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픽 앤써니 에드워즈 잘하고 있나요?

오늘 처음 봤는데 덩크가 정말 멋졌어요

사실 지난 1픽들보다는 못하는거 같아요

올해 신인들은 라멜로 빼면 두각이 별로 안나는거 같습니다

아직은 득점 수치만 빼면 많이 모자랍니다. 슛셀렉션이 나쁜데 찬스를 자유도가 넘 높아서 우려가되네요.

미네라서 비인기팀이라서가 아니라 1픽치고 부족합니다 슛효율이 너무 안좋아요 

올시즌 루키들중에 완성형 선수는 라멜로빼고는 없다고 보는지라,,, 몇시즌후에 터지길 바랄뿐입니다..

몸빵이 좋아요. 가드 포지션에서 자이언처럼 하더군요(자이언 급이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지금은 슈팅이 너무 저조하죠. 저는 장기적으로 보면 괜찮을것같아요. 삼점만 많이도 아니고 .350이상 찍어준다면 한창 좋을때의 블렛소(평득 20득 넘던 시절) 느낌으로 성장할 것 같아요. 이게 1픽의 기대치냐면 그건 아니겠지만요. 

지난해 배럿이 올라운드 플레이어의 정체성 속에, 재능은 있어 보이지만 서툴고 헤메면서 비효율적인 결과물들을 냈다면, 올해 에드워즈는 스코어러 정체성 속에, 지난해 배럿의 딜레마에 갇혀 있는 것 같습니다.

배럿도 그렇지만 에드워즈 역시 정제되지 못한 팀 전력 하에서 어린 선수가 너무 많은 프리 롤을 받으며 체계성 없이 뛰고 있긴 합니다. 무조건 출장시간 많이 보장받고 많이 나온다고 해서 꼭 그 선수의 성장과 성숙으로 이어지는 건 아닐 수도 있죠.

현재는 던지지 않는 게 낫겠다 싶을 정도의 중장거리 슛 효용을 보여주며 2차 스탯을 무참히 무너뜨리고 있는데, 그렇다고 이 어린 재능덩어리에게 슛 던지지 마라라고 할 수도 없고 참 난감하죠. 

NBA라는 높은 벽에 제대로 부딪치고 있는 중입니다. 또 거기에 물러나지 않고 아주 도전적인 플레이를 계속 시도하고 있습니다. 서서히 스스로가 경험하고 느끼면서 잘하는 것과 못하는걸 구분해 플레이 한다면 향후 기대해볼만한 유망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