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덴버가 내가 붙어본 팀들 중에 가장 강한 팀 중 하나인것 같다."

철벽

뭔가 약한 소리하는 르브론 낯설어요 

옛날 조던 만나는 팀들은 조던을 저주했겠죠. 저넘만 없어도
요키치가 이번 우승한다면 다른팀들도 그러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점수차가 크게 나는 건 아닌데
매번 같은 패턴으로 열번 넘게 지니까 이기고 있어도 불안하고 지고 있으면 역전할 생각도 못할 거 같아요

항상 느끼는데 덴버의 수비에 대한 언급이 너무 적은 것 같습니다. 공격보다 수비를 더 잘하는 팀 같아요.

르브론이 벽을 느끼는날이 오다니..

레이커스가 다른 팀은 어떻게든 잡아도 (밀워키 미네소타 클립스 썬더 심지어 보스턴도) 덴버한테는 한번을 못 이기는게 참 이해가 안 되네요.

스퍼스를 무시하는건 아니지만 스퍼스도 잡아보긴 했는데 말이에요.

오 프라임타임 골스보다 높게 평가하늠 건가요?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news&wr_id=1199093&sfl=wr_7&stx=lal&sop=and&page=68

작년 컨파 지고 나서도 비슷한 말을 했죠

그땐 자기가 레이커스 합류한 이후 상대한 팀이라고 한정했었지만..

2옵션인 머레이가 예전부터 플옵에서 더 잘하네요. 예전에 연장 2~3차인데 자유투 계속 안 흘리는거 보고 리그에서 가장 침착하다고 느꼈네요

레이커스도, 릅도 뭔가 덴버와 요키치 상대로 하도 역전패를 많이 해서 후반전만 되면 심리적으로 쫓기는 느낌이라 안타깝네요. 심지어 오늘 역전당하니 "아 또 이거네…"하면서 경기 중에 마음이 꺾이는 게 보여서 슬펐습니다.

여기서 탈락한다고 해도 이미 이룰 거 다 이룬 분이니 뭐..

예전 골스나 지금 덴버나 모두 대단한 팀인데, 단지 과거에는 열세를 극복할 정도의 인게임 영향력을 보여준 거죠. 세월이 무상할 뿐..

오늘은 마포쥬까지 터져서 미쳐버렸을 겁니다.

르브론은 요키치 포비아 느낄 수도 

 이제야 다른팀/선수들이 릅에 대해 느끼는 기분을 느끼나 보네요..  특히 드로즌....

 4대0은 싫어......

중요한건 꺾이지 않는 마음

인터뷰는 그냥 기자가 덴버가 제일 강하냐고 물어보니 르브론은 지금 당장 순위를 매기는 건 힘들고 본인이 만는 가장 강한 팀 중 하나다.
이런 뉘앙스로 담백하게 말한 거 같은데
뭔가 본문은 ...이 추가 돼서 릅무룩한 느낌으로 나왔네요

전체적인 인터뷰를 봐야함. 너무 한문장만 보여주네요.

기자: 여러팀 만나봤는데 덴버가 젤 강하냐 순위매겨 달라

릅: 지금 순위매길수 없다. 은퇴후에는 매길수 있지 않을려나...수많은 강팀을 만나왔다. 덴버가 그 강팀중 한팀이다. 덴버의 공격은 굉장히 코칭을 잘받고 훈련되어 있는팀이다.

그냥 립서비스 정도라 보면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