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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빙의 복귀와 하든의 롤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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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25 22:09:22

하든과 내쉬의 인터뷰에서도 나왔듯 하든의 역할은 철저히 플레이메이커지 스코어러가 아닙니다. 듀란트, 어빙이 스코어러입니다.

최근 3경기 분당 야투 시도

듀란트: 0.60
어빙: 0.67
하든: 0.35
해리스: 0.30
그린: 0.28

하든은 해리스, 그린과 비슷한 야투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 3경기 하든의 포제션/어시스트 는 1.31입니다.
내쉬의 커리어 포제션/어시스트 는 1.39입니다. 지금 하든은 내쉬보다도 슛을 쏘지 않는 플레이메이커입니다.

하든의 브루클린에서의 5경기 TS%는 .611로 커리어 TS%인 .611과 같고 eFG%는 .525, 커리어 eFG%는 .527로 슈팅 효율이 안나와서 롤을 조정한 것은 아니고요.

결국 세 선수 모두 스코어러 역할을 할수가 없으니 플레이메이킹에 가장 재능이 있는 하든이 그 역할을 맡은 것이겠죠.

어빙의 시즌 득점 29.1 득점 TS% 0.645 하든 합류후 득점 35.3 득점 TS% 0.672
듀란트의 시즌 득점 31.2 TS% 0.672 하든 합류 후 득점 35.3 득점 TS% 0.667

리딩 역할을 하든에게 상당부분 넘긴 후 듀란트와 어빙은 득점쪽에 더 치중하고 있고 수치상으로도 상당히 좋아진 모습입니다.

문제는 하든이 벤치유닛과 뛸때도 플레이메이킹에 치중하고 있는데 벤치멤버들이 메이드를 못하면서 벤치 구간 생산성이 나오질 않고 있습니다.
최근 3경기 TS%를 살펴보면
TLC 0.373
브루스 브라운 0.615
샤멧 0
레지페리 0.347

와이드오픈과 이지레이업 등이 마무리가 안되고 있지만 하든은 아이솔레이션을 하기보다 계속 벤치유닛과 get involved 하고 싶다고 인터뷰 했죠. 벤치멤버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찬스를 더 만들고 쉬운 찬스를 메이드하다보면 벤치 생산성도 더 좋아질겁니다.

공격은 이대로 쭉 갈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더이상 하든이 탑에서 렉스루 후 아이솔레이션을 하는 장면은 자주 보기 어렵겠죠. 그리고 그렇게 안하더라도 팀의 공격은 볼륨 효율 모두 높게 유지될 겁니다.

하든의 영입으로 듀란트 어빙은 자신들이 더 잘하는 스코어링에 집중할 수 있게 됐고, 하든은 리딩에 집중하게 됐네요. 결국 공은 하나고, 포제션은 제한되기에 내린 롤 분배겠죠.

하지만 저는 이게 브루클린에게 좋은 방향이라고 보이지는 않네요. 빅3의 있는 재능을 최대한 융화시켜서 끌어내야 부족한 뎁스를 커버할 수 있을텐데요. 리딩에 집중하는 하든도 좋은 선수이지만 3년간 득점왕의 스코어링 능력을 억제한다면 팀의 모든 에셋과 바꿔가며 트레이드할 필요가 있었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공격의 넘쳐서 썩히는 재능 때문에 계속 트레이드해서 뎁쓰나 수비보강을 하는것이 어떨까라는 의견이 있는 있는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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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1-01-25 22:11:18

결국 하든이 공격을 더하거나 어빙이 벤치 타임을 이끌던가 해야 될겁니다..그리고 브루스 브라운 20분 정도는 써야 괜찮게 굴러갈거구요

WR
2021-01-25 22:17:07

지금 하든이 듀란트 어빙의 반정도밖에 공격시도를 안하고 있는데 차라리 너한번 나한번 쟤한번 쏘면서 리딩도 서로 나눠하는게 상대편입장에서 더 까다로울 것 같네요. 저렇게 슛 시도를 안하면 수비하기도 편해지죠.

2021-01-25 22:22:57

벤치타임을 어빙이 굴리는게 더 낫지 싶습니다..하든이 먹여준다고 스텝업 할 친구도 딱히 없는데다 기복마저 심해서 굳이 하든이 그 구간에 뛸 이유가 있을까 싶네요

2021-01-25 22:09:24

0이 인상적이네요

2021-01-25 22:12:10

 스코어링 능력이 아닌 리딩만 보고 데려왔다면 준 값이 너무 크죠 수비적으로 밸런스 깨진게 너무 커서 업그레이드라고 보기도 어렵구요

2021-01-25 22:29:18

어빙이 요즘 너무 잘하는 것도 한 몫 하죠

반면에 하든은 체중이 좀 늘었고요

 

하든 몸좀 만들어지면

돌아가면서 하지 않을까요? 

2021-01-25 22:57:55

어빙이 지금 리그탑급으로 골이다들어가는 중이라 시간이 지나가야죠

WR
2021-01-25 23:06:47

어빙과 같이 뛰지 않을때도 하든은 야투시도가 적습니다. 철저히 선패스 마인드에요. 혼자가 아닌 같이 하는 농구를 하고 있는데 벤치유닛과 함께 할때 메이드가 안됩니다. 쉬운 찬스 메이드 됐으면 15어시 넘게 했을거에요. 문제는 벤치 선수들이 일시적인 부진이면 다행이지만 깜이 안되는 선수들에게 계속 포제션을 맡기는 것일수도 있어요.

듀란트가 인터뷰에서 아이솔을 최대한 적게하는 팀농구를 원한다고 했는데, 이와 궤를 같이 한다고 봐야겠죠.

2021-01-25 22:59:39

 더도 말고 넷츠이적이후 첫 2경기때만큼만 야투시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2경기 30점+했었죠

 

하든은 득점없으면 메리트 없다고 봐요

리딩은 르버트도 충분히 할수있는데 하든 데려온건 득점에서 더해줄수있는걸 기대하고

데려왔다고 봅니다

2021-01-25 23:48:06

 근데 하든의 공격에도 딜레마가 있는게 예전에 림으로 적극적으로 파고들던때면 모르겠는데 3점 시도가 극단적으로 늘어난 시점부터의 하든은 본인이 어느정도 슈팅수를 가져가야 평균에 수렴하는 필드골 성공률에 맞춰진다는점이 있습니다. 안들어가다가도 영점잡히면 45%부근까지 올리고 하는게 하든이라서요. 트리오가 모두 코트에있는 가정이면 하든은 결론적으로 그냥 슈팅을 절제하는게 아마 효율적일겁니다. 15-10-10 스탯에 맞춰가고 듀란트와 어빙에게 득점을 몰아주는 방식으로요. 하든이 원래대로의 스타일을 유지하려면 어빙이 벤치에이스롤 맡는방법외에 다른 방식은 생각나지않네요.

WR
2021-01-25 23:49:32

크리스폴이 휴스턴 시절 했던 벤치 구간에서 앞서나가는롤을 어빙이 하는게 좋겠다는 말씀이시죠?

2021-01-25 23:52:33

정확히 말하면 루윌이나 조던클락슨 같은 롤로 뛰는거죠. 전 어빙은 PG가 아니라고 봅니다. 2번에 치우친 듀얼가드라고 생각해요. 다른글의 넷레이팅 수치를 본다면 상대 세컨라인업 구간에서 나온다고 했을때 어마어마한 마진을 보여줄수있을겁니다. 근데 선수 본인의 에고가 이걸 받아들일지 그게 가장 큰 리스크라고 생각하네요.

WR
2021-01-25 23:56:04

벤치에서 시작하는 롤은 계약기간동안은 어려울 겁니다. 선수가 받아들이지 않죠. 가장 최선은 선발로 나와서 지금 하든이 하는 벤치유닛을 이끄는 롤을 맡는 것일거에요.

2021-01-26 00:24:43

물론 벤치타임에 하든이 벤치멤버를 이끌면서 하든의 아이솔로 게임을 이끈다면 효율은 지금보다 훨씬 나아질 겁니다.

 

근데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건 좋지 않다 느끼는게, 휴스턴 시절 가장 큰 문제점은 시즌 내내 손이 식은 벤치멤버들의 공격 효율이 너무 들쭉날쭉하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든만 막으면 휴스턴의 공격은 효율이 급감하는 모습을 너무 자주 보였죠. 넷츠에서도 이런 식이라면 오직 우승만 바라보고 온 하든에게 별로 좋지 않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공산당 농구를 하자는 건 아니지만 정규시즌에 최대한 벤치멤버들도 볼을 만지게 해 줘야 하고 포제션을 맡겨 경험을 쌓게 해 줘야 합니다. 그래야 포스트시즌에서 빅3가 코트를 비워야 할 때 벤치멤버들도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 줄수 있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조련은 어빙보다는 하든이 걸맞죠. 코트 비전도 좋은 선수고 무엇보다 이번 시즌은 자신이 이기적이지 않은 선수라는 걸 증명하고자 하는 의욕이 큽니다. 하든의 아이솔 능력이 아쉽긴 하지만 전 하든에게 정규시즌은 올해만큼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내년시즌 우승을 위해 올해 담금질을 하자..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지만 전 하든에겐 올해 역시 너무나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올해 반드시 우승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하든이 정규시즌 자신의 볼륨을 포기하더라도 포스트 시즌을 위한 벤치 육성을 맡아서 한다면, 전 반대할 명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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