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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가 말하는 킹스의 플옵 가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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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6 14:49:35

 

 

https://www.youtube.com/watch?v=GIrg22KTe-s

 

앞부분은 이상하게 해석이 안되네요..

레딕: 넌 너가 성공했다고 생각해?

팍스: 제 입장에선, 그 질문은.. 거기엔 단계가 있어요. 제가 17살일땐 전 그냥 NBA에 가고 싶었어요. 그건 뭐, Bam, 해냈죠. 하지만 지금은.. 내가 올스타가 되고 싶나? 챔피언이 되고 싶나?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고 싶나? 그런 생각을 하면 해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요. NBA에 가는 거였던 제 첫 목표는 이뤘지만.. 그게 제가 말하고 싶은거예요. 단계가 있는거고, 전 그걸 따라가려 하고 있죠, 부담감에 대해 말하자면.. 전 한번도 언더독이었던 적이 없었어요. 하지만 알다시피 킹스에 드래프트된 건 제가 태어나고 19살 먹을 때 까지 살아온 삶과 굉장히 달랐어요. 제 처신(demeanor)에 대해 말하자면, 제가 부담을 짊어지고 경기하는 거처럼 보이진 않죠. 전 코트에 나설때마다 상대가 누구든 상관하지 않아요. 

레딕: 맞아.넌 킬러야. 너가 킬러가 아니라고 말한 건 아냐.. 그런 뜻은 1도 없었어.

팍스: 아무튼 질문에 대해 답을 하자면.. 성공한 거 같기도, 아닌거 같기도 하네요.

레딕: 말되네. 네 목표가 어떻게 변하든지, 아니면 감정에 따라서도 달라지는 거군. 

팍스: 맞아요. 

레딕: 나도 공감할 수 있어. 내 커리어에도 그런게 있었거든. 처음엔 내가 로테이션에 들 수 있다면.. 그냥 로테이션에 따라 나올 수만 있었으면 싶었고, 그러고 나선 주전이 되고 싶었고, 나도 한 때는 올스타가 되고 싶다는 염원을 가졌지만, 그건 물 건너갔지. 모두 알다시피. 

팍스: 그렇지만 지금 당신을 보면, 역대 최고의 슈터들 중 한명이고.. 올해가 몇년차죠?

레딕: 올해로 14년차.

팍스: 이제 14년차라고요?

레딕: 그래. 14년차지.

팍스: 14년차고.. come on now, 나쁠게 뭐가 있어요?

알터: JJ는 X랄맞은 2020년까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기록도 가지고 있었어. 정말 가까웠지만, 아쉽게도.. 

레딕: 꺼내고 싶은 주제가 있는데, 쟤가 먼저 시작했으니, 좀 나중에 꺼내고 싶은 주제였는데 너가 시작했으니까 말해보지. 킹스에 드래프트된 것. 토미, 혹시 알고 있는진 모르겠지만, 킹스는 플레이오프에 (팍스의 고통에 찬 신음소리) 내가 NBA에 들어온 이후로 한번도 가지 못했어. 

알터: 내가 물어보고 싶었던 건데, 계속해봐.

레딕: 그래. 그들이 마지막으로 플레이오프에 간게 06년이고, 그때 난 대학에 있었어. 

팍스: 맞아요...

레딕: 그때부터 플레이오프에 한번도 나가지 못한거야. 그리고.. Young Team에 들어온 Young Player로서 힘들텐데, 그 문화를 어떻게 바꿔야 할지, 또 위닝 컬처를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이해하는 거 말야. 장담컨대 너에게 아주 큰 도전일거야. 

팍스: Oh Yeah, 당연히 큰 도전이죠. 하지만 사실은, 드래프트가 진행되면서 로터리 추첨이 끝나면 팀들이 어디 위치했는지 볼 수 있죠, 사실 전 5픽에 뽑히고 싶었어요. 5픽에 뽑히고 킹스에 가서.. 플레이오프에 10년, 거의 20년을 가지 못한 팀에 드래프트된 어린 선수들 중 한명이 되었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그들이 그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켜야 하는거고. 당연히 더럽게 힘들죠. 특히 서부에 있다면. 하지만 그 일원이 되는 것 자체가 특별할거고, 혹시라도 챔피언십 컨텐더 팀으로 거듭날 수 있다면.. 새크라멘토에서 우승을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다른 것들과 다르게 받아들여질테고, (해낸다면) 그 무엇보다 기분이 좋겠죠. 전 그냥 그 과정의 일부가 되고 싶어요. 그리고 제가 여기 있는 동안, 얼마나 오래 있든 상관없이, 만약 그걸 이뤄낼 수만 있다면 man, 꽤 좋은 커리어가 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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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0-09-26 14:54:50

정말 감사합니다. 제 미숙한 번역보고 이 번역을 보니 사이다 같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팍스 인터뷰를 보면서 스타일은 다르고 아직 실적도 차이가 크지만 릴라드의 향이 느껴졌습니다. 무언가 기존 킹스에는 없던 프랜차이저에 올드스쿨한 느낌. 이런 애를 킹스가 어찌 미워할까요

WR
2020-09-26 14:55:58

정말 릴라드 느낌이 나긴 하네요. 챔피언십 팀을 찾아 떠나는게 아니라 함께 만들어간다는게 정말 멋진 거 같습니다. 

Updated at 2020-09-26 15:02:26

그래도 저 젊은 친구가 킹스에 가고 싶었다는 말하는 것은 립서비스라도 정말 멋있어 보여요. 또 슈팅과 같은 기량에 대한 발전 의지도 정말 강하죠. 번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0-09-26 16:23:35

그래서 제가 팍스와 릴라드를 다 좋아합니다 두 선수는 정말 멘탈리티가 비슷해요 약간 올드스쿨적이면서도 항상 농구에 대해서 진지한 태도로 임합니다

2020-09-26 14:56:16

멋지다!! Fox

Updated at 2020-09-26 15:13:10

앞부분은 레딕이 느끼기에 폭스는 quiet confidence는 있지만 릴라드처럼 NBA 입성할 때부터 작은 학교에서 온 underdog이라 부담감(chip on the shoulders)을 가져야 했던 선수는 아닌 것 같다는 내용 같네요.

WR
2020-09-26 15:14:39

써주신 댓글 보고 다시 들어보니 그런 의미 같네요. 감사합니다 

2020-09-26 15:16:48

욕심과 야망이 보여서 다행입니다. 제 풀에 지쳐서 떠나는 상황도 숱하게 봐왔기에 저런 마인드하나 확인하는것만으로도 든든 해지네요~

킹모 여기 국밥하나 추가요~

2020-09-26 20:48:47

일단 감독이 중요할거 같네요. 요즘 nba보면 감독의 중요성은 새삼 깨닫게 됩니다.

2020-09-26 22:28:02

예전부터 느낀거지만 정말 릴라드처럼 커가는모습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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