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연애 끝나고 헤어지고 왔습니다

좀 뻔하지만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서 정상 전망대 경치 구경도 좋고요, 혼자가 상관없다면 다찌집에서 반다찌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시면 소매물도도 괜찮습니다.

시간이 약입니다. 힘내십쇼. 

통영가서 섬 아무대나 들어가서 가볍게 트래킹하다보면. 마음 정리될 듯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지겠지요. 힘내셔요.

통영은 섬이 정말 좋습니다. 소매물도 비진도 연화도 사량도 욕지도 등. 섬에선 잠시 생각을 멈추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얼른 추스리시길요.

어차피 다녀오실 여행 잘 다녀오셔서 그 계기로 마음 잘 추스리셨으면 해요

저도 이별하고서 지금까지도 맘 고생 심한데 사실 어떻게 해도 잊혀지진 않는거 같긴 해요

그냥 조용히 시간이 흘러가면서 가슴 한켠에 그렇게 잠잠해지는거죠

그러다가 우연찮게 또 어떠한 계기로 한번씩 떠오를때마다 너무나 힘들기도 하지만

또 그게 반복되다보면 점점 아픔도 슬픔도 희석이 되어가실거에요

한나절 쓰셔서 소매물도 다녀오세요. 후회없으실겁니다. 

화이팅 하십셔~

지나간 관계에 대해 너무 많이 생각하지 마시구요, 훌훌 잘 털어내시기를 바랄게요.

댓글로 좋은 말씀 해주시고 추천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당!

덕분에 잘 쉬고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