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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 브룩클린이 아주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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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9 10:53:42

 이번 시즌은 팻 라일리 단장이 윈 나우!를 외치더니 정말로 파이널 올라온 이변의 시리즈이지만

밀워키외에는 엄청나다라는 이미지가 없었던 동부에서 드디어 다음 시즌부터는

서부처럼 박터지는 시리즈가 많아질거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특히 듀란트는 과거 골스로 이적하면서 2번의 우승도 하고 

버스타러간게 아닌 기사로 간거다 라는 말이 많긴했지만

자신을 꺾은 73승팀에 이적한건 사실이고 팀 내에서 꾸준히

듀란트는 필수품이 아닌 사치품(팀원들 인터뷰에서 꾸준히 럭셔리 택스라고 언급)

할 정도로 뭔가 뒤가 찜찜한 우승기록을 남긴만큼

브룩클린에서 정말 제대로 우승해서 자기 커리어를 더 발전시키길 바래봅니다

 

p.s 사실 어빙듀란트vs 르브론AD 매치업이 정말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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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9-29 10:58:08

아킬레스건은 절대로 얕봐서는 안되는 부상이라생각해서 듀란트가 도박일듯요... 아무리 슈스엿어도 그누구도 기량하락에서 살아남지 못한 아킬레스건부상이라..

WR
2020-09-29 10:59:52

저도 동갑합니다만 듀란트의 그 미친 타점에서 오는 미드레인지덕에

엄청난 기량하락까진 아니길 바래봅니다

2020-09-29 13:51:28

원래 점퍼가 좋았던 도미닉 윌킨스가 아킬레스 부상 당하고 컴백한 후, 좀 더 점퍼 비중을 늘리는 식으로 플레이스타일을 바꾸면서 나름 클래스를 유지했던 전례가 있긴 하죠.

 

듀란트는 그 윌킨스보다도 더 뛰어난 점프 슈터이니... 기량 하락의 폭이 그렇게 크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 물론 아킬레스 건은 점프슛 자체의 정확도에도 분명 영향을 주긴 합니다. 부상 이전의 무적 점퍼 포스는 못 되겠죠.

Updated at 2020-09-29 11:20:40

듀란트가 기량이 좀 하락한다해도 슈퍼스타에서 살짝 내려온 올스타급은 찍어 줄테고, 어빙도 뭐 실력이야 의심의 여지가 없죠. 

문제는 아킬레스건 부상같은 큰 부상은 또 다른 부상을 불러올 수도 있다는 점, 어빙은 원래 유리몸이라는 점...D조던도 부상이 계속 있고 에이징커브가 세게 오고 있다는 점.

그리고 결국 저 슈퍼스타들이 공의 소유를 길게 가져갈텐데 기존 멤버들과 어떻게 롤을 분배하느냐와 어빙의 팀케미에서의 불안요소까지...

 

기대도 되지만 불안요소도 많은게 브루클린이네요.  

2020-09-29 11:25:10

듀란트 기랑만큼이나 걱정스러운건 팀원들간의 케미일거 같아요.

클리퍼스 시즌 2가 되지 않으려면 감독 역할이 중요할거 같습니다.

2020-09-29 11:26:11

태클은 아니지만 럭셔리 택스는 말 그대로 샐러리캡 넘고 luxury tax threshold 넘었을 때 팀들이 내야하는 추가 벌금/세금 개념 아닌가요?

큰 계약들 (듀란트 포함) 때문에 골스가 럭셔리 택스를 낸 거고, 그것 때문에 골스 팀원들이 듀란트를 사치품으로 여겼다고 치부하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WR
2020-09-29 11:59:34

그럴 수도 있지만
그린의 너 없이도 우승했어라는 뉘앙스와
구단에서 올린 우승기념 포토북에 듀란트만
쏙 빠져있던 점을 감안하면 사치품으로 여기진 않았어도 팀 내 입지는 커리탐슨에 밀린건 맞지않을까요...

2020-09-30 01:44:02

그린 그 코멘트는 확실히 그런 뉘앙스이긴 합니다.

팀 내 입지도 당연히 골스 내에서의 커탐의 상징성 (?) 때문에라도 밀릴 수 밖에 없긴 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구단에서 우승기념 포토북에 듀란트만 빼버렸었나요?? 이적 확정된 후에 뺀 건가요? 전혀 몰랐습니다.

2020-09-29 11:43:40

네츠는 불확실성이 너무 커서. 

 

듀란트의 회복 여부.

어빙의 부상 여부.

디조던의 에이징 커브.

나름 어린 선수들끼리 잘 뭉쳤던 기존 선수들과의 팀케미가 좋으면 현재는 그게 더 이상한 상황. 

케미를 넘어서 기존의 젊은 몇몇 핵심선수는 시장에 내놔야 할 가능성마저 있다는 점. 

 

그리고 이것을 그간 코치로도 활동한적이 없는 신입 감독이 책임져야 한다는 점. 

내쉬가 아무리 훌륭한 감독의 자질이 있다고 하더라도 결코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2020-09-29 13:06:28

제 올타임 최애선수의 감독 데뷔라 기대는 크지만 현실적으로는 2년내에 승상 퇴직금 수령하시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근래에 정규 코치 과정 없이 바로 감독을 맡은 피셔나 키드 등 모든 선출 감독이 제대로 자리잡지 못했고

브루클린이라는 팀은 작년 돌풍을 일으킨 감독이 못해먹겠다고 시즌 중간에 때려치운 팀인데 확실한 팀 리더가 없는 상태에서 착실히 성장하는 기존 팀멤버와 이름 면면만 들여봐도 화려한 올스타 이적생들간에 팀워크도 미심적습니다.

내쉬가 존경받을만한 커리어에 듀란트와도 친분이 있지만 정작 듀란트의 성공적인 복귀가 불확실한 상태인데 자칫 듀란드가 복귀 후에 해매버린다면 초짜 감독인 내쉬가 제대로 팀을 잡을 수 있을지 확신이 들지가 않네요.

개인적인 팬의 입장에서는 그저 응원할 따름이니 내년에도 깜짝 돌풍을 일으켜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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