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시대에 살기좋은 나라 순위입니다.

섬나라들의 장점... 지형적 특성 상 코로나 외부 방역에 유리하죠.

뉴질랜드와 대만이 그래서 현재 코로나 최고 청정국가를 유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말이 반도지 휴전선때문에 사실상 섬나라나 다름없기도 하죠.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일본도 잘 버티고 있고... 

일본은 인구가 1억2000만명이 넘지만 봉쇄조치를 하지 않고도 코로나바이러스 중증 환자가 331명에 불과하다는 것이 중요 이유입니다. 나름 일리있는 이유 같네요.

일반 확진자 보다 중증환자 비율이 랭킹에 중요하게 작요하는가보군요. 

하긴 봉쇄를 안한다 라는것도 살기 좋은 나라가 되는데 중요한 조건이군요

미국에서는 일본이 꽤 바이러스에 대처를 잘한 나라로 평가되고 있어요.

정부가 확산을 증폭시키고 싶지 않고서야
코로나 검사를 안할수가 없죠

사실 확산의 증폭도 검사를 가능한 잠재적 확진자까지 한다는 전제하에서 논할 수 있다고 봐서요. 중국이 코로나 종식 국가라서 스스로 천명했다고 해서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거랑 같다고 봅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그런데 뉴질랜드는 정부의 코로나 방역 덕분에 노동당의 50년 역사 중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받고 현 선거제도 도입 후 최초로 국회 단독과반을 달성했을 정도입니다.

뉴질랜드 정말 대단한것 같습니다
입국 자체를 초기부터 다 막아버리는 초강수가 정말 훌륭했던 것 같아요

경제는 타격이 덜하니깐요. 방역잘된 국가 순위가 아닙니다. 그 순위라면 더 떨어졌겠죠.

네. 저도 댓글들 보면서 놀라고 있습니다.

아마 올림픽을 개최하기 위해 코로나 검사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았던 인상이 깊어서 그런듯 합니다.

그간 쭉 지켜봐온 바론 상당히 많은 한국 분들이 일본에 대해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비관적으로 보는 경향이랄까 비관적으로 흘러가길 바란다는 표현이 더 맞는 것 같아요. 역사적 앙금이 많이 남아서 그런가 싶네요.

비관적으로 흘러가길 바란다는 표현 정말 공감합니다. 신빙성 없어도 일본과 중국에 부정적인 뉴스나 지표면 출처 안 따지고 좋아하고 권위있는 언론이나 자료라도 긍정적인 지표가 뜨면 바로 찌라시 취급하더군요.

그러게요 솔직히 현대 병원체계가 어떤지 알면 중증환자수를 감추는건 불가능하단걸 모를리가 없는데...

역사적 앙금이 남았다기 보다는 오히려 요즘 젊은 세대는 일본에 대한 체계적으로 교육된 피해망상이 있는것 같습니다. 어떤 이성적 사고를 하기 앞서 일본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바로 나쁜놈들 이라는 평가가 먼저 반사적으로 나오는것 같더군요.

감염자 동선추적이 전혀 안되고 고열이 있는 사람들만 검사하는것으로 압니다. 우리나라도 동선추적의 최선의 결과가 나오는건 아니지만 아예 추적조차 못하는 일본과 비교해서 일본의 순위가 높은것에 이상함을 느끼는게 감정에 문제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무증상마저 추적해서 잡는 국가가 유증상자만 확진하는 나라보다 순위가 낮다는게 이해가 잘...

저도 참 놀라울정도네요

추가로 중국은 확진자 조작이나 하는 나라... 제한된 정보만 가지고 판단하는게 무섭네요 나름 클린한 사이트인 여기도 일본, 중국이면 일단 비아냥거리는걸로 시작을 하니...

적어도 미국은 코로나 믿지 않는 사람들 많습니다. 며칠 전만 해도 마트에서 돌아이 몇명들이 확성기 들고 들어와서 당장 사람들 마스크 벗어라 다 가짜다 하면서 날뛰는 생쇼를 봤는데 한국에선 보기 힘든 일이겠죠. 이런 사람들 규제 받냐? 별로요. 그래서 어딜 가든 미착용자들한테 마스크 써달라고 요청하면 배째라, 쫒아내봐라 이런 식으로 나오는게 허다합니다. 요즘엔 하루에 15만 이상 확진자가 나오는데 생지옥이라면 생지옥일수 있죠.

그건 좀 심하긴 하네요

미국은 한국 언론이 아니라 자국 언론에서도 그렇게 보도 되는걸요. 경제적 영향과는 별개로 미국의 코로나 확진자 수는 타국과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본문 표를 보면 코로나 방역에 관한 지표를 토대로 순위를 매긴걸로 보이니까

방역을 가지고 이야기하는것이죠.

강한 락다운을 선택한 뉴질랜드가 1위인걸 보면 

경제지표가 크게 고려되진 않은것 같거든요. 

뉴질랜드는 초기에만 강하게 락다운을 했죠. 5월 이후로는 대규모 행사도 많이 열렸습니다.

그래도 단순히 초기에만 락다운하고 다른 서양국가들처럼 풀어준건 아니지 않나요?

코로나에 가장 민감하게 잘 대응한 국가로 평가받는걸로 알고있고

초기에 락다운 강하게 하고 그게 큰 효과를 보면서 확진자 거의 안나오자 

종식선언도 하고 행사도 많이 열었는데

그 이후 지역감염자 다시 나오니까 총선도 미루고 다시 민감하게 대응하고있다고 알고있거든요.

미룬 총선에서 집권 노동당이 역대급의 지지율을 얻은 걸 보면 국민들의 뜻을 잘 따랐다고 봐야 하겠죠.

10개지표라 했으니 본문 표 외에 다른 지표도 고려했겠죠. 경제성장률, 복지 등등... 뉴질랜드도 강한 락다운으로 경제는 타격이 크지만 그만큼의 예방은 제대로 되었다 판단이 됩니다. 미국의 순위가 생각보다 높은 것도 그 이유같구요. 그리고 유럽이나 미국 등을 보면 규제 자체는 한국보다 훨씬 심하게 했음에도 확진자를 많이 줄이지 못한걸 생각하면 한국이 4위란 것도 이해가 가는 부분이죠.

여기 데이터를 토대로 한 거 같네요.

https://www.worldometers.info/coronavirus/#countries

2월까지만 해도 중국에 헬게이트가 열릴 거 같았는데, 그 이후로 예상보다 훨씬 잘 대처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상의 독재국가니까 가능한 일이지만요.

저도 중국의 통계는 믿지 않지만 추적시스템과 통제능력만큼은 진퉁일테니까요. 의지만 있으면 제일 잘막을 나라긴 할거같아요. 어쩌면 그런면에선 코로나 한정으론 차라리 일본보단 중국이 더 믿음직할수도 있으려나 싶구요.

저는 여기에서 가져온 자료입니다.

https://www.bloomberg.com/graphics/covid-resilience-ranking/?terminal=true

표를 봐도 명확하게 잘 이해가 안가서요.

백신 접근성, 의료서비스 이 두가지 정도?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에서 높은 신뢰성과 영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저 점수는 블룸버그의 자체 집계이지 국가신뢰도와는 무관합니다.

심지어 일본은 감염추적을 진술에 의존하는데 신뢰도가 높은게 이해가 잘 안가더군요.
인구수대비해서 확진자가 우리와 별차이 없다고 하는데 그러면 인구수 대비 검사수도 높아야하는건 간과하시는것 같더라고요.

인구수 대비해서 검사수가 높을 필요까지는 없다고 봅니다.

그저 검사수 대비 확진자 수가 일정하게 낮은 비율을 유지해줘야 하는데 일본의 경우 검사는 우리의 절반 이하로 하면서 거기서 나오는 확진자 수는 거의 3배에 가깝다는 게 문제라고 봅니다.

이건 결국 감염경로를 통해 밀접접촉자를 파악하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지표라고 보거든요.

그런 이유로 본문 표에 나와있는 건 각국이 발표한 수치만을 믿고 판정한 순위라고 봅니다.

주변 일본인 친구들에게 보여주니까 대체 어디가 일본을 그렇게 높게 쳐주냐고 반문하네요.

오히려 전 우리나라 사람들이 객관적으로 본다는 말로 일본을 굉장히 좋게 본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일본 생활이 길진 않아도 그래도 7년 정도는 있었는데 지인들로부터 괜찮냐 일본 얼른 나와야 하는 거 아니냐는 말을 들은 게 몇번인지 셀 수가 없습니다. 대부분 언론 보도나 유튜브 등에서 일본 상황을 듣고 걱정해서 연락오는 거죠. 경제 붕괴라던가 대지진이라던가 한국인차별이라던가요. 그래서 인지 제 입장에선 한국이 일본을 좋게 본다는 말은 별로 동의 하지 않습니다.

위에도 적었는데 방역만 가지고 하는 지표가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