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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분들이 '아줌마'라는 소리를 싫어하는이유는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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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7 15:31:33

혹시나 남녀갈등유밞 목적이 절대아니며
문제시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저는 언제부턴가 아저씨소리듣는게 익숙해졌습니다
지금은 나이가 30대중반이니 당연하고
한참어리던 20대시절부터요

아마 많은 매냐형님동생분들도 어릴때부터 아저씨소리 자주들으셨을거라 믿습니다

그런데 여성분들은 유독 아줌마라 불리는걸 정말 엄청 싫어하시는거같습니다
제 여자친구는 아줌마에 아ㅈ 까지만 들어도 급발진을해버립니다 무서워서 물어보지도못하겠네요

정말 결혼하셔서 애까지있으신분들이 아닌이상
미혼여성분들은 30~40대분들도 아줌마 소리를 듣는걸 유독싫어하시는거같습니다

저도 자연스레 아줌마소리를 안하게되구요
특별한이유가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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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3-06-07 15:33:39

상대적으로 여성분들이 나이에 민감합니다. 그리고 남자들은 군대만 다녀와도 아저씨 소리 심심찮게 듣기 때문에 익숙해진것도 있을 것 같네요.

WR
2023-06-07 15:36:36

아 생각해보니 남자들은 군대때문에
20대초반부터 아저씨소리를 듣네요 어쩐지익숙하더라

2023-06-07 15:36:05

남자는 군인이 되고나면 다 아저씨라고 불리는 느낌이있는데. (젊을때부터 아저씨라 불려서 별생각이 없음)
여자는 아줌마라 불이는 통과의례라 하면 출산일까요. 출산연령이 점점 높아지는 추세라 남자가 아저씨라 불리는거에 비해 나이먹었다는 느낌이 더 드는것같긴합니다.

WR
2023-06-07 15:43:32

통과의례가 남자는 군대, 여자는 출산이군요
절대 조심해야겠습니다

2023-06-07 15:36:17

윗분이 맞는것 같습니다.남자들은 웬만하면 군대즈음에 이미 아이들로부터 아저씨라는 말을 듣게되어 뭔가 더 무덤덤한것 같은 반면에, 20대 중반까지도 여자들은 어린애들에게 웬만하면 누나 언니 소리 듣죠...

WR
2023-06-07 15:49:00

그냥 속편하게 선생님 이라고 부르거나
아가씨 라고불러야겠습니다..

1
2023-06-07 15:54:01

아가씨도 큰일 납니다
어디어디선

3
2023-06-07 16:02:39

그럼 20대부터 다 아줌마로 불러 익숙하게..

2023-06-07 16:05:36

천재!!

1
2023-06-07 15:37:36

아저씨는 기/미혼 병용(?) 용어인데
아줌마는 기혼용 용어이므로 미혼여성이 치를 떨 만 합니다.

저도 20대 때 누가 아저씨라 그래서 그땐 상처 많이 받았었죠. (+ '키작아서 동안인데 왜 벌써? 그리고 댁이 나보다 훨 삭았는데?')

WR
2023-06-07 15:45:55

전지금도 동농할때 어린친구들이 아저씨라고 부르면 살짝상처받긴하네요 형이나 형님이라고 불러주지
힝..

7
2023-06-07 15:38:31

아줌마란 단어가 사용되어온 맥락이 아저씨보다 더 모욕적이니까요.
아줌마는 주로 무식함, 뚱뚱함, 뽀글 파마머리, 예의를 모름, 목소리가 큼, 막무가내, 시장통, 뭐 이런 이미지와 연결지어져 왔습니다. 결혼한 여자라는 글자 그대로의 뜻에 플러스 알파로요.
그에 비해 아저씨는 결혼한 남자라는 본래 뜻에 더해진 부정적인 의미가 적은 편입니다.

WR
2023-06-07 15:42:29

아줌마가 상당히 모욕적인 단어였군요..
앞으로도 절대 사용안해야겠네요

2023-06-07 15:48:58

그렇죠. 싫어하는 데엔 이유가 있습니다.

2023-06-08 09:20:47

아줌마가그런뜻이있었나요?? 그렇게 불편하게따지면 아저씨도 만만치않은데

1
2023-06-07 15:39:15

아줌마라는 뜻 자체가 어감도 어감이지만
사전적으로도 좋은말은 아닌거 같습니다.

WR
2023-06-07 15:41:35

여성분 부를때
아주머니 라고 불러야겠네요

3
2023-06-07 15:51:12

근데 아주머니도 안 좋아할 거 같습니다

2023-06-08 00:41:36

아주머니도 싫습니다!

2023-06-07 15:40:39

듣기 싫어서죠

남자는 아저씨 소리를 군대에 간 20대 초반에 들어도 그냥 읭?하고 마는데

여자는 아줌마 소리 들어도 전혀 무리없는 30,40대도 아줌마 소리들으면 기분나빠하니까요.

WR
2023-06-07 15:44:56

아줌마 절대안써야겠습니다 설령 하더라도
기분 덜 상하시게 아주머니 라고 불러드려야겠너요

Updated at 2023-06-07 15:50:17

아줌마나 아주머니나 듣는 입장에선 그냥 동급이구요... 참고로 아가씨도 진짜 아줌마 급으로 극혐하는 표현입니다.

지인들 말로는 차라리 그냥 '저기요'가 낫다고 하더라구요

WR
1
2023-06-07 15:51:38

저기요는 뭔가 정이없어보이지만
아줌마,아주머니보단 나을거같네요

2023-06-07 15:43:36

남자는 군대가 크죠. 이미 20대 초반에도 아저씨라는 호칭에 거부감이 없습니다.

 

그리고 여자들이 기본적으로 나이에 훨씬 민감하죠.

결혼해서 애까지 있어도 아줌마 소리 들으면 대부분 언짢아해요.

2023-06-07 15:44:50

영미권에서도 이제 웬만해서 Mrs. 라는 호칭을 안 붙이고 Ms. 로 통일해버렸죠.  Mrs. 랑 비슷한 의미에 더 부정적인 느낌까지 더해진 느낌이라 가급적이면 안 쓰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WR
2023-06-07 15:50:08

만국공통이군요 허허
아줌마,아주머니 대신에 아가씨 라고 불러야겠네요

2023-06-07 18:25:33

허허 아가씨도 비호감 남자가 그러면 아줌마급 대참사 날 수 있습니다.

2023-06-07 15:44:52

남자 대머리와 비슷한 느낌일까요?

WR
2023-06-07 15:47:55
그건 거의 금기어 아닌가요 덜덜
1
2023-06-07 15:45:02

아줌마만 싫어하는 거 아니죠. 이모, 누님 다 싫어합니다.

나이가 많은 게 특정되는 단어를 다 싫어해요.

WR
2023-06-07 15:47:20

아가씨는 어떨까요?
뭔가 작업거는느낌이긴한데

2023-06-07 15:50:32

"아가씨"는 본인 잘생김 측정기 역할도.. 

WR
2023-06-07 15:52:26

제가 하면 혐오스러운표정을 지으시겠네요...
그냥 저기요나 선생님으로...

Updated at 2023-06-07 18:27:50

아가씨는 상대를 낮추고 본인을 높이는 격도 있죠. 제발 그냥 "저기요" 가 무난합니다.. 언제 봤다고 아가씨라고 부르냐고 속으로 욕하죠.

Updated at 2023-06-07 18:43:20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083013440218692

요즘은 아가씨라 부르면 술집여자 부르냐는 식으로 욕 먹습니다.

2023-06-08 09:29:35

어르신들은 아가씨가익숙하신데 요새젊은여자들 사상자체가 불순한듯요 예로 제가예전에 노래방웨이터알바했을때 거기누님들이 오빠라고불렀는데 제가 편의점한다고치고 나이많은여자손님들이 오빠라고한다고 화내지않듯요 도대체무슨생각을하고 살면저럴까 궁금하네요

2023-06-08 11:32:47

젊은 여자들 사상이 불순한 게 아니라 아가씨라는 단어의 용례가 바뀌고 있는 겁니다.

2023-06-08 12:38:30

그럼젊은여자는뭐라고불러요???근데하나하나불편해지기 시작하면 결국쓸수있는말은없을겁니다

8
Updated at 2023-06-07 15:53:11

 꼬리 없는 공작, 뿔 없는 숫사슴 같이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외모적으로 성적 매력이 떨어지고 

가임 시기가 지나 보인다는 뜻이 들어있다고 본능적으로 느끼는 겁니다.

 

남자도 생식 경쟁에서 도태되는 말들 들으면 발작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여성은 남성이 가장 많은 성적 매력을 느끼는 부분이 외모이다 보니 

외모적으로 격하되는 단어에 민감한거고

여성은 상대적으로 외모에 대한 비중이 낮다보니 

남성은 그 부분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거지요. 

 

되려 남자들은 '성적 매력이 없음'이 아니라 '생식 능력 없음'에 여성보다 민감하게 반응하지요.

생식기 작음, 성기능 장애, 성행위 못함 이런 류에는 장난으로라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분들 많습니다.


오죽하면 실제로 죽을 수도 있는 우주복 제작에 필요한 사이즈도 S 사이즈는 아무도 기입하지 않아서 

나사에서 성기 사이즈를 조사하는 설문에 S,M,L 이 아니라 L, XL, XXL 로 적었다는 이야기도 있겠습니까.

 

 

WR
2023-06-07 15:54:07

새로운 관점이군요
하긴 누가 저보고 고자같다고 하면
자존심상할거같네요

2023-06-08 09:32:21

그건 조롱이자나요 성희롱이구요 당연히 기분나쁘죠 아줌마면보통30-60대여자를 그렇게부르지않나요??반대로 남자도 아저씨되면 성기능이떨어지니 님말따라 아저씨로부르면 기분나빠야하죠 솔직히 나이값못하는거라거봐요

1
2023-06-07 15:50:18

남자가 여자보다 키에 더 민감한것처럼

여자는 남자보다 나이에 더 민감한거죠

왜냐면 자기스스로 더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2023-06-07 15:51:17

여성분들이 본질적으로 나이와 성적 대상화에 더 민감할 거예요.
아줌마 뿐만 아니라 아가씨라고 불러도 싫어할 겁니다.

2023-06-07 15:51:26

늙은 느낌. 내 젊음이 사라진 느낌. 매력적이지 않다는 느낌.

 

2023-06-07 15:53:46

군인 아저씨!

가 통용되어있죠. 군인 형! 군인 오빠! 는 단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네요.

아저씨는 이미 20대 초반 남성들한테부터 받아들여지게 되어있는데 여성들이 아줌마 소리 들으면 애엄마여야만 들어줄 수 있다. 라는게 기본적인 논리인거같네요.

물론 제 주변에 기혼인데 애 없어도 "결혼했으면 아줌마지 뭐" 라고 말하는 친구들이 꽤 많습니다.

결론적으로 주변 여성분들을 킹받게 하려면 아줌마 무한반복 

WR
2023-06-07 15:55:35

여성분 킹받게할때만 사용한다 메모..
여자친구가 얄밉게굴때 아줌마라 불러봐야겠네요

2023-06-07 15:58:52

여자친구한테는 지양하셔야 합니다

괜한 싸움을 조장하고싶지 않습니다.

2023-06-07 15:54:14

그냥...그냥 싫어요!!

 

뭔가 출산을 해서 돌이킬 수 없는 대상이 된 느낌이랄까요..?

아가씨도 요즘 애매한 어감이긴 합니다 ㅋㅋ

손님들께 지칭할때 애매하신가요?

2023-06-07 15:59:55

뭐라 지칭해도 신경이 쓰일 수 있을 경우에는 "저기요", "여기요" 가 최고입니다

WR
2023-06-07 16:00:32

손님분들께는 선생님으로 통일합니다 흐흐
아줌마,아주머니,아가씨 다 싫으면
기분좋을만한 표현은 뭐가있을까요

숙녀분~ 이런건 너무이상하고
미녀님,여신님 이건 너무 작업거는거같고..
어렵네요

2023-06-07 16:04:08

카리나급 손님 어떠신가요??

1
2023-06-07 16:07:00

ㅋㅋㅋㅋㅋㅋㅋ누구 기분 좋게 하시려고 그러시나요

2
2023-06-07 16:09:38

카리나급 밀리님하면 되는겁니까?!

WR
2
2023-06-07 16:10:15

카리나급 밀리님 기분좋은 오후되세요

1
2023-06-07 16:11:34

ㅋㅋㅋㅋㅋㅋㅋ역시 짝이 있는 분들은 다르군요

2023-06-07 16:00:48

재밌는건 수년전 중국에 장기 출장 갔었는데 같이 일하는 중국 아줌마들도 아줌마란 단어 엄청 싫어하더군요. 드라마등을 통해 상당히 부정적인 단어가 된듯합니다. 여사님이라 해야하나, 마땅히 대체할 호칭이 없는게 문제입니다.

WR
2023-06-07 16:03:17

여사님은 엄마뻘어머님들(50,60대)께 괜찮아보여요 저도 울엄마 신여사 로 번호저장해놨습니다
30.40대여성분께 여사님이라고하면.... 혼나겠죠?

2023-06-08 09:34:20

30-40대한테 여사님이라고했다가 총맞을거같은데
얼마전에 아줌마라고했다가 칼맞지않았나요??

1
2023-06-07 16:03:21

제가 아가씨나 이쁜 누나라 불러도 싫어하던데요.

WR
1
2023-06-07 16:04:52

제가 해도 마찬가지일거같습니다 토닥토닥

2023-06-07 16:05:55

화이팅해요 우리

1
2023-06-07 16:06:15

맨유에 가시면 대우가 틀려지실겁니다...

1
2023-06-07 16:07:21

저 구너인데요?!

1
2023-06-07 16:26:43

제~!!!제수씨!!!!!아....아닙니다......제가 뭔갈 잘못봤네요...헤헷

Updated at 2023-06-07 16:10:40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요
남자분들 중에도 아저씨라 부르면 싫어하는 사람이 있듯이.
그런데 그 부분에 민감한 사람들이 여성들에게 상대적으로 많은것이겠구요
서로 아줌마 아저씨라 안부르면 될 부분이겠죠
누구의 호칭은 당연한것이 되고 누구는 다따져가며 한다는게 되게 아이러니 같아요
마치 한쪽은 '그래도 되는 것'처럼 자꾸 주입시키려 하는것 같단 말이죠
"너희는 불쾌하잖아 불쾌해야만 해"
"너희는 겨우 그런거 가지고 예민해?"
그 기준은 왜 그렇게 되어야만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WR
2023-06-07 16:09:01

결론은 남녀노소
저기요나 선생님으로 통일을..흐흐

2023-06-07 16:14:39

여성분들이 외모에 더 민감하니까요

 

남자 재벌들은 성형 안합니다만

여자 재벌은 성형 합니다.

3
2023-06-07 16:17:40

 다른 얘기인데 우리나라는 호칭이 너무 많습니다.

예를들어서 우리나라는 형,누나,오빠,언니

이렇게 성이 어떠냐에 따라 분리해서 부르죠.

영어만 해도 sister,brother 이렇게 자기기준

나이가 많으면 영거 어리면 리틀 등등 이렇게 부르면 되죠.

그외에도 친할아버지,친할머니,외할아버지,외할머니등등

일일이 친가,외가에 다 구별해서 부르고 또 예전에는 조카를

당질,질녀,내질 등등 아주 엄청나게 구분해서 불렀습니다.

그외에도 일일히 호칭을 친가,외가를 따로부르고

친정,처가식구들에 하나하나 호칭이 따로따로 부르니

너무 외우고 할려면 복잡하더군요.

우리나라는 이런 호칭문제가 가족,친인척까지 하나하나

따로 있으니 너무 복잡해서 외국처럼 편히부르게 호칭을

바뀌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때가 많습니다.

 

2023-06-07 17:29:36

호칭은 많지만 정작 you를 쓸 수 없는 문화이기도 하죠.

1
2023-06-07 16:24:37

 기본적으로 저는 성별 구분안하고 '선생님'으로 하니깐 편리하더라고요. 

20대 미만 젊은 친구들한테는 '저기' '저기요' 

그이상은 '선생님'이라고 합니다. 

 

아줌마라고 누구를 불러본적은 없고, 친구랑 이야기할때는 어떤 아줌마가 라는 식의 말은 해본적이 있네요. 

1
2023-06-07 16:28:21

댓글을 훑어보니 거의다 비슷한 의견인듯 하네요

 

일단은 아저씨와 아줌마(아주머니)에서

아저씨는

  • 1

    부모와 같은 항렬에 있는, 아버지의 친형제를 제외한 남자를 이르는 말.

  • 2

    결혼하지 않은, 아버지의 남동생을 이르는 말.

  • 3

    남남끼리에서 성인 남자를 예사롭게 이르거나 부르는 말.

  • 이라고 네이버에 등록되어있습니다


  • 아줌마는

    • 1

      ‘아주머니’를 낮추어 이르는 말.

    • 2

      어린아이의 말로, ‘아주머니’를 이르는 말. 

      • 이라고 네이버에 등록되어있습니다

      • 아주머니는

        • 1

          부모와 같은 항렬의 여자를 이르거나 부르는 말.

        • 2

          남자가 같은 항렬의 형뻘이 되는 남자의 아내를 이르거나 부르는 말.

        • 3

          남남끼리에서 결혼한 여자를 예사롭게 이르거나 부르는 말.

          • 이라고 하네요

          • 뭐 사전적으로만 놓고 보면 아저씨와 아주머니는 같은 뜻이고 아줌마는 이에 비해 못하긴 합니다

          • 뭐 여기까지는 대충은 알고 있거나 느낌적으로는 느낄 수 있는 정도인데,

        •  
        • 남자분들은 거의 다 군대를 다녀옵니다
        • 군인아저씨 흔하게 들을 수 있는 소리입니다. 위문 편지를 보더라도 군인아저씨지, 군인형아나 군인오빠는 볼수 없습니다(연인들끼리 군인오빠라고 연애편지 주고받은거는 예외이고, 있을수도 없는 상황이라 생각하면서 업다고 가정하겠습니다)
      • 다른 부대 군인을 만나도 FM은 전우님, 누구누구 님이라고 부르라고? 하지만...다들 통용하는 표현으로 "아저씨~"라고 부릅니다. 그러다보니 저희 남자들은 대부분 "아저씨"라는 표현에 무뎌져 있고 거기에 대한 감흥?이 따로 없는 것이 일반적이라 생각합니다.
      • 그치만 또 나이에 민감하신 분들은 다를 수도 있겠죠
      • 뭐 이게 대체적은 남자들의 "아저씨"에 대한 너낌이 아닐까 합니다

 

근데 여자분들에게 "아줌마"라는 거는 돌이킬 수 없는? 문을 넘은 상황이라고 일컬어지는 것 같습니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기르게되는 것 같은 것을 말이죠

저희 와이프만 해도, 아줌마라는 소리 썩 좋아하지않습니다. 아이둘이나 낳았지만

아줌마라고 들으면 별루 안좋아하더라구요

나이가 들었다 / 사회와 단절되었다? 이런것들이 강해지나봅니다. 그래서 별로 안좋아하나 보더라구요

"아가씨" / "언니" / "누나" 따위의 성별을 구분하는 표현일 뿐인 표현들도....이상한? 업소문화? 때문인것 같은데 자신을 하대한다고 느껴서 별루 좋아하지 않는 분위기인것 같더라구요

그렇다고 선생님/사장님 이런 표현은 또 나이들어 보인다고 별로 좋아하지 않아 해서...

 

모르는 사람이면 "저기요" 정도 밖에 쓰기 어려울것같고

아는 사람이면 "OO씨" 정도로 표현을 해야만 할 것같은 분위기네요

가게에 찾아온 손님이면 "손님"/"고객님" 정도 밖에 쓸수 있는게 없어보이는 현실이네요

        •  

WR
2023-06-07 16:30:43

정성어린 장문댓글 감사드립니다
선생님이란 표현도쉽지않네요 하하..

2023-06-07 16:35:29

그냥 제 주변 사람들의 반응을 느낌대로 표현드린건데요..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거마저도 불편해 하는 분들도 있어하여? 조심하시면 좋을거같아 말씀드렸습니다

2
2023-06-07 16:36:07

한국에서 아줌마 라는 표현이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는 부분도 있다 생각합니다.

 

단순히 나이든걸 넘어서

매력이 떨어지고

억척 스럽고

자신을 가꾸지 않는 

 

이런 느낌을 주는 단어가 되버렸거든요. 

2023-06-07 16:38:36

군대를 안가서 아직 익숙하지 않은 겁니다.남자는 20대 초반에 가서 서로 아저씨라 부르면서 모르는 타중대 병사는 서로 아저씨. 익숙해지는거죠.

2023-06-07 17:17:51

저도 30대라 그런지 누님도 싫어합니다.. 그렇게부르면 나이차이 많이나는거같지않냐고..

Updated at 2023-06-07 17:23:41

대중매체를 통해 접해서 익숙해진 용례의 차이도 크다고 봅니다. 아저씨는 대중매체에서 30대 이상 남성(연애대상으로 보는)에게 하는 친근한 호칭으로 사용되는 용례가 많이 등장하는 것 같달까요. 드라마 <도깨비>나 <나의 아저씨>가 대표적인 예시로 떠오르네요. 여성팬이 많은 인기많은 30대 이상 유명 인플루언서들도 여성 팬들이 아저씨, 아조씨 이런식으로 부르는 경우도 많이 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줌마란 표현은 연애대상으로 보지 않는 상대에게 사용하는 용례를 자주 접하기 때문에 그 호칭에서 모욕감을 느끼고 싫어하는 것 같네요.

3
2023-06-07 18:15:26

우리사회에서 아저씨란 단어에 비해 아줌마라는 단어는 멸시어로 자주 쓰였고, 여성의 사회적 위치와 가치를 논할때 아줌마의 위치는 더 이상 메리트(특히 성적가치)가 없는 사람이란 의미가 내포되기 때문에 더 민감하고, 모욕적으로 받아들이게 되죠. 남자들이 아저씨란 호칭에 군대때부터 익숙해져서 그 호칭에 무던한게 아니라 그냥 아저씨란 단어가 갖는 의미에 그렇게 심한 모욕적, 멸시적 의미가 내포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무던한거죠.

WR
2023-06-08 02:43:57

절대 아줌마라는 호칭을 사용하지말아야게습니다

2023-06-07 19:36:16

모르는게 이것 뿐만이 아닙니다!!!!

2023-06-07 22:51:18

아저씨 하면 공유, 원빈이 생각나서요 

WR
2023-06-08 02:43:18

닮고싶네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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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6-08 00:49:45

여성들이 약간 더 외모적으로 신경을 많이 쓰기도 하고 그래서 나이나 이런거에 더 민감하기도 하고 그런 것 같아요. 저도 아줌마 소리...잘 설명은 못하겠는데 솔직히 듣기 싫습니다. 살이 쪘나? 나이 들어보이나? 옷이 너무 노티나나? 이런 생각이 들어요. 윗분들이 말씀하신 대로 단어에 좀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저는 누님은 괜찮아요. 이젠 어딜 가도 연장자니까요. 하하. 10년 전엔 저도 어디서든 막내였던 시절이 있었는데 말이에요...

WR
2023-06-08 02:42:54

지금도 빛나십니다 카리나급 커리퀸누님

2023-06-08 09:24:45

꼴깝이고 나이값못하는거죠 아줌마나이되면 아줌마지 저도35살이고 아저씨란말싫어하지만 어쩌겠나요 가는세월을 요새여성분들 세상을너무불편하게 사는듯요 아가씨도 싫고 아줌마도싫고

2023-06-08 11:35:24

본인이 듣기 싫다는데 굳이 써야 할 이유가 있나요?

2023-06-08 12:41:55

굳이쓰진않죠 쓰잘떼기없는거에 집착하니까 그런거에요 이렇게 한두가지불편해지기 시작하면 쓸말이없다는거에요 아줌마가 기분나쁘면 아저씨도 기분나쁠수있는거고 피곤하게살지말자는거에요

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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