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난해한 교통사고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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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4-16 19:22:06
지난달에 일방통행 도로에서 역주행 차량과 사고가 났습니다. (글을 한 번 썼습니다.)
상대차주분이 처음에는 인정하시더니, 차 수리를 위해 정비소에 맡기고 렌트카를 요청하는 상황에서
상대보험사가 절 가해자로 지목하고 버틴다고 전해듣고는 바로 경찰서로 달려가서 사고 접수 했습니다.
12대 중과실로 적용되기에 형사고발처리가 됐고,
지금은 도로교통공단에서 사고조사 중 입니다.
이 상황이 지금 33일째 입니다.
생각보다 오래갑니다.
오늘 렌트카 업체에서 렌트비용 때문에 연락을 저에게 주셨는데
상대보험사에서 아직 제 과실을 7로보고 렌트비도 지급 안하고 있다네요.
사고관련 전화 받을때마다 뒷목이 뻗뻗해지고 열이 찹니다.
사고 조사 시 역주행임을 인정했음에도,
조사 결과 기다려보자. 나오기전엔 난 피해자다. 이렇게 버티네요.
나중에 합의는 어떻게 보실 생각인지...
성격이 급해서 좋게좋게 끝내고 싶은데, 참 멀리 가야될 것 같습니다.
조사결과 나오고도 버티면 바로 소송으로 갈까도 싶네요.
사고처리가 정말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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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버틴다면, 무조건 소송가셔야 합니다.
애초에 소송갈 건도 아닌거 같은데, 무슨 깡으로 저리 철판을 얼굴에 까는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