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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 존경인물을 적을려 합니다. 누굴 적는게 무난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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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2-02-29 01:22:02
하~ 사실 취미나 특기 같은 것도 신중하게 써야 한다던데...
저는 항상 하는 것이 취미는 축구나 농구, 특기는 컴퓨터(엑셀)... 근데 정말 취미는 어떻게 한다 치더라도 특기는 정말 제가 할 수 있는게 없는데... 어떻게든 회사에 잘 맞게끔 특기가 있어야 할텐데 말이죠.
그리고 제일 중요한게 존경인물입니다... 구직자들이 워낙에 박지성이라던가 한비야, 유재석MC 등등... 스티브 잡스도 그렇고... 그런걸 워낙 많이 해서... (또 그만큼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아도 마땅한 사람들이니깐요.) 전 뭔가 다른걸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혹시 그냥 아주 먼 과거의 사람은 괜찮나요??? 저는 생각한게... 크리스토퍼 콜롬버스... 포기하지 않고 신대륙을 발견하려는 그런 스토리를 보면서 저 역시 항상 변화를 시도하고 새로운 것을 개척하고자 하는 의지를 배웠다... 이런식...
아니면 강호동... (뭐 지금 이 분 얘기하면 조금 문제가 될 수는 있겠지만...) 과거 운동선수로써 전혀 새로운 길은 연예계라는 곳에서 끊임없는 개발과 노력으로 최고의 MC자리에 올라 올 수 있었고... 또한 힘이 넘치는 진행을 보면서 제가 어떤 조직의 일원이 된다면 조직원들에게 항상 힘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느꼈습니다... 뭐 이런거... 근데 강호동 적으면 직접 강호동처럼 해보라고 시킬까봐...(제가 강호동처럼 그런 스타일이 아닙니다. 좀 내성적입니다.)
누굴 적는게 올바를까요??? 그냥 구직자들 많이 적는것처럼 그냥 박지성, 유재석, 김연아 등등 하는게 좀 무난할까요??? 제레미 린 적으면... 회사에서 알아줄까요??? 워낙에 영화같은 스토리라 내용 자체는 딱 맞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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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2-02-29 02:02:08

저야 이제 복학하는 형편이라 아무런 도움이 안되지만... 저라면 정말 제레미 린 적을꺼 같아요

WR
2012-02-29 02:11:59
근데 인사담당자가 만약 제레미린을 모른다면... 이게 난감한거죠... 사실 저는 진짜로 린이 존경받을 만한 인물이라 생각하거든요. 일단 제가 린을 존경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저보다 어리다는겁니다. 그 어린 나이에 모든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 극복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리지만 배울 점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라나... (양준혁이 이승엽을 보면서 존경스러워했던것처럼) 하지만... 자소서에는 이유가 너무 짧아요.
WR
2012-02-29 02:18:02
삼성쪽 지원하면... 제레미 린 알려나요... (뭐... 삼성이면 해외 소식들 뭐 들어오니 뉴욕에서 가장 핫(?)한 린도 알수도 있겠죠???) 린을 써도 괜찮을려나요... 일단 자신보다 어린 사람을 존경한다는것 자체가 일단 드문 일이니... (대부분 자신보다 좀 나이가 더 많거나 하는 사람들이지 않나요???)
2012-02-29 02:20:00
코비 브라이언트 어떨까요?
 
항상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노력파이다.
부상을 달고도 절대 불평하지 않고, 항상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인다.  
자신이 일을 최종적으로 마무리짓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인다.
 
이 정도...
WR
Updated at 2012-02-29 02:27:12
일단 다른걸 다 떠나서... 진짜 운 안좋아서 스포츠에 무관심한 인사담당자한테 전달이 되어버리면 큰일나는거죠... 사실 이런 운동선수의 스토리는 코비같은 경우가 워낙 유별나긴 하지만... 대부분의 운동선수들도 이런 험난한 과정을 겪기는 하니깐... 비슷한 경우로 면접에서 '코비를 존경하면 조던은 싫어하나요??? 코비가 노력파면 조던은 뭔가요???' 이런거라던가... 유사한 선수가 너무 많다는게 문제일듯해서... (이런 질문이 들어오면 뭐라 얘기해야 할지...)
 
스포츠스타라면 사실... 신체에 핸디캡이 있는 사람이 성공하는 스토리가 좀 무난하다네요. 평발의 핸디캡을 딛고 일어선 박지성, 그게 아니면... 대한민국 내에서 불모지나 다름없는 피겨계에서 세계정상의 자리로 대한민국에 피겨붐까지 만들면서 문화 자체를 바꿨던 김연아라던지...
2012-02-29 02:28:48
서류전형에 들어가지 않는 면접용 자소서라면 스토리텔링이 중요합니다.
뻔한 인물이라도 면접자와의 구체적인 이벤트와 함께 들어간다면 스토리 메이킹도 쉽고, 무난하지만 공감대형성을 시킬수도있구요.
특이한 인물을 꼽더라도 마찬가지로 구체적인 사건이 들어간다면 좋겠죠
그리고 자소서 존경하는 인물로 당락이 결정될 일은 없으니 마이너스 요소만 갖지 않는 정도로 준비하세요. 여기서 + 먹고 들어가기도 정말 힘들기도하죠.
 
전 아버지와 특별한 추억 + 그 사건으로 인해 롤모델이 된 사유 가 있기도하지만 아버지로해서 실패한적은 없어요
1
2012-02-29 03:11:35

생각을 바꿔서, 제레미 린을 면접관이 모르면 더 잘된일 아닐까요?

" 제레미 린이 누굽니까?" 하고 물어보시면
난짐승이 좋아 님께서  좔좔좔 설명하시고 
개인적인 생각도 곁들이신다면
보너스점수가 되지 않을가 싶은데요. 
2012-02-29 05:41:02

10년쯤 전인가 제 친척중 누구는 '아버지'라고 해서 좋은 평가를 받은적은 있더라구요 ;;

(어디에 지원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
2012-02-29 07:51:49

저같은 경우는 거의 무조건 아버지썼습니다 그만큼 존경할만도 하고요 할 이야기도 참 많아서요

2012-02-29 08:13:28
저 역시도 아버지입니다만...좀 식상할 수 있죠...
존경 인물에 상당수가 모두 아버지니깐요.
물론 누구나 스토리는 있겠지만 말이죠.
 
제레미 린은 참신하고 좋은거 같아요. 위에 리플도 있지만 분명 인사담당자는 되물을 겁니다.
"제레미 린이 누구죠?"라고 말이죠.
2012-02-29 08:39:06
구직을 위해서 노력하시는 분에게 이런 말씀 죄송하지만,
 
무난하게 적는 게 올바른 게 아니고
 
솔직하게 적는 게 올바른 겁니다.
 
정말 난짐승이좋아님이 회사에 필요하신 분이라면, 존경하는 인물이 그렇게 중요할까요?? (물론 김일성이라든지 그러면 곤란하겠지만..) 다른 부분에 더 신경을 쓰시는 게 좋겠네요.
 
2012-02-29 09:06:30
사실 존경하는 인물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그냥 왜 그분을 존경하는지 이유만 말할 수 있으면 되는거거든요~
저는 삼성 면접 볼때 양준혁 선수를 썼었습니다..(사실은 기아팬이라 이종범 선수를 제일 존경하지만..)
자소서를 쓸 때 개인적으로 가장 좋은 방법은 면접관들이 물어볼 만한 질문들을 일부러 자소서에 쓰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면접관이 보면 무조건 물어보겠다... 싶은 항목들을 넣고, 그에 대한 대답을 준비해 가시면, 가장 수월하게 면접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학점이 겨우 지원자격에 턱걸이할 정도로 학점이 안좋아서, 100% 물어보겠구나 싶더군요. 그래서 답변을 착실히 준비하고 면접때 얘기하니, 학점이 안좋아서 물어보는게 오히려 득이 되는거 같아서 좋았습니다!!
2012-02-29 09:16:01
이런거 쓸때 중요한게 왜 이 사람을 존경하는지, 이 사람에게 어떠한 영감을 받았는지, 이 사람을 통해 자신이 어떤 영향을 받아 어떻게 되었는지를 잘 얘기할 수 있으면 됩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길버트 아레나스를 그의 드랲때부터 길버톨로지가 될때까지의 과정을 요약하여 설명하면서 얘기를 풀어내기도 했었구요. 언급하신 제레미 린 같은 경우도 해당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어찌되었든 이것처럼 단순히 누구냐보다 이 사람을 통해서 나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어떻게 표현하고 어떻게 말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12-02-29 09:49:27

면접의 키는 스토리텔링이죠.

안타깝지만 적당한 거짓과 적당한 진실이 혼합해서 나와야 좋은 결과가 있으니까요.

2012-02-29 10:18:12
저 삼성 쓸때 코비 썼습니다.
면접할때 프레젠테이션에도 썼는데 그렇게 크게 생각하지 않아요
그냥 두루뭉술하게 '존경하는 인물을 따라하려고 어떤 노력을 했나?'이렇게 묻더라구요
1
2012-02-29 16:45:05
제 친구는 엘지 지원 할때 존경하는 인물에 이건희 썼습니다 ^^
근데 붙었어요~
중요한건 솔직한 이유겠죠
 
저는 짐 모리슨 썼어요
당연히 누군지 모르겠죠?
The Doors의 보컬로서 27살까지 짧은 시간동안 정열을 불태우다 간 락커인데
저의 열정을 표현 하기에 적당해 보였다고 생각 했었습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27살에 죽은게 알콜중독인데 회사에서 그걸 알았는지 술 참 많이 먹여 주네요)
2012-03-01 01:05:11

전 랜스암스트롱 썼어요.

이유는 물어보지도 않더군요.;;;;
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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