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노인에 대한 영화 <더 파더>

'양들의 침묵' 한니발 렉터 역으로 유명한 앤써니 홉킨스 배우가 출연했다길래 보게 된 영화입니다

치매에 걸리게 된 노인에 대해 다룬 영화인데

이 작품의 특징은 제목과 소재만 보면 잔잔하고 슬픈 영화일거 같지만, 막상 영화의 전개나 연출 방식은 무슨 호러 영화에 가깝습니다. 

치매로 고생하는 그 주변인들의 고통도 묘사하지만, 그와 동시에 치매 걸린 당사자가 겪는 공포와 괴로움을  관객들에게 와닿게 조명한것도 인상적이었구요

그래서 이런 소재의 영화가지고 이런 말 하긴 좀 그렇지만... 영화가 재밌습니다. 

보기전에 지루할거라고 예상하고 봤는데 오히려 영화 보는내내 계속 긴장상태에서 몰입하게 되더라구요

지금은 일주일에 한번씩 이벤트 상영인거 같고 보니까 3월달에 정식 개봉이라고 나와있더군요 

주류영화는 아니라 정식개봉한다 해도 관도 얼마 없고 그러겠지만 

 그래도 혹시 앤서니 홉킨스 배우분 팬이시거나 하면 한번쯤 볼 법하다 싶어 소개글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