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의 차이는 크게 나지 않는 것 같은데..

저는 사실 보통의 플옵에서 보기 힘든 높은 덴버의 팀 야투율(버블 때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을 극복하고 승리하는 점을 고려해봤을 때 레이커스가 특히 수비적인 측면에서 확실히 더 강한 팀이라고 느꼈습니다.
덴버는 이미 공격에선 더 이상 바랄 게 없을 정도로 해주고 있는 것 같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려면 수비에서 더 힘을 써줘야 할 것 같네요.

쿠즈마나 대니그린이 안터지는 날에 하워드나 론도가 해주니 언급하신대로 론도 차이가 가장 큰 듯 합니다.

원투펀치는 오히려 덴버쪽이 약우세나 비등한 느낌인데 수비나 그외에 변수는 확실히 론도나 하워드의 베테랑의 활약이 큰거 같습니다
두 선수는 단순히 득점을 많이 하는게 아니라 팀의 전력을 높여주는게 보여요

어떻게 보면 거의 대부분 우승팀이
벤치에서 노련하게 팀에 도움이 되고
이끌어주는 베테랑들이 있는데...(이바카-이궈달라&리빙스턴 등)
덴버는 아직 이런 부분에선 아쉬운 로스터같기는 해요

베테랑들의 경험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2차전이 덴버에겐 너무 뼈아프네요.

론도의 템포 푸쉬를 막을 방법이 필요해보입니다. 론도가 너무 자유로워요.

마이애미와 보스턴도...거의 전력차는 없지만 그 약간으로 갈리고 있죠.

밀샙이 잘 할수 없는 게임이죠.

피지컬로 뭘 하는 선수인데, 

나이는 들었고, 상대는 갈매기, 하워드, 릅...

 모리스인가 론도의 스크린을 이용한 돌파에 속수무책이더군요. 밀샙이나 요키치가 높이도 낮아서(블럭이 안 됨) 론도가 더 활개치는 것도 같고.

덴버가 할 수 있는 거 다 하고 지는 느낌이긴 합니다