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왜 사재기 논란 곡들을 좋아하는 걸까요?

 광고관련해서 예전에 들은 이야기인데.... 얼척없는 제품은 광고도 안 합니다. 광고를 통해 사람들이 접했을 때 접한 사람들이 "어 이 제품 괜찮네"라고 해야 효과가 있거든요. 합법적인 광고와는 다른 케이스이지만 사재기 곡도 마찬가지 입니다. 사재기를 통해 사람들에게 홍보효과를 발생했을 때 사람들이 듣고 "어 그래도 노래는 좋네"라는 반응이 나와요 사재기도 효과가 있죠. 개떡같은 곡이면 사재기 홍보도 안 합니다. 

 그쪽입장에서도 "이 노래 좋은데... 좀만 홍보가 되면 좀 뜰수 있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 경우 무리해서 나쁜 방법으로 홍보를 시도하는게 사재기니까요. 

사재기 차트 조작 곡이라고 해서 이상한 곡이나 마이너한 곡을 조작하지는 않고, 보통 대중적인 곡들을 많이 합니다.

차트 조작이 문제가 된건 그 노래들의 수준이 낮아서는 아닙니다. 

항상 했던 생각인데 세상에는 정말 좋은곡들이 많더라구요.

그 많은 곡들이 대중들과 만나기가 어려울뿐이지. 사재기들도 그 과정들을 뛰어넘기위해 하는거겠죠.

감정선 터뜨리는 노래가 안 좋기는 쉽지 않습니다.
문제는 너무 양산형으로 맨날 술 타령 하니까...

논란의 사실 여부를 떠나서 몇몇 공식이 있더라구요. 노래 제목부터 간주,전주 길이와 멜로디 등등 고속도소 트로트 메들리처럼 흥행 공식이 있고 그게 실제 통하는것도 있는것 같습니다.

이상한 노래이기 때문에 욕하는게 아니라 정당한 방법으로 경쟁하지 않기 때문에 비판받기 때문이죠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런 스타일 노래는 매우 흔하고 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데 딱히 수고해서 찾아듣지 않으시니까 사재기로 차트인한 노래만 아시는 겁니다.

저도 좋아해요. 

좋아하는 게 죄는 아니잖아요.

음악이랑 그 음악을 듣는 사람이 무슨 잘못인가요?

노래는 죄가 없죠. 홍보를 반칙으로 해서 문제지.

그렇게 인기있는데 콘서트하면 텅텅비는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네요 ...

 사재기 논란 곡들 중 장덕철 노래 같은 경우는 작정하고 대중에게 잘 먹힐 노래를 짠 거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잘 모르지만 음악하는 친구가 말해줬습니다

그냥 스타일이 맞으시는거죠
그 곡들이 편법을 사용했다고 해서 무조건 싫어할 필요까진 없잖아요.

저도 랜덤재생해두고 노래가 좋아서 찾아보니 사재기 곡인 경우들이 꽤 있더라고요

그냥 보편적인 취향을 가진 정상이세요. 그 노래들이 자체적으로 구린건 아닙니다. 과정이 불법적으로 대중들에게 접근한 것이죠.

저도 기계음만 들리던 차트인 음악에서 사람 목소리 들려서 좋더라구요.

그리고 전 가수들이나 유투버들이 노래 커버한 영상을 많이 보는 편인데

여기서 알게된 노래들이 기계픽이라면서 조롱을 많이 받네요.

빅데이타의 시대에 살고 있어서..

그냥 대중성 있는 스타일이니까요.
애초에 대중한테 잘 먹힐만한 공식으로 찍어내는 곡인데 문제는 가수의 인지도니까 그걸 사재기로 대체하는거죠.

 가장 대중적인 스타일의 곡을 만들고 그걸 미는 거죠. 감동 포인트에 고음 한번 딱 질러 주고요. 작정하고 대중을 겨낭해서 만든 대중적인 곡이 안 좋을 수가 없죠. 저 그냥 들었을 때 좋다라는 느낌이 바로 오더라구요. 

작성자님은 전혀 취향에 문제가 없죠.
애초에 사재기 의혹 곡들이 이런취향이 머릿수가 많다!라고 조사래서 나온 곡일 테니까요. 과정에 문제가 있을 뿐이지 노래에 끌리는거 자체가 문제는 아닙니다.

저도 좋아해요
코인노래방 고음발라드
술먹고 혼자 지르고오는 목적으로 자주 듣습니다
양산형발라드라지만 뭐 오토튠랩, 훅잡이rnb가 난무하는 시대에 곡 자체의 완성도가 문제라고는 생각하지않습니다. 애초에 사람들이 좋아하는 형태의 곡이니까 양산이 되는거겠죠.
마케팅 방식에 문제가 있는게 밝혀진다면 문제겠죠.
근데 사실 검찰조사 들어간지 1년이 지났는데도 아무것도 안나왔습니다. 그냥 듣는건 아직까지 아무 문제없다고 생각해요.

기레기 언론도 그렇고,

논란의 유튜버들도 그렇고

사재기논란도 그렇고

결국 노이즈마케팅으로 

이득은 그들이 다 보는게 현실인것 같습니다.

사재기 곡들 특성이 글쓴님 취향 그대로 입니다. 기획,제작단계부터 대중적으로 쉽게 어필할 수 있는 이별,추억,기다림이런 테마의 발라드로 한다고 하네요

 취향이 이상한게 아닙니다.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노래를 싫어할 수도 있고 싫어하는 노래를 좋아할 수 있죠. 저도 그런 노래들도 있고...

 이상한건 노래들을 홍보하는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세상에 들을 만한 노래는 많아요
근데 그런 노래들이 매일 쏟아져 나와서, 관심없으면 들어보긴커녕 제목 알 기회도 없죠

차트에 오른 곡들은 일종의 전단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근데 몇몇 노래들은 자기들이 뿌려놓고 바람에 날아갔다, 사람들이 가져갔다고 하는 게 문제입니다

마이너코드 발라드는 우리 가요시장에서 가장 보편적인 주류장르 중 하나이죠.
그만큼 많은 곡이 나오고 좋은 가수도 많을 겁니다.
작성자분이 이런 스타일의 음악을 많이 아끼신다면 어렵지 않게 숨겨진 좋은 곡들(사재기안한!)을 즐기실수 있을거 같아요.

뭐.. 맵단짠msg음식이 맛있는거랑 비슷하지 않을까요

이상하지 않습니다 그냥 보편적이고 대중적인 취향이라서 그럴듯하네요

그런 곡들은 처음부터 흥행 또는 수익을 위해서 제작된 경우가 많아서

대중성을 최대한 살려서 듣기 좋게 만드는 곡이기 때문에

작성자분께서 무난한 음악 취향이실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