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치고 싶은데..

지역마다 다릅니다.

서울 : 인터넷으로 예약(단, 뉴스에서도 보도되었듯 석연치 않은 년단위 대관 등 때문에 어려움)

수원 : 인당 티켓을 끊고 입장하는데, 정작 코트 배정은 각 테니스장 관습법대로(티켓을 끊어도 자리가 없으면 못침)

성남 : 칠판에 이름 적고 대기하면 관리자가 배정해줌

수원의 경우 테니스 치고 있는데 갑자기 관리자나 터줏대감들이 와서 밀어내는 경우도 있고..  애매합니다.

양재역에 있는 돔 형식에 있는 실내테니스장이 아니면 아무래도 실내테니스는 제한이 많더라구요.

서브도 넣을 수 없고 코트도 반코트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물론 날씨와 관계없이 가능한건 장점)

개인적으로 스크린 테니스는 효과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오.. 찾아보겠습니다. 

저도 와이프랑 같이 할 수 있는 운동을 알아보고 있는데 참조 해야겠어요.

일반화 할수는 없는데 경험 위주로 말씀드리면..

테니스 종목 특성상 실력을 상당히 많이 보고(본인보다 아래다 싶으면 잘 안쳐주려고 하는 경향)

연령대가 조금 높다 보니 약간의... 그런(젊은 사람들이 꺼려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저보다 약간 나이가 있으신 분이 클럽 모임에 끼어보려고 숙이고 들어가는데,

대놓고 면박 주거나 따돌리는 것도 봤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기존 테니스 클럽보다 소모임(sns) 통해서 새로운 유형의 클럽을 만드는 이유가..

물론 절대 일반화 하는 건 아니고 약간 폐쇄적인 문화가 있을 수 있다고 말씀드리는 부분입니다.

저도 이제 나이가 40줄인데 테니스장 내 컨테이너(정수기랑 소파 있는 곳) 안에 갔더니

50대 중반 쯤 되보이시는 분이 저를 학생으로 오인하고(얼마나 젊은 사람을 안봤으면)

"군대 다녀왔나? 요새 클럽에 젊은 사람이 안와서 큰일이야.." 라고 말씀하시는 것 보고 놀랐습니다. 

아.. 실력 안되면 게임하기 힘들다는 말은 많이 들어봤네요.

감사합니다 여타 동호회같은곳이면 있을수있는 텃세군요

저도 골프의 유혹을 가끔 받는데 아직은 참고 있습니다. 말씀대로 의외로 장벽이 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