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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킹 최승준 편은 다른 면에서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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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1-09 09:12:10

스타플레이어도 아니었고,

몇몇 반짝거린 순간은 있지만

(영상에서도 언급되는 린드블럼 만루홈런은

 라이브로 본 기억이 나네요.

 생전 첨 보는 선수의 뜬금포에

 친한 LG팬에게 누구냐고 카톡 보내니

 돌아온 반응이 '조밥입니다.'...

 홈런부터 카톡 답장까지의 기분이 

 지금도 기억이 나는.)

 

긴 2군생활 이야기 중심에 

가끔씩 올라오는 1군 체험 기억의 조각들.

류현진과 배터리를 이루었던 동산고 시절 이야기.

결승전 이야기 길게 나오고,

롯팬 입장에선 뼈아픈 류거나도 살짝 지나가는.

한참 잘 하던 시기의 부상 이야기는 안타깝고,

본인도 회상하며 많이 아쉬워하는게 느껴집니다.


보통스타플레이어,레전드 톡과는 다른

잘 안 풀린 프로야구 선수의 회고록인데,

독특한 재미가 있습니다.

시종 웃픈 웃음이 끊이질 않는.

심수창과 케미도 좋구요.

미구엘 카브레라 닮은 꼴

 

https://youtu.be/VJG2r-9I22w

 

은퇴후 지도자 생활 잘 되시면 좋겠습니다.

역대 KBO선수 중에 가장 많은 타격코치들의

집중 코칭을 받은 선수는 자기일 거라고,

누구보다 잘 가르칠 수 있을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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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2-01-09 04:38:44

쓱팬인 제 입장에서는 16년도 임팩트가 너무 강렬했습니다.. 특히 정의윤이랑 백투백홈런쳤던 탈lg포는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는거같습니다

Updated at 2022-01-09 17:29:52

그땐 엘지 시즌 끝났다는 분위기였는데 후반기 김용의 김지용 하드캐리로 -14 마진을 뒤집은.. 그때 홈런맞은 임정우도 후반기엔 거의 언터처블모드..

2022-01-11 04:07:53

그때 lg 후반기 엄청 무서웠죠...sk는 후반기 막판에 9연패를 해버리는 바람에 포시를 못갔죠..

2022-01-09 09:20:04

엘지팬으로서 엘지에서 나갈때 진짜 최승준은 100% 터지겠구나 싶었는데. 그것도 sk로 갔으니까요

2022-01-09 12:09:14

스톡킹이 재밌는 부분이 애매한(?) 레벨의 선수들 나와서 추억 얘기하는거죠.

프로의 벽이 참 높구나 싶은 것도 느껴지고 프로의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지 느껴지기도 하구요.

Updated at 2022-01-09 17:30:46

파워하나는 진퉁이었는데 유리몸 및 수비불안으로 16 전반기 빼면 만개하지 못했죠(지금 엘지에서 이재원을 보면 뭔가 최승준이 생각나는)

2022-01-11 15:40:26

스톡킹은 원래 알려진 스타들보다는 살짝 떨어지는 1군 롤플레이어나 1.5군급 선수들이 나오는게 모르는 사실도 알게되고 재밌는 편들이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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