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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오후에 올려보는 26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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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5-27 15:58:36

내용은 지우겠습니다...

 

 

많은 분들 답변 주셔서 감사해요..

 

꾸벅.. 

 

 


 

 

26
Comments
3
2020-05-26 17:01:15

대부분 동의 합니다.
우리부부는 첫째까지는 불타올랐었는데.
첫재 눈 똥그랗고 둘째 기어다니면서부터 상황 조성이 안되다가 셋째 이후로는 정말 1년에 한번 만납니다.
그런데 연애 4년하고 결혼후에 애 셋 낳을정도면 얼마나 많이 만났겠나요?
뭐 미련이 없다고 해야하나? 그거 없이도 우리는 사이가 아주 좋습니다.
이제 저는 기능적인 문제도 따라오더라고요.
우리 부부를 보면 일정 마일리지가 되면 부부 사이에 성관계가 큰 부분이 아닐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1
Updated at 2020-05-26 17: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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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자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
2020-05-26 17:15:41

제 친구의 경우 20대 초반에 비슷한 증세가 나타난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친구는 10년도 넘게 지난 지금도...그렇습니다.

증세가 처음 나타났을 때 병원에서 했던 처방은...야동시청...이었습니다.

기린 님이 말씀하신 "적응"의 측면이 일정부분 있다면서요.

1
2020-05-26 17:17:48

오호 새로운 데이터군요.  그나저나 10년도 넘게 반복되고 있다면 친구분 스트레스도 이만저만 이 아니겠습니다... 심적 요소도 클텐데... 

1
2020-05-26 17:20:03

(그친구의 사생활이고 성생활이라 비밀스럽게 말씀드리자면... 그친구는 2회가 아예 이세상에 불가능한 일이라고 믿는 친구입니다. 그런건 그냥 다 지어내는 얘기 아니냐? 와 같은 반응이죠. 진심으로요.)

 

1
2020-05-26 17:23:35

음..... 뭐라..... 위로의 말씀을 전해야 할 지 모르겠군요....  

자가 들은 케이스는 뭐 아무것도 아니었네요... 으

2
2020-05-26 17:27:27

괜찮습니다. 괜찮은것 같아요. 괜찮을 거에요. 괜찮겠죠. 괜찮은가.....

결혼해서 잘 살아요. 아직 애기는 없지만 (왜 없는지는 일단 생략합니다)

원체 어릴때부터 그렇게 살아온 친구라 지금도 성욕에 엄청 매달리는 타입은 아닌것 같아요.

키도 훤칠하고 잘생기고 얼굴도 커서 인기가 많았는데 (으읭?)

여자들한테 인기가 많았던것 치곤 그런 안타까움이 있었더랬죠.

역시 신은 모든걸 주지 않는 공평함이 있구나...했던

2
2020-05-26 17:32:53

갑자기 위로고 뭐고 철회하고 싶군요.  

키도 크고 훤칠하고 잘생기고 인기도 많았다니..... 

2
2020-05-26 17:36:25

잘생기고 키도 크고 인기도 많은 녀석이었어요.

재미는 아주뭐 어머어마하게 없는데도 여자들이 엄청나게.....

다만 수많은 밤에는 늘 엄청나게 속상했던 걸로 위안을 삼으시죠

 

결혼하고 아주 뚱뚱이 아재가 되어서 그 외모는 찾기 힘듭니다 이제   

1
Updated at 2020-05-26 20:51:47

신은 저에게 아무것도 안주었으니 불공평합니다.
그래도 인기가 있으셨다니...
기기님의 친구분이시지만 행복한 결혼생활 계속 하실 수 있길..

근데 말씀중에 함정이 있네요. 큰 얼굴이라니!!
뭐 저도 한 큰바위얼굴하지만요.

1
2020-05-26 21:39:04

함정을 찾으셨네요
아주 큰머리에 있는 아주 큰 얼굴에 담긴 얼굴이 잘생겼던 녀석이었답니다

1
2020-05-26 21:44:37

큰머리셔도 인기많고 하시니 ㅎㅎㅎ 부럽네요.

2020-05-26 22:13:03

궁금해서 그런데요 원래 1회 후 바로 2회가 되는건가요? 여자친구가 1회만 추구해서 시도를 안해 본 것 같아요...

2020-05-26 17:05:35

첫째가 두돌을 막 넘었고, 둘째는 아직 돌이 안됬습니다.

저희도 첫째부터 제왕절개였어서 같은 이유로 거의 완전히 리스 상태였는데

어마어마하게 말도안되는 확률을 뚫고 둘째가 태어났네요.

덕분에 완전한 리스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어쩌다 한번 시도해봤는데 저는 ㅈㄹ 쪽으로 가더군요. 서로 전혀 예전의 느낌을 가질수가 없겠단 느낌이였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둘만의 시간이 생기게 되면 조금씩 돌아가는게 가능할까요?

2020-05-26 17:12:02

착한 도핑

2020-05-26 17:12:09

37미혼입니다. 저는 예전에는 성욕이 너무 강해서 고민이었거든요. (흔히들 현자타임이라고 하는데 저는 그런게 없었어요.)근데 이제 나이가 드니까 딱1번하면(예전엔 기본 3번이었습니다.) 현타오더라고요. 아마도 결혼 했더라면 발기가 안되는 문제를 겪었을거 같기도 합니다.

2020-05-26 17:26:21

애 둘 낳고 무기한 휴업중인데 미련은 없습니다. 세상에 재밌는게 너무 많더라구요.

1
Updated at 2020-05-26 17:31:18

그래서 어른들이 젊을때 또는 결혼전에 많이 즐기라고.......농담반 진담반....

아직 젊다고 생각하는데 꽤 오래 못하고 있네요.........

머 제가 거의 못난탓이니.......

정 하려면 불법밖에 없는데 그건 태생적으로 거부감이 들어서....

2020-05-26 17:34:08

병원 가시면 됩니다. 사실 저도 한번 가본 적 있습니다. 약 처방 받아 본 적 있어요!  

3
2020-05-26 17:44:54

그 얘기가 아닌데...
약은 필요없습니다.

2020-05-26 17:47:16

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0-05-26 18:02:44

공감하네요. 서로 너무 익숙해지고 편해지다보니 긴장감이 너무 없어지고 그럼 서로 성적인 자극이 예전보다 훨씬못합니다. 더구나 애가있으면 간신히 애를 재우고 상황이 되도 이미 서로 피곤한 상태에다가 자연스럽게 하는게 아니라 굉장히 인위적인 상황이 되버리거든요.
퇴근하고 계속 애랑 부대끼다가 간신히 한시간 아니면 주말에 한나절 여유가 생기면 일단 쉬거나 내시간을 좀 가지고싶은 맘이 먼저들구요. 의무감에 하게되면 집중도 잘안되구요 실제로 한번은 중간에 제분신이 죽은적이 있어 굉장히 당황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와이프의 여자로서의 자존감을 배려하기 위해 너무 긴텀을 안가지고 부부관계를 하려고 하고 날을 앞두고는 일부러 자위도 안해서 최대한 성욕을 저장해두려고합니다.

2020-05-26 18:04:00

전 첫째 태어나고 조루가 왔어요....

와이프가 항상 고숙남(고개 숙인 남자)라고 놀리지요...

 

더 이상 얘 낳지 말라는 하늘이 뜻인지...

 

병원 가봐야 되는데 바빠서 갈 시간도 없네요.

막상 할려도 얘 다 재우고 나면 다들 지쳐서 그냥 잡니다.

씻기도 귀찮고요.

 

진짜 남자들 대부분 결혼전에는 "야 이제 결혼하면 맨날 하고 싶을 때 할 수 있는거야? ㅋㅋ 깨꿀이네..." 상상하실지 모르겠으나, 결혼 전 보다 더 못합니다. 아니 이제는 법적으로 다른 사람과도 못합니다. 

Updated at 2020-05-26 19:24:20

뭐 사실 가족끼리 계속 야릇한 감정 있어도 이상하긴 하죠.

보니까 제 주변엔 애인 하나 따로 두는 경우도 꽤 되던...

2020-05-26 19:26:25

결혼 20년차 인데, 섹스리스가 된지 족히 10년은 된것 같네요. 딸래미가 학교를 가서 마침 둘이 자유를 만끽할수 있는 타이밍이었는데 전희과정에서 예능을 찍다보니 너털웃음과 함께 '역시 장모님의 딸과는 무리야'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힘든 역경을 지나면서 제옆을 지켜주는 아내에게 그 누구보다도 고마움과 동지애를 느끼고 있습니다. 섹스를 하지않아도 관계가 원할하고 좋구요. 젊었을때는 몰랐는데 절세미녀보다 내옆에 곰같은 여자가 더 이뻐보이는 착시현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2020-05-26 19:47:20

전 연애 15년차 결혼 8년차인데 다행히(?)도 아직 와이프를 보면 활활 타올라서...한창 살찌고 이럴땐 저도 성생활이 예전같지 않아진다 싶었는데 운동하며 한창 젊었을때보다 더 건강한 체중을 만들고(군대 상병시절정도) 운동도 꾸준히하며 실리마린, 마카, 아연, 아르기닌, 노니 정도 먹어주는데 쓸만한 상태인거 같습니다. 물론 20대같지는 않겠지만 나름 부부 둘다 만족(?)하며 살고 있네요. 딸래미 3살때까진 밤에 잠도 잘 안자고 잘 깨고 제몸도 쓰레기라 저도 힘들었는데 그후엔 저도 관리하고 딸도 자면 잘 안깨고 해서 다행으로 여기며 지내고 있습니다. 운동을 좀 병행하시면서 스트레스를 줄이시며 자기최면(저도 20대때 와이프와 지금와이프를 보면 괴리감이 있지만 콩깍지를 억지로라도 씌웁니다^^;)을 걸면 다시 젊을때같은 활력을 가지실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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