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하원에서 2번의 탄핵안 가결이 된 대통령이 되네요.

그럼 트럼프 임기 10일 남기고 내려오는건가요?

그냥 하원 통과된거잖아요

하원에서 공화당이 10명만 표를 던진게 전 생각보다 많이 낮은 것 같습니다.  국회의원 수십명이 수천명 폭도들한테 인질로 잡히기 일보 직전까지 가는걸 대통령이 부추긴 사건인데요.  물론 공화당 상원은 하원에 비해서 트럼프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긴 하지만, 상원에서 통과되기 힘들겁니다. 

저번에도 그렇고 상원에서 통과가 어려워보여서 실제 탄핵은 진행되지 않겠지만... 여러의미에서 대단하네요.

선거에서 떨어졌다 치더라도
떨어진 후보중에 최다표인
7000만표를 받은 후보입니다
7000만의 공화당표를 받은 대통령을
탄핵한다면 공화당 자체가 무너질텐데
공화당이 제정신이면 탄핵을 할까요?

당장 우리나라만봐도
대통령 탄핵이후 보수당이 완전히 궤멸됐죠

코로나 아니었다면 재선이 유력했을 현 대통령을 끌어내리는 짓은 공화당 스스로가 하진 않겠죠. 다만 트럼프 대체자를 잘 찾아야할텐데, 트럼프의 표심공략정책만큼만은 잘 이어간다면 다음대선을 기약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하원은 33프로 찬성하면 통과되는거라서 공화당원 표와무관하게 통과확정이었습니다. 기사가 자극적으로

제목뽑은거 같은데 트럼프의 인기는 절대적이지만 그 여파로 공화당내 세력간에 눈치싸움이 시작됬다 정도로

해석할수있을꺼같습니다. 공화당에서 상원에 통과시킬리는없겠지만 퇴임하고도 당내 최고 지도자 위치를 트럼프가 차지할껀데 이에 반하는 세력들이 트럼프를 제제할것인가가 쟁점이겠죠. 민주당은 어떻게하든 손해보는게없고 공화당은 복잡합니다. 트럼프를 보내고싶지만 그의 인기가 공화당 자체보다 더 높으니 독이든성배입니다. 

상원위원들은 본인들이 잠재적인 대권주자일 수 있는데 차기에 트럼프 출마가 불가능해지는건 상당히 매력적일 수 있겠어요. 당내 경쟁자 제거 차원에서도 선택 가능하지 않을지

그냥 남은 임기 며칠동안 사고치지 말라고 단속하는거 같아요 

의회 난동 이후에도 여론 조사를 보면 아직 공화당 유권자들에게는 트럼프나 선거 음모론이나 철통 지지를 받고 있더라고요. 지금 트럼피즘을 물리치지 않으면 다시는 기회가 없을거라 생각해서 기존 공화당 리더들부터 군장성들, 기업들까지 전부 힘을 합쳐 총공세를 펼치고 있는데 여기서 흐지부지 되고 이후 중간 선거에서도 메이저 플레이어가 된다면 사실상 공화당은 해체되고 트럼프당이 되는거겠죠.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맥코널이 탄핵 찬성을 심각하게 고려한다니 변수가 있긴 하지만 공화당원이 저기 찬성하면 자기 정치 생명을 걸어야 하는 수준이라 과연 17명이나 나올지는 좀 회의적입니다. 트럼프도 위기를 인식하고 갑자기 태세 전환해서 부정선거무새 그만하고 화합과 평화를 얘기하면서 몸을 사리고 있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