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빙의 복귀와 하든의 롤조정
하든과 내쉬의 인터뷰에서도 나왔듯 하든의 역할은 철저히 플레이메이커지 스코어러가 아닙니다. 듀란트, 어빙이 스코어러입니다.
최근 3경기 분당 야투 시도
듀란트: 0.60
어빙: 0.67
하든: 0.35
해리스: 0.30
그린: 0.28
하든은 해리스, 그린과 비슷한 야투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 3경기 하든의 포제션/어시스트 는 1.31입니다.
내쉬의 커리어 포제션/어시스트 는 1.39입니다. 지금 하든은 내쉬보다도 슛을 쏘지 않는 플레이메이커입니다.
하든의 브루클린에서의 5경기 TS%는 .611로 커리어 TS%인 .611과 같고 eFG%는 .525, 커리어 eFG%는 .527로 슈팅 효율이 안나와서 롤을 조정한 것은 아니고요.
결국 세 선수 모두 스코어러 역할을 할수가 없으니 플레이메이킹에 가장 재능이 있는 하든이 그 역할을 맡은 것이겠죠.
어빙의 시즌 득점 29.1 득점 TS% 0.645 하든 합류후 득점 35.3 득점 TS% 0.672
듀란트의 시즌 득점 31.2 TS% 0.672 하든 합류 후 득점 35.3 득점 TS% 0.667
리딩 역할을 하든에게 상당부분 넘긴 후 듀란트와 어빙은 득점쪽에 더 치중하고 있고 수치상으로도 상당히 좋아진 모습입니다.
문제는 하든이 벤치유닛과 뛸때도 플레이메이킹에 치중하고 있는데 벤치멤버들이 메이드를 못하면서 벤치 구간 생산성이 나오질 않고 있습니다.
최근 3경기 TS%를 살펴보면
TLC 0.373
브루스 브라운 0.615
샤멧 0
레지페리 0.347
와이드오픈과 이지레이업 등이 마무리가 안되고 있지만 하든은 아이솔레이션을 하기보다 계속 벤치유닛과 get involved 하고 싶다고 인터뷰 했죠. 벤치멤버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찬스를 더 만들고 쉬운 찬스를 메이드하다보면 벤치 생산성도 더 좋아질겁니다.
공격은 이대로 쭉 갈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더이상 하든이 탑에서 렉스루 후 아이솔레이션을 하는 장면은 자주 보기 어렵겠죠. 그리고 그렇게 안하더라도 팀의 공격은 볼륨 효율 모두 높게 유지될 겁니다.
하든의 영입으로 듀란트 어빙은 자신들이 더 잘하는 스코어링에 집중할 수 있게 됐고, 하든은 리딩에 집중하게 됐네요. 결국 공은 하나고, 포제션은 제한되기에 내린 롤 분배겠죠.
하지만 저는 이게 브루클린에게 좋은 방향이라고 보이지는 않네요. 빅3의 있는 재능을 최대한 융화시켜서 끌어내야 부족한 뎁스를 커버할 수 있을텐데요. 리딩에 집중하는 하든도 좋은 선수이지만 3년간 득점왕의 스코어링 능력을 억제한다면 팀의 모든 에셋과 바꿔가며 트레이드할 필요가 있었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공격의 넘쳐서 썩히는 재능 때문에 계속 트레이드해서 뎁쓰나 수비보강을 하는것이 어떨까라는 의견이 있는 있는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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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하든이 공격을 더하거나 어빙이 벤치 타임을 이끌던가 해야 될겁니다..그리고 브루스 브라운 20분 정도는 써야 괜찮게 굴러갈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