습니다.

18년에는 울프-에포트, 19년에는 마타-에포트 체제였고 20년만 혼자서 주전먹다시피 했는데 주사위형인건 여전하다보니 그다지 사치스럽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다만 욕심일수는 있다 생각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