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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파웰 - 뒤가 없는 직진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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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5 16:26:36

미국대선에대한 트럼프측의 공식발언들에 관심을 가져왔었는데, 변호인단의 공식기자회견에서 시드니 파웰의 발언이 엄청 흥미로웠습니다. 이제 제 관심은 시드니 파웰의 발언입니다.

전 시드니 파웰이 트럼프 변호인단인줄 알았는데, 트럼프측에서 시드니 파웰 변호사와 계약을 한적이 없으며 수임료를 지불한적도 없다는군요. 혹시 트럼프측에 그녀의 강경한 발언이 부담으로 작용해서 선을 긋는걸까요?


파웰은 대통령선거 이전부터 선거부정에 대한 조사를 진행왔고, 어차피 변호사법에의해 형사사건을 맡는 변호사는 사건을 중복해 수임할 수 없다네요. 파웰은 도미니언 관련 형사소송에 올인인거같습니다.


인터뷰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반적인 의혹제기 수준이 아닙니다.

명예훼손등의 책임을 회피할 범위안에서 발언하질 않네요. ~인거 같아.라는 정도가 아니라 직접적으로 실명을 거론하며 응. 걔가 이랬어. 확실해. 네요.

그녀가 말한 '미국을 다시 되찾을 것이다'가 그냥 한말이 아니었나봅니다.

난 너네들 범죄사실 입증할 자신있으니까 억울하면 소송걸어봐. 나 끝까지 간다. 라는 느낌이 들어요.


22일 시드니 파웰의 인터뷰 내용(https://youtu.be/Y68pEknYyCM) 1/3정도 (듬성듬성)요약입니다.


1. 트럼프변호인단의 (선거결과인증중단)소송이 PA주에서 기각됐다. 실제로 많은 지방 법원 사건에서 이길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이것은 좋은 일이다. 제한된 기간안에 실효성 있는 판결을 얻어서 바로 잡아야하는데 연방대법원으로 빨리 가게됐다.(어차피 지방법원보다 항소, 연방대법원같은 상위법원에서의 승리가 최종승리기에)


2. 가장 중요한 소송은 이번주 수요일부터다. 트럼프팀이 (선거절차, 개표관련)행정소송을 벌였지만 내가 낼 소송은 가장 중요한 선거부정 소송이다. 선거부정에 대한 형사소송은 연방범죄로 FBI가 수사한다.(파웰이 가진 증거들을 FBI가 수사하며 검증하나봅니다)


3. 선거부정에 관한 반박불가능한 방대한 증거와 수학적, 통계적학 반반불가능한 분석(전문가의 서약된 진술) 역시 법정에 제출될 것이다.


4. 도미니언을 사용한 주의 민주당 후보는 개표시 3만5천표를 기본으로 가져갔다.


5. 민주당의원들도 이미 도미니언의 위험성을 알고 지속적으로 문제를 재기해왔지만 누구도 이것을 막지않았다.(사실상 도미니언을 도입한 모든 주의 책임자들에게 형사소송이 예고된듯, 도미니언을 구매한 공무원들의 가족에게 뇌물이 왔고 선거결과에 대한 보험도 함께 받았다고 주장.)


6. 도미니언 기계가 인터넷에 접속해 해외서버와 연결된 기록이 발견. 도미니언을 이용해 어떻게 득표조작을 했는지 상세히 진술한 서약서 확보.


7. 도미니언을 도입한 초기부터 CIA가 깊이 관여했다. CIA가 그들의 이익을 위해 이 시스템을 이용해왔을것. 지나 하스펠 CIA국장은 해고됐어야했다. 왜 우리나라 선거에 외국의 프로그램이 사용돼야했나? 도미니언의 매뉴얼에 관리자가 개표기록을 수정할 수 있다고 돼있는데 왜 이걸 사용해왔는가? 사람들의 생각과 달리 트럼프와 바장관은 법무부를 통제할 수 없는거같다.


8. 16년 민주당 (대통령후보)경선에서 샌더스와 힐러리가 붙었는데 그때도 도미니언 조작이 있었다. 힐러리가 도미니언 조작을 통해 대통령후보가 됐고, 민주당 경선에 참여한자들이 샌더스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샌더스는 거액을 받고 침묵(그 돈으로 좋은 집을 하나 샀다).

*8번을 말할때 진행자도 놀랐습니다. (와우, 이거 처음 들어봐)


9. 조지아주에서 선거전 급하게 도미니언을 도입한 배경엔 브라이언 켐프(공화당)주지사의 뇌물수수 혐의가있다. 구매와 계약에 관여한 캠프 주지사와 라펜스거 국무장관은 도미니언 시스템으로 벌인 일에 대한 대가를 치룰 것이다.


10. 아마도 조지아는 내가 날려버릴 첫번째 주가 될것이다. 증거가 너무 많아 정리하기가 어렵다. 아마 수요일날 소송이 들어갈것이다.

 

 

저는 5, 7, 8번이 놀라웠습니다.

 

친트럼프방송인 FOX진행자가 파웰에게 선거부정에대한 분명한 증거를 알려달라고 거칠게 요구하자, 미디어가 판사냐? 증거는 판사에게 제출하면 된다. 그걸 준비하기 바쁘다라고 했다네요.


파웰은 공화당, 민주당 가릴 것 없이 형사소송을 제기할 생각인것 같습니다. 대통령선거뿐 아니라 상원, 하원, 당내 선거등 도미니언과 관련된 모든 정치인을 다 들춰내고 싶어하는거같아요.

이것을 미국이 침략당한것으로 여기는것 같고, 그녀의 표현에 의하면 매국노, 반역자인 이들을 다 기소하면 감옥이 가득찰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연관돼있다네요.

예고한대로면 26일 소송이 들어가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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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1-25 16:31:04

오..흥미롭네요

Updated at 2020-11-25 16:36:16

소제기는 누구나 가능하겠죠

저정도로 말하는거 보면
법정에서 고려할 만한 분명한 증거가 없다고 해도 저분은 넷플릭스 Behind the Curve 에 나오는 단체의 리더처럼 되려고 할거라 봅니다.

1
2020-11-25 16:37:52

허허참
트럼프가 도전자 입장이었던거라면 들어보기라도 할텐데..
보통 cia가 관여되어있다 라는 말이 붙으면 99% 헛소리더군요

1
2020-11-26 00:10:11

미국이나 한국이나 패배한 측에서 음모론으로 전자개표기를 걸고 넘어지는 이유가 있죠.
‘전자’라고 이야기를 하는 순간 선거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충분치 않은 사람들의 경우 집개부터 개표, 카운팅까지 모두 인간이 개입하지 않는 ‘전자동’ 시스템과 동일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거대한 조작’이 가능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는거죠.

근데 사실 그게 그런게 아닙니다. 선관위 개표 시범에서 보였듯이 개표장에는 개표원 뿐 아니라 각 당에서 나온 감시원이 눈에 불을 켜고 개표를 감시하고 있을 뿐 아니라, 주위에 자원봉사온 수많은 일반인들의 참관이 가능해요. 그리고 개표는 자동 시스템보다는 훨씬 수작업의 비중이 높은 작업입니다.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본적으로 참관인은 당연히 있을 뿐 아니라 언론 취재도 제한적으로 가능합니다. 대선 방송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리조나나 조지아 같은 경합주는 개표실 바로 밖에서 유리창을 통해 개표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중계해주기도 했어요. 심지어 저 변호사가 주장하는 도미니언으로 인해 개표가 조작된 조지아주는 수개표 후에도 유의미한 표수의 변화가 없는 주 였습니다.

저런 음모론들은 모두 한 개인 또는 조직을 위해 믿을 수 없을만큼의 많은 수의 조직과 개인이 대중과 언론을 속이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더 놀라울만큼 그 비밀이 잘 지켜지고 있다고 주장하죠. 근데 시드니의 저 주장 중 간단히 생각해, 자신이 이길 경선을 개표기의 조작으로 패배를 당했는데 비싼 집 하나 받았다고 포기할 사람이 있을까요? 심지어 그땐 민주당 후보가 승리할 확률이 절대적으로 높다는게 모두의 예상이었는데요?

그리고 공화당이 여당인 선거에서도 이렇게 쉽게 조작으로 지는 선거를 뒤집었는데 왜 집권당 시절에는 바보같이 트럼프에게 패배했을까요? 심지어 그들의 주장대로라면 힐러리는 도미니언을 통한 선거 조작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경력까지 있는데요.

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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