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 장외에서 박살나네요...

그러게요.. 장기전망이나 기업가치에 큰 영향이 갈 사안인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참에 소액 사봤다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아 이미 들어가 있었나요..? 몰랐네요 

사실 외국기업이면 ceo구속으로 회사가 날아갈수도 있을텐데.

외국인들에겐 그렇게 보일 수도 있고..

한국이 널럴한 나라라는 걸 잘 모를 수도 있겠습니다.

네.. 이거 정답입니다. 그냥 삼성은 전문 경영인 앉혀놓고 굴리면 더 잘나갈 겁니다.

글쎄요... 오너일가 때문에 망한 기업도 있지만 전문경영인 때문에 망한기업도 부지기수입니다. 당장 인텔이 지금 전문경영인 잘못 썼다가 시장 1위를 내줄것으로 거의 확실시 됩니다. 뭐 소니도 있고요.

전문 경영인 vs 오너는 쉽게 말해서는 안될 문제라 생각합니다.

댓글을 너무 늦게봤네요. 외국 기업과 삼성은 다르다고 봅니다. 삼성은 사장단이라는 삼성과 자기는 하나다를 외치는 집단이 있죠. 물론 최고 경영자라는 부재가 크기는 하겠지맛 과거 선례를 보면 사장단이 똘똘 뭉쳐 위기를 해쳐나간 경험이 있어 한 말이었습니다.

삼성이 전문경영인 체제하에서 원탑의 한국기업으로 성장한것도 아닌데 장담하시는 근거가 궁금하네요. 말처럼 쉬운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드는데...

장담은 아니고. 어차피 총수 구속되는 거 주주로선 당연히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야지 어떻게 하겠어요? 누구처럼 청원넣고 그럴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전문경영인이 무조건 맞다는 생각은 잘못된거 같습니다만
전문경영인 체제에서 당장 실적에 도움 안되는 대규모투자결정이 가능할까요?

삼성 바이올로직스 육성
삼성전자 파운드리 육성
최근 대표적인 삼성 전략의 성공작인데, 이걸 전문 경영인이 할 수 있다고요?

바이올로직스, 관심도 없고. 모릅니다.

파운드리, 정말 성공 맞습니까?

전문경영인의 최대 단점은 단기 이익을 낸다는 겁니다. 장기계약이 아니거든요. 

진짜 주인이라 생각하고 당장은 힘들지만 장기적인 투자를 할 수있는건 주인의식 갖지 않으면 힘듭니다. 

회계감사를 할때도 회사의 대표가 오너가 아닌 전문경영인이면 단기 실적을 부풀릴 의심의 여지가 있는지가 중요한 이슈사항입니다. 전문경영인과의 계약 조건 보는것도 중요한 사항이구요.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보잉의 뮬런버그, 좀 멀리나가면 중성자탄 잭 웰치도 있고...

전문경영인 이야기는 딱히 저게 답이다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오너경영의 장점도 모르는 건 아닌데, 그렇다고 무조건 잘되는 건 더 아닙니다.

뭣보다 주식회사면 주주에 따라 방향에 결정되야죠.

파운드리 세계2위인데요? TSMC 꾸역꾸역 따라가는 건 삼성이 유일합니다.

너무 당당하게 의견개진 하시고 그에대한 근거에는 관심도 없고, 모른다고 하시니 황당합니다

바이오로직스 한주도 없으니 당연히 관심없죠. 삼전 주주입장에선 파운드리는 어울리지 않는 사업방향이었습니다.

저는 되려 이상한 게 삼전주주면 지금 왜 이렇게 이재용일가를 옹호하시죠?

이미 사고는 쳤고, 정말 유능한 오너였다면 그냥 기다리면 돌아올 것입니다.

반대로 지금까지 그 일가가 기형적으로 행사한 영향력이 도움이 안되었거나 방해되는 거였다고 방증되면 박수치고 좋아해야할 일 아닙니까?

옹호하고 말고하는건 아니고 대화의 방식이 특이하셔서 저도 좀 특이하게 달아보겠습니다.

잘아시겠지만 바이오로직스 현재 우리나라 시총 4위 회사입니다.(관심없으셨던 분들 참고하시라고 현대자동차 51조 삼성바이오로직스 52조)

그중 절반에 육박하게 삼성물산(시총26조)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그 삼성물산은 이재용이 최대주주이고요. 이것이 삼성경영권 승계의 중요한 축이지요.

또 삼전 회사만의 입장에서 보아도 바이오로직스의 31%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자랑스럽게 주식을 보유한 회사가 아니니 당연히 관심없는 회사다 하시는건 다른 댓글들에서 명석한 댓글을 다시는것과 상당한 괴리를 느낍니다.

저는 주주 아니구요. 첫 댓글에 당당하게 전문경영인 앉히는게 정답이라고 말하시고는 지금 세습 경영인의 경영 내역에 대해서는 "모릅니다" 라고 말씀하시는 것에 대한 말입니다.

한국기업구조는 잘 모르신다면서 전문경영인이 하면 더 잘 나간다는건 어떻게 장담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삼전이면 코스피 시가총액 1위에 매출200조 회사인데 이 회사를 운영할 수 있는 전문경영인이 어떤사람일지 궁금하네요.

몇번 말했지만 뭐가 나을지는 모릅니다. 

근데 이미 총수는 구속됐어요. 

주주로서 그럼 망했네 내다팔자고 하는 것보단 별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게 낫겠죠.

파운드리 2위인건 맞는데, 고객들이 삼성 파운드리를 절대 선호 안합니다 기술격차 따라잡아도 그럴겁니다. 대역전극이 벌어지지 않는한 대만에 지진나거나 전쟁터지는 거 아니면 남는거 주워먹는게 다죠.

그리고 삼성은 지분구조를 다 파악하고 있지 않다는 거지, 자기 지분으로 삼전 장악한게 아니라는 거는 알고 있고요.

선호하지 않는 파트너임에도, 세계2위입니다. 기술격차가 거의 없어서 그나마 꾸역꾸역 따라가고 있는겁니다.

그룹 총수가 재판에만 들어가도 맨날 나오는 레퍼토리네요.

그리고보니 삼성 기업지배를 정상적인 지분으로 했을턱은 없고. 어떻게 되어있는지 한번 봐야겠군요.

여유가 있다면 벌겠죠.

그런데 그런 말 남한테 하는 사람은 보통 여유가 없어요.

좀 문제가 생길거 같습니다.

올라가서 올라타는 식으로 구매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내려갈땐 당연히 나가떨어지겠죠.

실전하고 입주식은 다르다는 거, 다들 잘 알잖아요.

tsmc랑 앞으로도 이기기 힘들겁니다. 양안관계에서 전쟁 터지는 거 아니면.

어차피 파운드리라는 게 하는 게 너무 뻔하고, 괜히 기분나쁜 요소 있는 기업에 먼저 일감 줄 팹리스가 어디 있을까요.

TSMC 이긴다기 보다는 워낙 파운더리 물량이 밀려있으니 삼전으로 그 물량이 올 수 있고 그게 실적보다는 벨류에이션을 바꿀 수 있다는 뷰가 컸던거 같습니다.

금요일에 TSMC 실적 발표하면서 설비투자규모 발표도 했는데, 생각보다 설비투자 규모가 훨씬 커서 EUV 장비가 다 TSMC로 간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있더라구요.

시간외창이 따로 있습니다.

1% 더 떨어졌다가 조금 회복했네요.

6시 단일호가에 600원 빠졌네요.

이 글 막 쓸때는 장외에서 -1% 돌파해서 내려가려고 했었거든요.

호가창 실시간으로 보다 쫄아버렸습니다.

삼전 기업가치에는 변화없다 생각합니다. 스마트폰 매번 새로 나올 때마다 많이들 욕하지만 시장에선 선전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