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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스나이더가 생각 이상으로 가위질 당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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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8 18:12:28

https://www.youtube.com/watch?v=7gk_ll9nWRE

 

 스나이더컷 저스티스리그에 이미 그린랜턴 군단 합류가 예정되어 있었다고 하네요. 물론 스나이더가 가정사로 안타깝게 하차하긴 했었지만 조스 웨던이 너무 심하게 가위질한 것 같군요. 저 때만 해도 워너 브라더스 윗선과 사이가 좋지 않았으니 스나이더가 발언권이 거의 없었겠죠. 

 

 실제로 <배대슈> 감독판 보신 분들은 극장판보다 훨씬 낫다는 걸 아실 겁니다. 그래도 마싸게이트는 용서되진 않지만 저 때도 스나이더는 자기 뜻대로 만들진 못했었어요. 스테판 울프만 해도 배대슈 때와 저스티스리그와 디자인이 너무 다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타협 따윈 없다고 했으니 어떨지 기대됩니다.

 

이번에도 구리면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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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7-08 18:13:21

아니다 이 악마야!!!!

2020-07-08 18:17:05

저는 오히려 걱정되는게 극장개봉으로 따지면 러닝시간 최대 2시간 반에 3시간 안팎의 영화에 도대체 얼마나 때려넣으려고 한건지... 사실 지금이야 저스티스 리그 나머지 멤버들이 단독 영화들로 조금 알려진 편이지 당시에 아쿠아맨 플래쉬 사이보그 스테판 울프 4명 다 설명하기도 빡셌을텐데 ..

오히려 HBO MAX가 미니시리즈 6부작으로 편성한게 다행인거 같내요.

2020-07-08 18:19:34

그린랜턴 빛!

2020-07-08 18:29:07

1-2편 나눠 내도 빡빡한 분량 같은데

2020-07-08 18:34:37

근데 너무 많은 내용을 넣으려고 한 느낌도 드는데 가위질한 이유를 알것같기도하네요

Updated at 2020-07-08 18:38:33

솔직히 잭 스나이더 스토리텔링에는 기대치가 전혀 없는데다 상영 시간에 압축해서 넣는것도 감독 능력이라 생각해서 안타깝지도 않습니다.
이 글로 스나이더컷이 나온다는 소식을 처음 알았는데 워너나 감독이나 놓아야할때 놓지 못하는 집착 같아요..

2020-07-09 03:35:05

놓아야 할 때가 아니라 최고의 타이밍으로 잡아야 할 때 딱 등판한거죠. 덕분에 hbo max 가입할 예정인 사람들이 태반입니다.

Updated at 2020-07-09 04:01:08

어차피 이 프로젝트는 팬들이 가장 원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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